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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에 대해

작성자
류한
작성
03.06.10 21:44
조회
2,486

2. 밀교의 여러가지

1) 또 하나의 밀교 (탄트라 불교)

2) 탄트라란

3) 밀교의 종류

- 방편과 반야 -

4) 만다라 와 그 종류

(!) 태장계란...

(2) 태장계 만다라

(3) 금강계란

(4) 금강계 만다라

5) 법어

6) 금강

7) 천상계의 4륜

(1) 금륜

(2) 법륜

3. 밀교의 여러 법구

1) 바즈라

2) 금강저

3) 금강령

4) 금강장

4. 주존의 여러 변화모습

1) 법신

2) 보신

3) 화신 (화불)

1. 밀교(密敎) (범 : Vajray na)

7세기 후반에 흥정하였던 불교의 한 유파. 비밀불교■진언(眞言) 밀교라고도 한다. 대승불교(大乘佛敎) <화엄경(華嚴經)>의 사상, [중관파(中觀派)] [유가행파(瑜伽行派)]의 사상들을 기반으로 인도교의 영향을 받아 성립되었다.

이 교의 특색은 범신적인 불타관(佛陀觀)을 구성하며 이것을 직관적으로 표시하는 방법인 도식(圖式)으로 나타내었고, 이들 제존(諸尊)의 진언, 다라니(茶羅尼)가 설명되었다. 또한 제존의 인계(印契)가 설명되었고, 호마(護摩)■관정(灌頂)■제존법 등 많은 수법(修法)■종교의례 등을 규정한 의궤(懿軌)가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밀교는 종래의 불교와 다른 종교체제를 갖추고 있으나 대체로 교상(敎相)과 사상(事相)의 양면을 가지고 있다. 이 양자의 조화로 나타난 특이한 종교 체험을 존중하며, 종래 종교적으로 공정화 된 대승불교 대신 새로운 실천적■신앙적 불교로서 발전하였다.

이 교의 신앙형태를 보면, 신자는 누구나 진언을 외며 손에 인계를 끼고 마음을 부처의 삼마지(三摩地)에 두면 부처의 신구의(身口意)의 삼밀(三密)과 수행자의 삼밀이 가지감응(加持感應)하므로 그 몸 자체가 부처가 될 뿐 아니라, 세상 사람들의 현세(現世) 이익적인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650 - 700년경, <대일경(大日經)> <금강정경(金剛頂經)>의 성립과 함께 독립되었으나, 그 기원은 베다(Veda) 시대부터 시작된다. 원시불교의 교단에서는 치병■연명(延命)■초복(招福)등의 세속적인 주술 밀법을 엄금하였으나, 그 후 이것을 인정하여 대승경전 중에는 명주(明呪)■다라니 등을 설명하게 되었다. 또 독립적인 밀주경전이 성립되었고, 5-6세기에는 인계와 만다라가 성립하였다. 그러나 이것들은 불교 중의 본류(本流)가 아니고 단편적인 설에 불과 함므로, 이것을 잡부(雜部) 밀교라 하고, 이에 대하여 대일여래(大日如來)를 중심으로 밀교적 실천에 의하여 성불을 강조한 것을 순정(純正)밀교라 한다. 인도 밀교는 그 후 진언승■금강승 이라 불리며 수세기 동안 번영하였으나 차차 본래의 성격을 잃었다. 이후 13세기초에 좌도(左道)밀교가 이슬람교도의 침입으로 멸망되었다. 그러나 금강지(金剛智)■불공(不空)들에 의하여 당(唐)나라에 들어온 밀교는 중국 밀교로서 번영하였으며, 그 후 한국에도 전래하였다. 8세기경 티베트에 들어온 밀교는 라마교가 되어 몽고■중국 동북부까지 전파되었다.

2. 밀교의 여러 가지

1) 또 하나의 밀교 - 탄트라(Tantra) 불교(佛敎) -

8세기 후반 인도에서 일어난 후기 밀교. 인도에서 밀교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4-7세기경으로 초기불교에서는 치병(治病)■연명(延命)■초복(招福)을 위한 세속적인 주술(呪術)■밀법(密法)을 금했었으나 대승(大乘) 불교가 되면서 명주(明呪)■다라니(茶羅尼)가 설법되고 5 - 6세기경에는 인계(印契)와 만다라(曼茶羅)가 성립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불교의 본류(本流)가 아니므로 이를 잡부(雜部) 밀교라 하며, 이것이 인도 밀교의 제 1기이다. 그 후 8세기 중엽까지의 대일경(大日經)■금강정경(金剛頂經)을 바탕으로 한 밀교를 순수 밀교라 하며 이 시기가 제 2기에 속한다. 중국과 우리 나라에 전해진 것이 이 순수밀교이다 (일본에도 전해졌다). 8세기 후반에는 밀교의 제 3기부터 말기가 시작되는데, 이 무렵에 힌두교와 자이나교를 포함한 탄트리즘이라는 새로운 종교문화가 시작되면서 불교에도 유입되었다. 이것이 탄트라 밀교이다.

탄트라란, 힌두교의 시바파(派) 중 특히 샤크티(性力)를 숭배하는 집단의 문헌을 총칭하는 말이다. 이 탄트리즘에도 여러 흐름이 있으나, 모두가 요가행법(行法)을 통한 신비적 체험을 얻어 절대자와 합일하는 경지에서 해탈을 구한다. 특히 좌도(左道)밀교에서는 인간의 육체와 과학적으로 관련되는 특별한 행법이 개발되었다.

정수리에서 성기 및 항문을 연결하는 곳까지 몸의 중앙을 관통하고 있는 수습나라는 신경과 그 좌우를 달리고 있는 두 줄기의 신경이 있으며, 이 두 줄기의 신경은 맨 아래에 위치한 고리와 접속되어 있다고 한다. 이 두 줄기는 해■달, 난자와 정자, 갠지스와 야무나로 상징된다. 이런 2차원적 대립이 요가 행법에 의해 통일되고, 맨 아래쪽에 그 생기가 집행하여 진정되었을 때 비로소 대립관념이 해소되며 아직은 불완전하지만 해탈이 이루어진다. 이때 중앙 하부의 고리(차크라라고 함)에서 뱀 모양의 샤크티가 깨어나고 그 샤크티가 차차 위쪽으로 올라가면 마침내 일체의 대립이 소멸된 완전한 해탈을 이룬다고 한다. 이것이 힌두 탄트리즘의 사고방식이다. 불교에서도 이것과 거의 비슷한 관념의 행법을 쓰고 있으며, 용어도 불교용어를 쓴다.

이런 사고방식에서 2차적인 대립관념을 하나로 융합하여 보리시를 내기 위해 남녀의 성교가 행해지기도 한다. 이것이 이른바 좌파 탄트라 불교이다. 비록 용어가 불교적이기 하지만 이는 결코 불교라고 하는 할 수 없다. 그래서 성적 요소가 없는 것을 우도밀교라 해서 구분하기도 한다. 우도밀교는 현실을 관찰하고 실천을 중시하므로 방편(方便)탄트라라하고 그 원어 유파야(up ya)가 남성형이므로 부(父) 탄트라라고 한다. 이에 대해 좌도밀교는 진실한 지혜 그 자체를 나타낸다고 해서 반야(般若)탄트라라고 하고 원어인 프라자나(prajn )가 여성형이므로 모(母)탄트라라 한다.

2) 탄트라(Tantra)란

(1) 인도 밀주문학(密呪文學)의 총칭.

- 원래는 베(布)의 날실(經 )의 뜻이었으나 특수한 의미로 쓰여져 밀주문학이 되었다. 푸라나 문학의 뒤에 일어난 문학으로 여성의 생식 능력을 신격화한 샤크티( akti : 性力)를 숭배하고, 주로 시바신의 배우자 샤크티 여신과의 대화체로 되어있다.

(2) 힌두교 샤크티파(派)의 성전(聖典).

- 800년 전후부터 작성 된 것으로 64종류가 있었다고 한다. 각 탄트라의 내용은 이론적 교리, 요가법, 신전(神殿)■신상(神像)의 건조, 종교의식 등 4부로 되어 있다. 샤크티의 화신인 여신을 교리로서 이론적으로 정립시켰다.

3) 밀교의 종류

# 방편(方便) (범 : up ya)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단련하는 교묘한 수단■방법. 원래의 의미는 접근■도달의 뜻이다. 불교에서는 주로 진설된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행위를 말한다.

<대장법수(大藏法數)>에 방(方)은 방법, 편(便)은 편의(便宜)로서 선교(善巧)와 같다 하였으며, 무착론(無着論)에 [중생이 색신(色身)에 집착한 상(相)을 깨부수기 위해 부처는 교묘한 방법으로 이익을 주는(善巧) 방편을 들어서 자세히 설명하였다.] 하였다. <법화경(法華經)>에는 방편품(方便品)의 한 장(章)을 세워 부처는 방편력에 의해 일불승(一佛乘)을 삼승(三乘)으로서 풀이했다고 한다. 또<화엄경>[이세간품(二世間品)]은 제불(諸佛)의 위없는 대지(大智)의 방편을 얻기 위한 보살의 실천으로서 보시(布施)방편■대자(大慈)방편 등 10종 방편을 세웠고, <보살지지경(菩薩地持經)>은 전체를 초방편처(初枋便處)■법(法)방편처■필경(畢竟)방편 처로 3분(三分)하여 도합 12종의 보살의 교방편(敎坊便)을 풀이하였다.

중국의 정영사혜원(淨影寺慧遠) 등의 진취(進趣)방편 (깨달음으로의 실천)■권교(權巧)(수단을 마련하는 지혜의 작용)■집성(集成)방편(모든 존재 자체에 갖추어진 협동적인 작용)의 4방편 설은 그러한 방편의 개념의 전개■확대를 총괄하고 요약한 것이다. 또한 천태지의(天台智 )는 독자의 입장에서 각종 방편 설을 제기하는데, 특히<마하지관(摩何止觀)>의 25 방편 설은 구극의 지관(명장)을 실습하기 위한 준비 적인 실천을 모두 방편으로 보는 점에서 중요하다. 편의적인 수단■방법 또는 목적이 올바르지 않은 경우에도 사용되는 말이다.

# 반야(般若) (범 : pr j)

깨달음을 얻는 진시란 지혜. 진실을 바르게 꿰뚫어보는 지혜, 존재하는 것 모두를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지혜를 탈한다. []라고도 쓰고, 혜(慧)■명(明)■할혜( 慧)등으로 옮긴다. 이러한 지혜로 깨달음을 얻게 되면 불타가 될 수 있으므로, 반야는 불모(佛母)라고 일컬어진다.

보살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실천해야 할 덕목으로서 정해진 6바라밀(六바羅密)중 반야바라밀이 가장 중시되는 것은, 이것이 없으면 다른 5바라밀도 의미가 없어지고, 반야바라밀을 얻어야 진정한 깨달음이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반야의 지혜에 대하여 <대지도론(大智度論)>에서는 [중국땅에서 지혜라고 일컬어지는 반야는 일체의 지혜 중 가장 으뜸가는 것이다. 이것을 넘어서는 것, 이것과 비교할 수 있는 것, 이것에 비견되는 것, 그런 지혜는 전혀 없다.](제43권), 또 [지혜는 반야에 비해 경박하며, 한편 반야는 매우 깊고 무겁다. 또 반야는 많다고 할 수 있는데 비하여 지혜는 적다고 해야 할 것이다.](제70권)라고 하였다. 독반야란 똑같이 지혜라 일컬어지더라도 보통의 지혜와 달리 지혜 중의 지혜, 더 이상 뛰어날 수 없는 지혜, 진정한 지혜이다.

같은 반야라 하더라도 그 사이의 차이에 따라 사고방식이 다른데, <대지도론>에는 공(共)반야■불공(不共)반야의 2반야로 구분되어 있다. 이 중 전자는 성문(聲聞)■연각(緣覺)■보살의 3승(三乘)이 공통으로 주장하는 반야이고, 후자는 보살만의 반야로 주장되는 것이라 반야에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에서는 반야에 대해 보다 복잡한 견해가 제시된다. 그 중의 하나로서 반야를 5종으로 나누어 정리한 5종 반야의 주장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실상(實相)반야 - 일체의 존재가 모두 공(空)임을 알고 모든 미망으로부터 떠나게 하는 지혜.

(2) 관조(觀照)반야 - 사물에는 고정된 모습■모양은 없고 공적(空寂)이라는 것을 아는 지혜.

(3) 문자(文字)반야 - 문자는 반야를 나타내는 것이고, 그 본성은 공적임을 아는 지혜.

(4) 경계(境界)반야 - 대상 자체는 어떠한 특질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며, 주관의 작용에 따라 그 대상의 의의가 나타날 뿐임을 아는 지혜.

(5) 권속(眷屬)반야 - 연(燃)■정(頂)■인(忍)■세제일법(世第一法) 및 계(戒)■정(定)■혜(慧)■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知見)의 일체의 존재를 관조하는 지혜의 권속임을 아는 것 등이다. 반야의 지혜는 이러한 모든 것이 종합된 지혜이다.

4) 만다라(曼茶羅) (범 : mandala)

우주 법계의 온갖 덕을 망라한 것이라는 뜻으로, 부처가 증험(證驗)한 것을 그림으로 나타낸 불화(佛畵)의 하나. [曼茶羅, 曼단羅]등으로도 쓴다. 도량(道량)■단(壇)■공덕중(功德衆)■윤원구족(輪圓具足)으로 옮긴다. 인도에서 비법을 행하여 제신(諸神)의 내강(來降)을 구할 때 마중(魔衆)의 침입을 막기 위해 모래 위에 원형 또는 네모로 구획한 구역을 만든 데에서 기원이 되었다.

만다라는 산스크리트의 본질■진수 등을 의미하는 만다(manda)와 소유를 의미하는 접미사 라(la)의 합성어로, [본질을 가진 것][본질을 도시(圖示)한 것]의 뜻이다. 여기에서 만다라는 불교에 있어서의 본질적인 것, 즉 불타의 정각(正覺)을 성취한 경지의 표현임과 동시에 불교적인 우주의 본질(이상)을 이념적■체계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만다라의 표현은 밀교(密敎)의 이상인 불(佛)과 일체화되는 것을 뜻한다. 즉신성불은 삼밀(三密), 곧 인(印)을 맺고(身密), 입으로는 진언(眞言)을 외고(口密), 마음으로는 불(佛;)을 염(念)하여(密), 불과 일체화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밀교의 역사적 전개는 바로 이 성불(卽身成佛)과 본존불(本尊佛:大日如來)과 조직적인 만다라의 구성을 지향하여 전개하는 것을 말한다. 그 도달점에 있는 것이 <대일경(大日經)>에 의해 만들어진 태장계(胎藏界)만다라와 <금강정경(金剛頂經)>에 의해 만들어진 금강계(金剛界) 만다라이다. 이 양부의 만다라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밀교를 잡밀(雜密)이라하고, 이후의 밀교를 순밀(純密)이라 한다.

(1) 태장계(胎藏界) (범 : garbhabh tu)

- 밀교(密敎)에서 말하는 2대 법문(法門)의 하나. 밀교에서는 금강계(金剛界)와 태장계의 두 세계상(世界像)이 있다고 말한다. 태장계는 합섭(合攝)■섭지(攝持)의 뜻이 있다. 즉, 어머니의 뱃속은 5장 6부외에 태 안의 아이를 잘 보호하여 키우는 기능이 있듯이, 일체 중생에게는 본래 대일여래(大日如來)의 이성(理性)을 함축하고 섭지하고 있음을 비유해서 태장계라 한다. 이것은 대일여래의 이성적 부문이다. 즉,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영원한 깨달음을 뜻한다. 대일여래의 지적(智的) 부문은 시각(始覺)■자증(自證)■과(果)를 의미한다. 이 지적 부문을 지법 신의 대일여래 또는 금강계라고 한다. 이 태장계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태장계 만다라이다.

(2) 태장계 만다라(胎藏界曼茶羅) (범 : garbhabh tumadala)

-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사용하는 현도(現圖)만다라의 일종. 금강계(金剛界) 만다라와 대응된다. 보통은 금당(金堂) 따위의 내진(內陣) 동쪽에 거는 것을 가리킨다. 산스크리트로는 가르바코샤 만달라(Garbhako a mndala)라고 한다. 한역(漢譯)은 대비태장생만다라(大悲胎藏生曼茶羅), 이만다라(理曼茶羅), 인만다라(因曼茶羅), 동만다라(東曼茶羅)이다.

<대일경(大日經)> 구연품(具緣品)에서 말한 대만다라를 기초로 하여 현도는 12대원(大院)으로 되었다. 그 구도는 좌우(남북)는 3중, 상하(동서)는 4중으로 되었고, 위(하늘)를 동방으로 한다. 중앙은 12대원의 중심인 중태팔엽원(中胎八葉院)을 배치한다. 여기는 팔엽연판(八葉燃瓣)을 토대로 하여, 그 위에 대일여래(大日如來) 이외에 4불(佛) 4보살(菩薩)을 그리고 모두 409존(尊)을 그린다.

(3) 금강계(金剛界) (범 : Vajradh tu)

-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대일여래(大日如來)의 지덕(智德)을 나타내는 부문을 일컫는 말. 대일여래의 지혜는 견고해서 모든 번뇌를 쳐부술 힘을 지니고 있다 하여 금강(金剛)이라고 했다.

밀교에서는 우주의 모든 것이 대일여래의 나타남이라고 했으며, 그 지덕을 나타내는 쪽을 금강계라 하고, 이성(理性)을 나타내는 쪽을 태장계(胎藏界)라 했다. 곧 지혜가 완벽하여 모든 번뇌를 쳐부술 수 있는 것을 금강에 비유한다. 지(智)■과(果)■시각(始覺)■자증(自證)등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 금강계이고, 이성이 모든 것에 내재하여 대비(大悲)의 힘으로 잘 지켜져서 자라게 되어, 마치 태아가 모태(母胎)안에서 자람과 같고, 연꽃씨가 꽃에서 자람과 같음에 비유하여, 이(理)■인(因)■본각(本覺)■화타(化他)등의 뜻을 나타낸 것을 [금강계 만다라], <대일경(大日經)>의 설에 입각하여 태장계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을 [태장계 만다라]라고 한다.

(4) 금강계만다라 (金剛界曼茶羅) (범 : Vajradh tumandala)

- 밀교(密敎)의 양부(兩部) 만다라의 하나. 대일여래(大日如來)의 금강지(金剛智)의 이상실현(理想實現)이 5종의 수행계정(修行階程; 五相成身)의 거쳐 달성되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 <심지관경(心地觀經)> <대일경(大日經)>에 그 선구사상이 보이는데, <금강정경(金剛頂經)>에 이르러 37만다라로서 완성된다. 즉 중앙의 대일여래가 4바라밀(四바羅密)의 수행에 의하여 4불(佛)로 나누어지고, 이 동남서북의 아축(阿 )■보생(寶生)■미타(彌陀)■불공성취(不空成就)와 대일이 친근의 제존(諸尊)과 더불어 차례로 신(信)■증(證)■불(佛)의 수행을 달성한 것이 나타난다. 현도(現道)의 금강계만다라는 여기에 근거하여, 다시 육대(六大)■사만(四曼)■삼밀(三密)의 체계에 따라서 9회(會)로 조직한 것이다.

5) 법어(法語)

불법(佛法)의 이치를 풀이하여 나타낸 것을 이르는 말. 특히 선(禪)의 지도자가 수행 승을 바르게 인도하기 위해서 보여준 한문■한글■운문(韻文)■산문 등에 의한 시중어(示衆語)의 총칭이다.

6) 금강 (金剛) (범 : vajra(바즈라))

견고무비(堅固無比)의 형용. 벌절라(伐折羅)■벌사라(伐사羅)■발일라(跋日羅)라고 음역하고, 금강저(金剛杵)■견혜저(堅慧杵)라고 의역한다.

(1) 금강석 - 곧 다이아몬드. 금강석은 보석 중에서 가장 견과고 무색투명하며, 여러 가지 빛깔을 나타내므로 그 기능이 자재(自在)한 것에 비유된다. <금강정경소(金剛頂經疏)>에는 금강에 부가파괴(不可破壞)■보중지보(寶中至寶) 가장 훌륭한 무기라는 3가지 뜻이 있다고 씌어 있다.

(2) 금강저(金剛杵) - 불교에서 가리키는 말이다. 모든 것을 깨뜨려 부술 수 있는 견고한 무기인데, 제석천(帝釋天)과 밀적역사(密迹力士)가 가지고 있는 무기라고 한다. 금강심(金剛心)■금강신(金剛身)■금강견고의 신심(信心)등의 비유로 쓰인다

(3) 집금강(執金剛) - 금강저를 가지고 있는 역사(力士), 곧 금강역사를 가리키는 말.

(4) 금강계(金剛界)의 준말이다.

7) 천상계의 4계의 륜

(1) 금륜(金輪)

- 불교용어. 고대 인도의 우주론에서, 지하에서 대지를 떠받치고 있다고 하는 4륜 (四輪)의 하나. 금성지륜(金性地輪) 또는 지륜(地輪)이라고도 한다. 이 세계의 최하위인 허공 위에 풍륜(風輪)이 있고, 풍륜 위에 수륜(水輪)이 있으며, 수륜 위에는 금륜이 있다.

(2) 법륜(法輪) (범 : dharma-cakra)

- 불타의 가르침을 전륜성왕(轉輪聖王)이 가지고 있는 윤보(輪寶)에 비유한 말. 범륜(梵輪)이라고도 한다. 수레바퀴가 한군데에 머무는 법 없이 굴러가듯이, 불법(佛法)은 온갖 곳에 굴러가서 사람들을 교화한다고 한다. 그리고, 부처가 가르침을 설하는 일을 전법륜(轉法輪 ; 진리의 바퀴를 돌린다)이라고 한다. 인도에서 전설상의 이상적 국왕, 곧 전륜성왕(轉輪聖王)이 가진 보기(寶器)인 윤보(輪寶)가 모든 장애를 깨어 부수듯이, 불법은 모든 번뇌를 타파한다고 한다.

3. 불교의 여러 법구

1) Vajra (범어=바즈라) <금강(金剛)>

견고무비(堅固無比)의 형용. 벌절라(伐折羅)■벌사라(伐사羅)■발일라(跋日羅)라고 음역하고, 금강저(金剛杵)■견혜저(堅慧杵)라고 의역한다.

(1) 금강석 - 곧 다이아몬드. 금강석은 보석 중에서 가장 견과고 무색투명하며, 여러 가지 빛깔을 나타내므로 그 기능이 자재(自在)한 것에 비유된다. <금강정경소(金剛頂經疏)>에는 금강에 부가파괴(不可破壞)■보중지보(寶中至寶) 가장 훌륭한 무기라는 3가지 뜻이 있다고 씌어 있다.

(2) 금강저(金剛杵) - 불교에서 가리키는 말이다. 모든 것을 깨뜨려 부술 수 있는 견고한 무기인데, 제석천(帝釋天)과 밀적역사(密迹力士)가 가지고 있는 무기라고 한다. 금강심(金剛心)■금강신(金剛身)■금강견고의 신심(信心)등의 비유로 쓰인다

2) 금강저(金剛杵) (범 : Vajra)

승려들이 불도를 닦을 때 쓰는 도구의 하나. 원래는 고대 인도의 무기였으나, 밀교(密敎)에서 번뇌를 부수는 보리심의 상징이 되었다. 벌절라(伐折羅) 또는 발일라(跋日羅)라 음역하고, 금강(金剛)■금강지저(金剛智杵)■견혜저(堅慧杵)라고도 번역한다.

금■은■동■철■나무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모양은 절굿공이처럼 생겼다. 손잡이의 양쪽에 뾰족한 끝 대신에 생긴 모양에 따라 보주저(寶珠杵)■탑저(塔杵)등이 있고, 손잡이의 장식 모양에 따라 귀목저(鬼目杵)■귀면저(鬼面杵)등으로도 분류된다.

3) 금강령(金剛鈴)

밀교법구(密敎法具)의 하나. 밀교수법(密敎修法) 할 때에는 제존(諸尊)을 경각시키고 환희(歡喜) 시키기 위해 흔드는 구(具)로서, 영(鈴)을 달고 있는 자루 모양에 따라 독고령(獨 鈴)■삼고령(三 鈴)■오고령(五 鈴)■구고령(九 鈴)등이 있다. 이 중 오고룡은 금강령의 중심이 되는 것으로 밀교법구 중에서 특별히 중요시된다. 방울은 보통 수수한 무늬이지만 주위에 불상을 부조로 한 것, 삼매야령(三昧耶領)을 나타낸 것, 종자를 나타낸 것, 당초(唐草)장식을 본뜬 것 등이 있다.

4) 금강장(金剛杖)

집금강신(執金剛神)이 들고 있는 금강저(金剛杵). 사각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발심(發心)■수행(修行)■보리■열반(涅槃)의 4문(四門)을 나타낸다고 한다. 또 화상(和尙)이나 순례자가 가지고 있는 지팡이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4. 주존의 여러변화 모습

1) 법신(法身) (범 : dh ma-k ya)

석가여래 삼신(三神)의 하나. 불타가 깨달은 이법(理法)을 신체로 삼는 것 내지 불신(佛身)의 본질을 이루는 이법 자체를 말한다. 석가여래 사후 그가 설한 진리는 인간을 초월한 보편적 원리, 우주에 편재하는 보편적인 이법으로 생각되었고, 나아가서 그것이 석가여래 자신의 인격과 결합되어 불타인 석가의 몸의 본질이 영원 불멸의 이법(理法: 法身)을 생각되기에 이르렀다. 후에는 이 보편적인 이법을 상징하는 불타가 많이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예로 대일여래(大日如來)가 있다. 불신론에서는 이신(二身: 法身■生身), 삼신(三神; 法身, 報身,)등이 설하여 진다.

2) 보신

3) 화신 (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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