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부산에 학회가 있어서.. 2박3일의 일정으로 부산에 갔다 왔지요..
갔다가. 대전에 막 도착해서.. (저는 대전삽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사거리의 신호를 기다리는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차가 요동을 치더군요..
(참고로.. 차는 이스타나 입니다. 제 형꺼인데.. 제가 일행이 많이 있어서 제 차랑 빌려탔지요..)
나가 보니. 베르나를 탄 젊은 아가씨가 고개를 숙이고 있더군요..
깜박 딴 정신을 팔았답니다.
그러다가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게 엑셀을 밟아서.. 좀더 크게 사고가 났지요..
다친사람은 없었지만.. 차가 크게 파손되었습니다.
뭐.. 제 차가 그리 좋은 차가 아니고. 연식도 꽤 되어서.. 저야 별로 마음아프지는 않았는데.
그 아가씨 차는 거의 새차이더군요.. (저까지도 마음이 아프더군요.. )
오늘 공장에 가보니.. 제 차랑 베르나가 있더군요.. 사고 부분의 외장이 다 벗겨진채로..
다 보험처리가 되니 상관은 없겠지만.. 견적이 꽤 나오겠더군요..
어쨋건.. 사고는 한 순간 입니다.
다들 매사에 주의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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