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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
10.02.13 04:51
조회
41

웬만한 사람은 모르는 문피아의 보석! Vol.22

음.

2010년 백호의 해가 밝은 뒤, 첫 추천이군요.

결코 이벤트때문에 추천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퍽!)

옙.

이벤트에 참가하고 싶었습니다. ;ㅅ;

주말쯤 읽고 있는 글을 추천 한번 해야지...라는 마음을 먹고도 귀차니즘에 포기한게 벌써 두달째군요.=ㅅ=

오늘은 제대로 마음 잡고 추천글 한번 써볼랍니다. =ㅅ=

(결코 이벤트 때문은 아니야! 라고 외칠 수 없는 타락한 근성...;ㅅ;)

제가 오늘 추천드리려고 하는 작품은 웬만한 사람은 모르는 문피아의 보석시리즈입니다.

하지만 이 분의 전작은 문피아에서도 꽤나 유명했었죠 =ㅅ=

흑십자

조재호님의 이 소설이 제가 오늘 추천드리고자 하는 작품입니다.

조재호님 하면 모르실 분들이 많으실텐데....

혹시 [사란]이라고 하시면 떠오르시는 분들 계신가요?!

그렇습니다! (지금은 아는척하실 타이밍!)

바로 06년도 문피아 판타지장르를 휘몰아친(?) 에스카샤Part2엘을 연재하신 바로 그 분이죠.

Attached Image

Attached Image

당시 키메라 주인공이라는 소재를 들고 나타나셔서 저로 하여금 밤을 새서 글을 읽게 만드신 분이었습니다.

주연과 조연, 적과 아군을 가릴 것 없이 탄탄하게 짜여진 인물 구성과 치열하게 벌어지는 전투씬, 처절한 전쟁속에서도 싹트는 로맨스의 삼중주 때문일까요.

지금 생각해도 무척이나 재미있었던 소설입니다.

그런 조재호님께서 2010년, 흑십자라는 신작을 들고 나타나셨습니다~!

아직 20여편밖에 연재되지 않았기에 많은 것을 단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같이 탄탄하게 잡여있는 인물 구성들을 보자면

문피아 판타지 부분의 또 하나의 수작이 탄생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드네요!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으면서, 장르의 흐름에 맞게 로맨스적인 부분까지 가미된 소설...

골베에 들만한 글이라 믿어 의심치 않네요. ^^

=================================================================================

에르티스주위로 군이 몰려들어 구원자의 이름을 연호했다. 엔은 보지 못했지만 압도적인 무위로 마족들을 겁에 질려 물러서게 했으니 구원자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없다. 주위의 환호에 검을 들어 화답하는 에르티스를 보며 엔이 피식 웃었다. 이제 에르티스의 카리스마에 매번 혀를 내두르는 것도 질린 참이다. 그도 그럴게 언제나 이런 식이다. 에르티스와 함께 파병된 군사들은 파병이 끝날 때쯤이면 어느새 에르티스의 절실한 신봉자가 되어있다.

높이 치켜든 그의 검 끝. 전장에 맞지 않는 지나치게 수려한 얼굴. 누구보다 열심히 싸워 적을 패퇴시킨 영웅의 것이라기엔 갑옷에 핏자국 하나 없다.

구원자란 이런 것일까.

전장의 에르티스는, 한없이 빗나고 있다.

예언자가 말한, 마족에게 빼앗긴 '태양'를 되찾아줄 푸른 눈의 구원자. 에르티스 카르츠

...하여튼 에르티스는 정말 강합니다. 그가 마족에 맞서 태양을 되찾아줄 구원자라는 사실은 명백합니다. ....그런 대단한 녀석이, 저를 반쪽이라고 부릅니다. 제가 구원자라는 놈의 반쪽이 되어버렸습니다. 반쪽. 반쪽....저는 이 어아김이 싫지 않습니다. 에르티스가 저를 반쪽이라고 말해준데에는, 분명 녀석의 저를 향한 신뢰가 있습니다. 저는 그 어감을, 그 신뢰를 지키고 싶습니다. 그와 나란히 서고 싶습니다. 그와 같은 위치에서 검을 쥐고 싶습니다. 그것이 내 목표. 아마 평생토록 바뀌지 않은 바람입니다.

구원자와 같이 태어난 흑발의 이단아. 정령과 검을 혼용하는 자. 엔 카르츠

"저주? 고리? 그따위 게... 그따위 게 도대체 뭐라고!"

가지고 싶어서 가진 게 아니다. 아픔밖에 주지 못하는, 끝없이 불행만을 가져오는 빌어먹을 낙인! 지워버리려고 등의 살을 뜯어내고 도려낸 적도 있다. 하지만 무슨 수를 써도 흑십자는 지워지지 않는다.

"얼마나 더 고통스러워야 하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울어야 하는데!"

흑십자의 저주를 받아,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어버릴 운명을 타고난 자. 카이엘

노예의 아들로 태어나,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의 저주로 가장 사랑하는 누나를 잃어버린 카이엘.

공작 가문의 자제로 태어나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는 염원속에서 축복받으며 성장하는 카르츠형제.

그들의 성장환경은 다르나 목표는 하나.

마족

마족에게 해를 빼앗기고 살아가는 세상속에서, 인류의 존립은 불투명하다.

제각기 복수심야망, 열망을 품고 오늘을 살아가는 사내들.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재호 - 흑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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