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소설이라는게 진짜 어렵네요.

작성자
Lv.21 20도
작성
18.02.07 17:25
조회
839

스토리의 동선이나 큼직큼직한 이벤트에 대한 줄거리를 다 만들어 놨음에도 

이야기가 잘 진행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가뜩이나 이야기의 진행이 느린 편인데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되는 걸 다 쓰다 보니 이야기의 긴장감이 조금 떨어진달까;; 

그렇다고 내용상 필요하니 막 날리지도 못하겠고. 

베스트에 주목받는 소설들 보면 시작부터 주인공들이 잘나가고, 

이래저래 능력도 붙이면서, 보기 좋게 수치화도 시키는 것 같은데 

제 필력으로 그렇게 막 갖다 붙이면 글이 너무 난잡해질 것 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겠네요. 

한편 한편 올릴 때마다 추천이나 선작이 붙는걸 보면 기분이 좋다가도 

혹시 글이 지루해져서 금방 떠나가실까 조급해지기도 하네요. 

구독자분들 연령대가 높으셔서 잘 기다려 주실 것 같긴 해도 

제 부족한 필력이 매일 매일 아쉽네요.


Comment ' 8

  • 작성자
    Lv.53 사마택
    작성일
    18.02.07 17:44
    No. 1

    글을 쓰다 보면 퇴고를 필연적으로 하게 되고 그게 경험치가 되서 불필요한 이야기를 본능적으로 피하던가 혹, 썻다고 해도 편집을 하게 됩니다.
    많이 쓰다보면 어느날 실력이 확 늘어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럼 한동안 글쓰는게 재밌죠.
    파이팅^^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20도
    작성일
    18.02.07 17:51
    No. 2

    글을 쓰는 만큼 째깍째깍 경험치가 쌓였으면 좋겠네요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사마택
    작성일
    18.02.07 17:55
    No. 3

    즐기다 보면 어느날 확 늘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헬스도 그렇죠. 몸짱 되고픈데. 매일 거울 봐도 거기서 거기 같은데.
    신경 끄고 꾸준히 하다 보면 몇개월 뒤. 거울에 비친 건장한 본인 몸에
    흡족하게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소미
    작성일
    18.02.08 09:41
    No. 4

    GYD님께서 즐거운 마음으로 집필하신다면
    독자분들께서도 알아주실 거예요. ^^

    오늘도 좋은 작품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20도
    작성일
    18.02.08 16:56
    No. 5

    감사합니다.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8.02.08 13:54
    No. 6

    산고의 고통(저는 아파본 적은 없지만)에 비견된다잖습니까.
    창작의 고뇌, 어려움... 그래서 작가라면 일단 한 수 접어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20도
    작성일
    18.02.08 16:58
    No. 7

    저는 아직 더 아파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인생대성공
    작성일
    18.02.09 18:38
    No. 8

    그런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만 돼도 좋겠네요. 저는 작가님이 고민하는 부분들에 대해 충족하는 글을 쓰고 있는 지 조차 잘 모르겠어서 참 답답할 때가 많아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7992 5% 골드백 이벤트 오해해서 미안하고 빠른답변 감사합니다. +2 Lv.97 valette 18.02.28 417
237991 좀 슬픈이야기 +8 Lv.20 이나다 18.02.28 556
237990 어떤 글의 종류를 선호하시나요?? +9 Personacon 소설씁시다 18.02.28 478
237989 미투, 구체적 사례로 생각해봤습니다. +10 Lv.58 어푸 18.02.28 495
237988 문피아도 글 올라오면 알림설정이 있나요? +5 Lv.31 김창용 18.02.28 503
237987 미투, 구체적 사례로 생각해 보세요 +15 Lv.60 카힌 18.02.27 599
237986 생활리듬을 일정하게 하기란 +7 Lv.55 흰색코트 18.02.27 530
237985 미투운동 이고 무고죄고 마른오징어가안되기를 +3 Lv.84 승천하라 18.02.27 483
237984 파트가 바뀔때마다 주인공옷을 바꿀 생각입니다. Lv.20 이나다 18.02.27 409
237983 후원금에 관해서 여러분께 질문 드립니다 +15 Lv.99 묵향 18.02.27 646
237982 요즘 Brilliant 하는데 신박하네요 +2 Lv.96 강림주의 18.02.27 455
237981 지금 성추행 했거나 성폭행한 사람들은 웃고 있을 지도 ... +14 Lv.3 올리브유 18.02.27 743
237980 사람은 책을 읽고 공부해야 되는것 같아요. +10 Lv.1 [탈퇴계정] 18.02.27 553
237979 삼성 TV 황당한 일 +26 Lv.56 최경열 18.02.27 743
237978 뉴질랜드에 분패한 농구대표팀, 과제는 앞선 수비 +6 Personacon 윈드윙 18.02.27 395
237977 미투 운동과 무고죄 +7 Lv.35 일민2 18.02.27 604
237976 공모대전이 진행되면 +5 Personacon 피로물든산 18.02.27 713
237975 프린세스메이커 실사판 +5 Lv.60 카힌 18.02.27 615
237974 4회 공모전 공지가 메인에 떴네요! +7 Lv.52 이나이™ 18.02.27 813
237973 궁금한게 요즘 정담 관리자가 없는건가요? +5 Personacon 윈드데빌改 18.02.27 533
237972 왜 미투운동을 안좋게 생각하냐고요? +7 Lv.77 파군 18.02.27 765
237971 표절 표절 하니까 생각난설정 +7 Lv.84 승천하라 18.02.27 721
237970 표지 만들고 있습니다. +2 Lv.20 이나다 18.02.26 610
237969 여성으로서 느끼는 미투 운동의 안타까움... +22 Lv.72 루카엘 18.02.26 899
237968 80~90년대 한국에서 대박난 일본노래 +7 Lv.60 카힌 18.02.26 698
237967 레지던트가 인턴 성폭행 +8 Lv.3 올리브유 18.02.26 711
237966 등려군 복습시간, 일본에서의 활약 모음입니다. +3 Lv.60 카힌 18.02.26 527
237965 법적 문제가 생긴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한 것이 Lv.99 사래긴밭 18.02.26 706
237964 표절, 저작권 침해, 삼국지 +7 Lv.99 사래긴밭 18.02.26 878
237963 이런 질문 올려도 될까요? 그냥 개념차이 궁금 +21 Lv.75 흔들릴때한잔 18.02.26 79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