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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신독
작성
03.03.04 18:14
조회
564

고무림 동도들은 집탐에 대해 오해하고 있슴다...ㅜ,ㅠ

1.집탐은 넘 어려워!!

- 물론, 좀 있어보이게 어려운 글을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만 집탐하는 곳이냐...그렇지 않습니다...이 말씀을 수백번은 넘게 했을텐데....ㅡㅡ;...그저 자신의 감상을 말하믄 되는 곳입니다....

--->이렇게 계속 대답해왔슴다....아...이건 아주 고차원적인 문제더만요...ㅡㅡ;

고무림 동도들은 저의 저 변명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그럼에도 집탐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이유가 멀까????

1)경쟁심리 - 누구나 자신의 글이 그럴 듯 하게 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지요...남보다 때깔나는 멋쥔 글 쓰고 모니터를 보며 감탄하는 댓글을 보며...'우하하하하하'하고 싶은 욕구가 누구나 있숨다....음....그게 안될 바에야 아예 안올린다...이런 거 아닌지...ㅡㅡㅋ...그냥 즐기자는 축제의 장이라구요....월드컵도 아닌데....ㅠㅠ

2)신독에 대한 오해 - 많은 이들이 저를 무슨 집탐에 목숨 건 문어흡반 쯤으로 아시고 있습니다...ㅡㅡ;....집탐에 글 한 번 올리믄....저인간이 스토킹에 가까운 짓을 할지도 몰라....고 걱정하는 분이 계신걸까요....ㅡㅡㅋ

(전 맺고 끊는 것이 아주 깔끔한 넘입니다...글구...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잡는다...가 제 오랜 연애의 철칙이었죠...쿨럭;;)

3)집탐의 맛을 모름 - 고무림의 진정한 매력은 인터넷의 최대장점, 쌍방향 매체라는 것이 아주 예의 바른 형태로 구현되고 있는 곳이라는 겁니다....글로 사귀게 되면 굉장한 친밀감을 느끼게 되지요. 나이도 초월합니다....

집탐은 바로 사람을 사귀는 공간입니다....댓글로 서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거지요. 평소에 자기 생각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기는 별따기입니다....더구나 주위에서 무협소설에 대해 심각한 얘길 주고 받으믄...이상한 놈 취급하기 딱이죠....(아직 우리 사회 수준이 다양성을 우습게 보는 지라...ㅡㅡ;)

집탐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소설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집탐의 참 맛이지요....지금처럼 집탐을 하시는 분들이 점점 따로 형성되어 가는 모습은 그래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해당소설의 원래 댓글을 다는 팬들이 우루루 집탐에 몰려 나와 주인행세를 해야 합니다...움...;;


Comment ' 7

  • 작성자
    소예
    작성일
    03.03.04 18:37
    No. 1

    제가 보기엔...집탐은 하시는 분들만 계속 하시는듯...
    그런데..
    그 분들이..너무도 강력한 내공을 보유하신지라
    선뜻 끼어들기 어려운 면도 있어요.
    적어도..그 정도 수준이 되는 글이 아니면...감히 끼기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거죠.
    분위기가 좀더 편안해지면.. 많이들 오시리라 사료되옵니다..
    다들 심각하게 논리를 펴는데... 혼자서만.. 감상을 편안히 주절거리거나 가볍게 말하기는.. 좀 그렇잖아요.
    저만해도..집탐했던 글은 거의다 봤는데..
    참여한 적은 딱 한 번 뿐이죠...
    근데 \' 역시 난 안돼\'..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가만 있을걸 하는 후회를 얼마나 했던지....
    뭐..그냥 제 생각은 그렇다구요.
    다른분들은..또 다른 이유로..오시기도 하고...안오시기도 하고 그렇겠죠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3.04 18:38
    No. 2

    큼~ 그러면 고수들은 맨나중에 쓰게 하면 어떨까요???
    부담감이 덜하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단애(斷哀)
    작성일
    03.03.04 19:02
    No. 3

    제가 집탐에 글을 쓴 것은 두편인가 세편인가 였는데요.
    나날이 갈수록 다른 분들의 글도 보고 하니, 무협에 대해 새로운
    시각도 가지게 되고, 제가 글을 쓰고 나서 스스로 감탄하는 (쿨럭... ㅡ.ㅡ;;)
    나쁜 버릇이 생기더군요.
    결론을 말하자면 좋은 글을 더 좋게 볼 수 있게 되고,
    글도 써야 늘어난다는 말처럼 다시 한번 쓸 때는
    더 좋게 쓰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물론 내공이 높은 분들의 글은 저도 이해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저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글을 많이 봅니다.
    광기 집탐에서 노는칼님의 깍두기 이론은 하나의 감동이었습니다.


    피에쑤...
    집탐하면 집탐마왕의 스토커 무섭슴당.
    자신은 놀러가면서 집탐을 부탁하는 집요함에.. ㅡ.ㅡ;;
    하여간 하면 점점 빨려들어가는...

    신독어른.. 저 한동안은 집탐이 어려울 듯 합니다.
    공부도 하고... 헐~~~
    하여간 집탐 많이 합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3.03.04 19:03
    No. 4

    집탐에서 중요한건 사실....(어느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마는..)
    소예님처럼 그냥 자신이 본대로 가공하지 않고 쓰는 글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 대중의 눈일 가능성이 가장 높으니까요.
    그래서 높낮이 구분말고 글을 써달라고 주문하고 있는 거지요..
    어려운 장이 아닙니다.
    그렇게 몇번 쓰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전보다 글 잘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그게 소득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을 전하는 전서구.
    작성일
    03.03.04 19:05
    No. 5

    ^^
    오늘만 해두 2편이나 올렸는데요..
    집탐은 해보믄 압니다.
    무진장 쉬워요.. 첨에는 욕들어먹을것 같아서 잘 못 적겠다가두..
    그렇게 몇번 욕 들어 먹고 나면 욕먹는거는 일두 아니죠..
    돌이라도 맞지 않는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3.04 21:10
    No. 6

    움...2편을 올려야 겠구만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3.03.04 22:35
    No. 7

    무협을 읽고 즐기시는 분중
    소예님이 걱정하시는 고수 수준의 분들은
    얼마나 되실까요?

    한 2% 쯤이 아닐까요?

    그럼 작가님들은 2%만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아님 98%의 독자들의 생각을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잘 생각해주시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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