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특정소재에 대한 유행현상이 심해진것 같아요.
뭐 과거에 대한 미화로 제가 착각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너무 특정하고 구체적인 소재에 대한 유행이 심한것 같아요.
어느 한 소재가 빵떳다 하면 너도나도 그거 따라쓰고 심지어 제목도 사람들이 좋아한다 치면 여기저기 따라하고.
구체적인 예로는..
대세는 괴물 사냥. 레이드 만이 살길이다. 전국민 레이드 시대! 레이드..언제까지 하실련지?
너도 신. 나도 신...언젠가 개의 신,소의 신도 나오지 않을지?
회귀 또 회귀. 한번 회귀하다 못해 두,세번 아니 아예 무한 회귀? 이건 그 현상이 너무 시해서 안티테제 격인 소설도 몇 나왔지요. 근데 그것조차 유행이 되진 않을런지..
현실에서도 레벨업! 응?이건 소설 제목이었나.. 하여튼 가상현실은 이제 시시하죠. 현실에서도 게임을 합니다.
매니저는 초능력자. 요새 매니저업계도 살기 팍팍합니다. 제대로 하려면 초능력없이는 얘기도 안되요.
뭐 원래 이랬을수도 있지만 제 생각으로는 최근에 더 심해진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시장이 커진것 덕분(?)인것 같아요. 예전에는 판타지 소설을 쓰면서 돈을 벌겠다는건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조차 하지 않았죠. 애초에 글쓰는 취미가 없거나 열심히 글을 쓰더라도 출판해봐야 쥐꼬리 만큼만 받고...
그래서 그때는 (지향점 측면에서)아마추어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독자들의 니즈를 생각하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설정,내용을 써서 연재하는... 애초에 돈벌 생각은 하지않는 그저 자기 과시욕?적인 측면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남과 다른 소설을 쓸거야!하는 생각으로 여러모로 특이한 설정도 많이 나왔던거 같고...
그런반면 지금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유료연재를 할 수 가 있고 한번 대박나면 보수는 막대하죠. 그러니 애초부터 ‘돈을 벌겠다!’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러니 독자의 니즈를 봐야 되고 대박난 작품들을 분석하기 시작하면서 비슷한 소재에 대해 집중화가 확늘어난거죠.
뭐 결국 이게 대다수의 독자가 원하니 그렇게 된거고 지금 상태가 전체후생이 최대화 된 상태일지도 모르겠지만... 가끔씩 새로운 소설을 찾으며 베스트란을 볼때마다 짜증이 나는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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