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가제자(俗家弟子)
불문이나 도가에서 제자를 받아들일 때는 출가자만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이미 혼인을 한 자라거나 혹은 원래 다른 문파의 스승을 섬겼으나 문파 간의 인연으로 위탁교육의 형식으로 입문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해서 받아들여진 제자가 바로 속가제자이다.
이들은 출가를 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
이 속가제자는 대개 상승의 무학을 전수받지는 못하며, 설사 아무리 무공이 뛰어나고 인품이 훌륭하다 해도 장문인이 될 수 없다.
무협소설에서는 이런 점을 비관하여 문파를 배신하는 행위등도 가끔 표현되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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