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필코 마제스터치2 텐키리스르 샀습니다.
기계식이 그리 많이 보편화 되기 전이죠.
내구성이나 여러모로 최소 5년 이상, 길게는 10년은
만족스럽게 쓸 수 있기 때문에 기계식은 메리트가 분명 있습니다.
특히 체리축을 쓴 경우가 그렇죠.
그런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의 특성상 텐키리스는 참 불편합니다.
텐키를 자주 써야 하는 일이어서 말이죠.
그래서 중고로 내놨습니다.
저렴하게 내놨으니 곧 나가겠지만 정이 들어선지 섭섭하네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수년전 필코 마제스터치2 텐키리스르 샀습니다.
기계식이 그리 많이 보편화 되기 전이죠.
내구성이나 여러모로 최소 5년 이상, 길게는 10년은
만족스럽게 쓸 수 있기 때문에 기계식은 메리트가 분명 있습니다.
특히 체리축을 쓴 경우가 그렇죠.
그런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의 특성상 텐키리스는 참 불편합니다.
텐키를 자주 써야 하는 일이어서 말이죠.
그래서 중고로 내놨습니다.
저렴하게 내놨으니 곧 나가겠지만 정이 들어선지 섭섭하네요.
아...필연이란 게 있긴 있나봅니다. 불과 수십분 전에 다른 분들 후기를 통해서 이탈리안 레드는 도색이 잘 벗겨진다는 말을 듣고 헉 하던 차였거든요. 제 불매 결정에 휘동님이 확실한 추진력을 실어 주셨습니다 ㄷㄷ...그런데 다른 작가분들도 마제스터치를 굉장히 애용하고 계셔서, 가지고 있는 이중사출 PBT 키캡으로 그냥 갈아서 쓰려고요 ㅠㅠ 색상도 그냥 무난하게 블랙으로 바꿔서 주문했습니다. 마제스터치란 이름값에 일단 구매는 하지만, 확실히 키캡도 새로 갈아줘야 하고 도색도 말썽을 일으킨다면 가성비 하나는 확실히 꽝이긴 하네요 -_ㅠ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