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주 큰 일 치루셨습니다...그리고 앞으로 치루겠죠..ㅋㅋ
학과를 선택하고 대학을 선택함에 있어서...여러분은 먼저 무엇에 우선을 두시는지...
어떤 대학의 간판이 있겠고...취업률이 좋은 과도 있게고...또 부모님이 권하는 과도 있겠지요...
어쩌면 지금 시기가 아주 고민 되는 시기입니다...어떤 과, 대학으로 정하는야에 따라서 10년후, 자신의 모습이 확 변화될꺼니깐요..
전. 96학번입니다.
고등학교때 대충 공부했었고, 대학도 그냥 무난한 국립대, 과도..그때 전망있다는 경영정보학과...휴~
약 7년이 지난 저의 모습은?
냅, 지금 대학 일학년으로 다시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후회 많습니다. 왜..그렇게 하질 못했나 하는...그렇지만..지금에서야 전..맘이 편합니다. 제가 진짜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았거든요. 부모라는 안전한 그늘을 벗어나서..이젠 제가 벌어서 대학을 다니고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세요..
아니, 공부가 하기 싫으면 다른 무엇인가를 하고 싶을것입니다..그것을 개발하는 것이 자신을 위한 최선이죠..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면 책을 읽으십시오.
한가지 정해놓은 방향으로 읽는것이 아니라..여러 방면의 책을 다독하세요. 철학서도 좋고, 종교서, 수필, 연애담, 여행담, 수기, 전기, 역사서, 무협서(^^) 한권의 책에는 작가의 생각의 총화거든요, 그리고 자신의 방식으로 해석을 할수있어서 주입식이란 생각도 들지 않구요...ㅋㅋㅋ
사실...대학라는것이...고등학교의 종착역이 아니거든요...그냥..사람이 만들어놓은 한군데의 정차역이죠. 어떤 기차는 서지 않는 그런곳일수도 있습니다. 혹, 대학에 안간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겠죠. 자신에겐 또 다른 길이있으니 말입니다.
휴~~~ 충고 혹은 조언할 위치가 아니지만, 몇년전의 저의 모습을 지금 여러분들께 보여저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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