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東方龍
작성
03.03.04 07:55
조회
563

꽃샘추위가 찾아와 사흘 굶은 시어머니의 새초름한 얼굴처럼 날씨가 춥습니다.

Attached Image

따뜻한 커피 한잔 어떠세요?^^

Attached Image

겨울의 마지막 즈음에 찾아온 꽃샘추위, 감기조심 하세요~

그런데, 여러분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Attached Image

김성호 -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詞

그녀는 너무나 눈부신 모습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나는 그녀에게 가까이 갈 수 없었죠

나의 더러운 것이 묻을까 두렵기도 했지만

그녀에게 다가갈수록 내 마음도 병이 들었죠

그녀는 천사의 얼굴을 천사의 맘을 가졌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알아 보지 못하죠

허름한 청바지의 플라스틱 귀걸이를 달고 있던

그녀를 나만이 느낄 수 있는 건 너무나 자랑스러워

내가 갖고 있는 또 하고 있는

내가 그렇게도 원했던 모든 것

어느날 갑지기 의미없게 느껴질 때 오겠지만 우

그녀와 커피를 함께 했던 가슴뛰던 기억을

오랫동안 내 마음 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거예요

사랑이란 말이 점점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요즘이기에

나는 그녀를 감히 사랑한다고 말하기는 싫었어 우

하지만 밤새워 걸어도 아무리 생각 해봐도

그보다 더 적당한 말은 찾아 내지 못했습니다

외로운 날이면 그녀 품에서

실컷 울고 싶을 때도 있었죠

가느다란 손이 날 어루만지며 꼭 안아 준다면

그녀는 나에게 말했죠 친절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그녀를 사랑하기에 그렇게 대한 것이죠

그러나 그녀는 그 사실을 아직도 모르고 있죠...

우~


Comment ' 5

  • 작성자
    소예
    작성일
    03.03.04 09:04
    No. 1

    아침에 한숨 돌리고 ...커피 마시는 중에 듣는노래...
    좋네요.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3.04 10:03
    No. 2

    ㅡㅡ...
    군림동네님의 빈 자리를 동방룡님이.. 대신 하여 메꾸어 주시는 군요..
    항상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3.03.04 14:47
    No. 3

    ^^
    동방룡님.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황금소나무
    작성일
    03.03.04 15:24
    No. 4

    행복해지는 느낌이예요. 따스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東方龍
    작성일
    03.03.04 20:29
    No. 5

    허허허^^
    모두들 좋은 느낌으로 들어주시니, 제가 더 기쁘군요^^*
    음악은 인류의 영원한 좋은 친구요, 휴식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42 무림 금용 암기및 절독 +2 妖舌 03.03.06 370
6141 심심해서 그냥 낙서 +3 妖舌 03.03.06 324
6140 [도움]일상적인 생활에 필요한 상식 +1 Lv.60 횡소천군 03.03.06 328
6139 비가와서 그런지 +3 Lv.1 [탈퇴계정] 03.03.06 271
6138 [주간]바르게 배워보는 경제상식-이정도는 알아야한다(GDP) +12 호접몽 03.03.06 633
6137 간만에 끝말잇기 이벤뚜.. +177 Lv.1 술퍼교교주 03.03.06 782
6136 부산은 짐 비오는데..걍 웃어봅시다.. +4 Lv.1 술퍼교교주 03.03.06 323
6135 아싸!!!! +7 Lv.1 술퍼교교주 03.03.06 382
6134 달려라 단유생 +2 녹슨 03.03.06 370
6133 코리아 닷컴 무한대존 무료 쿠폰 신청하세요.. Lv.63 무림표국 03.03.06 341
6132 호 위 무 사 연참이 드디어 무너지고 말았군요~ +4 표리부동 03.03.06 429
6131 이런.. +2 Lv.1 강달봉 03.03.05 440
6130 붉은색 흰줄 테두리 옷을 입은 섹시한 그녀 O양.. +5 Lv.1 Reonel 03.03.05 537
6129 이벤트복 터졌네~ Lv.1 소우(昭雨) 03.03.05 247
6128 [펌]우리 사는 동안에~~~~ +1 Lv.1 蒼空 03.03.05 245
6127 이런....큰일이 벌어졌습니다... +12 현필 03.03.05 454
6126 한용운의 님의침묵 +8 Lv.1 술퍼교교주 03.03.05 359
6125 [펌] 꿈을 이루는 8가지 법칙. +3 Lv.99 운동좀하자 03.03.05 604
6124 알바할때는 검색싸이트를 통해 고무림엘 들어오는데 +7 Lv.29 남채화 03.03.05 408
6123 아아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4 Lv.36 너나랑수지 03.03.05 519
6122 오늘자 굿데이기사, 연얘인 H양 섹스비디오...... +11 Lv.45 있소 03.03.05 1,200
6121 종종 김용관련 싸이트에 들르는데.. +5 Lv.29 남채화 03.03.05 556
6120 집탐에 대한 오해분석3-표절아닙니다(비밀하나있습니다) +10 호접몽 03.03.05 565
6119 [만화2] 트라우마/용하다 용해 /시방새 +2 Lv.1 푸른이삭2 03.03.05 506
6118 [만화1]아색기가/또디/좀비콤비/시민쾌걸/기생 충 +1 Lv.1 푸른이삭2 03.03.05 579
6117 요즘 제가 심심할때 하는 무협게임 +3 독고구검 03.03.05 708
6116 책을 좀 사볼까... +5 Lv.1 유령 03.03.05 592
6115 O양이 속옷을 벗습니다. (19세 미만 관람 가능 ) +5 Lv.1 Reonel 03.03.04 931
6114 고등학교, +3 Lv.1 강달봉 03.03.04 455
6113 집탐에 대한 오해 분석 2 - 어떤 글이 좋은 집탐글인가!!... +5 Lv.1 신독 03.03.04 56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