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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지금 너무 불안합니다.

작성자
Lv.99 PaLcon
작성
17.10.09 13:50
조회
614
아침에 아버지가 저를 깨워 어머니좀 보라고 하시길래 갔더니 어머니가 마루(개) 어디갔니 하시는겁니다.

응? 몇일전에 병원에 입원했잖아했더니

입원? 왜?

애견까페에서 애들이랑 뛰어놀다 다리빠져서 수술했잔아 ㅋㅋ(그때까진 장난인줄 알았어요)

기억이 안나.. 하시더니 두리번거리시다 마루 어디있니 하셔서 그제야 이상하다는걸 눈치챘습니다.

여러가지를 물으니 최근 기억 전부 기억이 안나신다네요. 묻는동안 심장이 뛰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심각하다 이건 생각해서 병원에 전화했는데 맙소사 공휴일이라 병원들이 다 쉬고 응급실만 하네요. 그땐 또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응급실은 아니다 싶어 다른병원을 알아보다 개인의원까지 알아봤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응급실에 문의를 했더니 오시라는겁니다. 지금 응급실 안인데요. 저와 동생은 대기실에 있고 보호자이신 아버지와 진료실에 들어가셧습니다. 아직 진료중입니다. 지금 너무 불안한데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여기에 남겨요.


Comment ' 13

  • 작성자
    Lv.50 주용래
    작성일
    17.10.09 14:02
    No. 1

    저도 예전에 부모님 때문에 응급실을 찾은 기억이 있어서 그 심정을 잘 압니다. 그래도 일단 차가운 물이라도 마셔서 진정하셔야 합니다. 보호자가 침착해야합니다. 검사가 끝나고 의사와 상담할때에는 되도록 사소한 거라도 다 물어보시고 가능한 것은 기록해 두세요. 부디 별 일 아니기를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PaLcon
    작성일
    17.10.09 14:37
    No. 2

    밖에서 진료현황을 보니 아직 초진중인것 같습니다. 병명은 확실하지 않은데 공통점이 기억력에 관한건데 이게 진단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7.10.09 14:46
    No. 3

    어.............
    우선 따스한 커피를 드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aLcon
    작성일
    17.10.09 14:52
    No. 4

    인간이란게 때에 안맞게 배는 고프고 난리(단어순화)네요. 아버지가 오래걸릴것 같다며 동생이랑 밥먹고 오라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7.10.09 15:02
    No. 5

    안넘어가더라도 꼭 드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09 15:02
    No. 6

    일단, 안 넘어가도 식사하세요. 맛이 없어도 먹어야 됩니다.
    가족이 정신 차리고 있어야 해요.
    부디, 좋은 결과만 있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aLcon
    작성일
    17.10.09 15:15
    No. 7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손님온다
    작성일
    17.10.09 15:24
    No. 8

    살아가다 보면 놀랄 일이 많이 일어나죠.
    그래도 가족이 함께 하니 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침묵 지키지 마시고사소한 얘기라도 자주 나누세요.
    속으로 걱정만 하다 보면 에너지 소모가 엄청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PaLcon
    작성일
    17.10.09 15:46
    No. 9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맛간코코아
    작성일
    17.10.09 15:37
    No. 10

    자운곡님 말씀따라 이야기 자주하시면 도움 많이 됩니다.
    아무쪼록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PaLcon
    작성일
    17.10.09 15:46
    No. 11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하이텐
    작성일
    17.10.09 17:14
    No. 12

    입맛 없으셔도 밥은 꼭 챙겨드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17.10.09 20:07
    No. 13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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