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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번 충X샘물 사태를 보면서...

작성자
Lv.75 선비홍빈
작성
17.09.24 15:02
조회
846

오래 전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사실 누가 생수먹는데 돈을 쓰나?“라고 생각했더랬죠. .


초창기에는 뭔가 좀 사는 집에서만 사서 먹는 걸로 인식이 박혀 있었는데 어느새 먹는 물은 당연하게 사 먹는 시대가 되었군요. 저 역시 몇 년전부터는 사서 먹습니다만 약수물을 떠다 먹을까도 고심했었죠. 아시다시피 지자체에서도 검사가 시원찮아서 문제가 된 적이 여러 번이라 그냥 먹습니다.


그래도 몇 천원이라도 아낄까 하여 싼 제품을 사곤 했는데 얼마전부터 더 싼 물이 나오는 겁니다. 먹어나 볼라고 덜컥 샀는데 아뿔사, 결국 이런 일이 터졌네요. 사실 우려하던 부분이긴 합니다만 어김이 없네요. 내가 놀란 것은 업주보다도 검사시스템입니다. 지금 9월인데 유월에 검사한게 마지막이라니 이게 제대로 돌아가는 사회인지 참 씁쓸합니다. 너무 한 것 아닌가요? 검사를 해도 제대로 할런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기본이 안 되어 있어요.


후일에는 공기도 사는 사회가 올겁니다. 그 때 역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17.09.24 15:54
    No. 1

    공기 사고 있잖아요.
    물은 정수기로 사먹고.
    공기도 공기청정기로 사마시고.

    또 모르죠. 공기청정기가 진화해서 산소 이산화탄소 농도를 체크해서 조정하고 미세먼지를 거르고 각종 유기화합물까지 물 등의 용매로 제거하는 우주선급의 폐쇄식 대기조성 장치로 진화할지.....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17.09.24 16:07
    No. 2

    중국지진으로 원전이 사고 나서, 한국에 방사능 낙진이 깔리면 산소도 팔 수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7.09.24 16:51
    No. 3

    아이 있는 집은 공기청정기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지니
    작성일
    17.09.25 10:19
    No. 4

    뭐든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T_T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성공(星空)
    작성일
    17.09.25 15:09
    No. 5

    충청샘물 저도 샀었는데... 이거 버리는것도 고역이네요. 냄새가 어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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