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칠정- 신간안내門의 문주이자 감상門 부문주, 그리고
고무림의 강호호위기인동호회(江湖護衛奇人同好會)인 대
동방회(大東方會)의 태상호법의 직책을 맡고 있는, 허나
뭇 무림공적들에게 색정이라는 가슴아픈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칠정이가 공지를 띄웁니다(-_-)
훗, 어느 분들은 본인이 육정을 버리고 색정(色情)에만
빠졌다하여 심히 우려와 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들었
습니다. 이자리에서 진술을 하지요(-_-)
핫핫핫, 제가 색(色)을 꺼리지 않는다는 걸 굳이 부인하진
않겠습니다. 제 이름이 무엇입니까? 칠정선인입니다. 길게
말해서 '오욕칠정콘트롤신선'인 셈이지요..-_- 그러하니
칠정 뿐만 아닌 오욕도 어진 마음으로 포용해야 하지 않겠
습니까? 크하하하..
훗, 색황님의 유언비어는 나라에서 보내주는 군대로 떠나
기 전 당신의 색황신로문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행동에 불과합니다. 그 희생양은 억울하게 제가 걸렸지만..
후후, 하지만 이몸은 신선이 아니오!
그리하야 본인은 선인(仙人)이란 이름에 걸맞게 색황님
을 용서하고 그 분의 색황門을 임시로 맡아 다스리기로
했습니다. 그렇다해서 본인이 결코 색으로만 빠진다는
소리는 아니오~~ 색 또한 다른 감정에 걸맞게 소중히~
다루는 것 뿐...-_-b~
앞으로 제가 色에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더라도 결코
이몸이 색정이 아니라, 오욕칠정의 하나로서 색을 소중히
다룬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옵니다..0_0
크캬캬캬캬캬캬~~~
너는 신선이었어~~~
ps) 요즘 강호에 이몸의 이름 뒤에 '소저'라는 전혀
근거없는 소문이 뻗고 있는데... 훗, 소문의 주동자께선
어서 사실을 고하시길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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