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글을 뒤적이다가 문득 예전 글 하나를 봤습니다.
아, 이 작가 신작 시작할 때가 됐는데, 왜 안나오지. 란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다른 사이트 가서 다른 필명으로 글을 시작한 건가.
그런 생각이 들다가,
정말 잊혀졌던 작품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미궁의 들개들이라고, 옆동네에서는
약간 과장을 더하면 나름대로 전설적인 작품.
나귀족과 작가분이 현대레이드물+갑질물의 대세를 형성했다면,
이 미궁의 들개들은 미궁물의 흐름에 큰 이정표이자,
연중물의 레전드 어브 레전드.
솔직히 이제는 작가분이 연재를 재개할지 여부보다는,
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걱정될 정도입니다.
사적인 사유로 집필활동을 중단했다면 그나마 다행이고요.
여러분께서는 떠오르는 연중물과 작가분이 있으신가요?
(* 상습 연중작가 내지는 그러다가 필명 바꿔가면서 새 작품 올리는 작가분들은
논외로 치고요. ㅜ_ㅜ 여기서는 그 이야기 하자는 게 아니어서.)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