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경 금강님의 글에서 이벤트를 확인했다.이삼일전에 봤는데 벌써 삼일이
흘렀는가보다..난 낼 자정인줄 알았는데...삼행시를 올리려고 했는데 영 마땅한게
없다..그래서 삼행시 이벤트는 포기하고 0시 이벤트를 노리기로 했다..그러면서 문뜩
든 생각이 고무림 시간과 글에 올라온 시간을 비교해 보기로 했다..그전까진 원래
고무림 시간이랑 글에 올라오는 시간이 같은줄 알았다...근데 확인해 보니 고무림
시계랑 글에 올라온 시각이랑 오차가 난다...큰일날뻔했다..다른분들이 많이 안볼만한
독자 설문 게시판에 가서 연습을 했다..올렸다 지웠다 하면서...속으론 좀 미안한
생각을 했지만 우승이 유력하단 생각엔 속으로 계속 웃고 있었다..시간을 맞추고 첨
연습을 했는데 00초가 바로 맞았다..오키 하면서 겜방을 나와 집으로 갔다...그 때
시간이 11시 22분경...집에 컴이 인터넷이 자주 끊겨 불안했지만 이벤트의 순간에도
그러랴 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안고 고무림에 접속을 했다..바로 오류가 났다면서
인터넷이 끊긴다...불안하다...그게 2,3회 반복이 됐다...하지만 다시 괜찮아졌다..
금강님의 2시간 카우트 글에 리필된 글을 봤다..여러분들의 경험담이 올라왔는데
올릴 당시에는 많은 분들이 올려서 잘 안올려지기에 3초 정도 먼저 올려야 한다는
글이 보였다...참 맞는 글이라고 생각하면서 때를 기다렸다...내 컴에 보이는
고무림 시각과 글에 올라오는 시간의 차는 1분 34초..글에 올라오는 시간이 1분
34초가 늦다..어느 분글에 리필을 달면서 시간을 맞춰봤다..1촌가 빠르다..렉이
심하진 않은거 같다....
11시 45분경 글을 썼다...0시를 기다리며 티브이를 보면서 다른 창 갖다 오면
시간에 오차가 날까봐 오로지 쓴 글 그대로 모니터를 주시했다..주시를 하면서
생각을 많이했다..1분 34초 빠를때 그 때 클릭을 할것인가 어느분 말슴처럼
3초 정도 빠를때 클릭을 할것인가 1초 정도 빠를때 클릭을 할것인가 등등....
0시가 가까이 오도록 결심을 못내렸다...그러면서 모니터의 고무림 시계는 12시를
넘겼다...점점 가슴이 떨려온다.
12시 1분을 넘겼다..이제 마음을 정해야 할때다...12시 01분 10초..11초..12초..
시간은 게속 흘러간다...21초..22초..23초...좋다..33초때 클릭을 하자..33초로 초가
바뀌자 말자 바로 클릭을 하자.....30초가 지났다..31초..32초..33초...클릭을 했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모니터의 화면이 변한다...그 짧은 순간에 이건 아니다 싶었다.
모니터를 보니 아니나 다를까 11시 59분 59초다...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악...
많은 생각 해볼것도 없다...뒤로를 누르고 다시 한 번 확인을 했다...12시 00분
06초다..아....틀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게시판을 클릭해보니 내 처음 글과
두번째 글 사이에 7~~8개의 글이 올라와있다...아..왜 다른 분의 글을 보고
마음이 흔들렸단 말인가...그런 생각을 하면서 두번째 올라온 글을 클릭하고
지웠다...처음 올라온 글이 9월 5일의 마지막 글이다...그 글에 어느 분이 리필을
달아주셨다...아쉽다고...그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고무림 1주년 축하드립니다....
2시간여의 긴박감은 없어지고 아쉬움을 남기며 연재란에 새로운 글이 올라왔는가
확인하러 가야겠다...ㅇ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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