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림판으로 캡처해서 올리는 법을 몰라서 한글파일로 올립니다. 혹시 그림파일로 올리는 법을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제가 그림판으로 캡처해서 올리는 법을 몰라서 한글파일로 올립니다. 혹시 그림파일로 올리는 법을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주일섬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추천은 누르지 않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추천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비평하이로 너무 빨리 올라갈까 걱정이 되는군요.
그리고 구주일섬님, 문피아에서 표절과 '관련된' 글은 감상란에 올리셔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조심스럽게 개인적인 견해를 말하자면, 이정도 유사성이면 이미 결론은 나온것 같군요. 로또에 맞을 확률이 아닌 이상에는요. 특히 진행상의 포컬 포인트 라는 부분은 스토리와 관계없이 크리에이터끼리 유사하기가 대단히 힘든 부분입니다. 네러티브 전개가 말도 안되는 확률로 비슷해질 수는 있어도 포컬 포인트는 좀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허담님의 작품을 첫작품부터 무천향까지 다 읽은 팬인데 구주일섬님의 글을 보니 마음이 무겁네요.
속을 때는 속더라도 구주일섬님의 글처럼 작가님이 딱 부러지게 "이 모든 것은 정말 우연에 불과하다(작가님의 해명글을 보면 두루뭉술하게 우연인 것 같은 뉘앙스만 풍겨 놓은 것 같네요)"라고 한 마디만 해 주셔도 작가님의 말을 믿을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쌓아놓은 신뢰가 어딜 가는 게 아니니... 별로 관계는 없지만 800만분의 1도 안 되는 로또도 매주 몇 명씩 나오는 세상이기도 하고요ㅡ.ㅡ;;
아무튼 구주일섬님의 글을 감상란의 댓글까지도 꾸준히 봐 왔는데 단순히 논란을 만들기 위한 비판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답답하네요.
빠른 시일내로 좋게(? 좋게 해결되기는 이미 물건너 간 듯 하지만)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심스럽게 저의 의견을 말하자면 솔직히 우연인 것도 있고 상황에 끼어맞추는 식도 있다고 봅니다.
환상 문학의 소설에서 비슷한 소설을 가지고 비교해보면 매우 유사한 점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고깽물의 경우를 살펴보면 다들 아시다시피 매우 유사합니다. 이번건도 비슷하다고 생각되구요.
그리고 환상 문학의 매력은 자유로운 상상에 있습니다. 그런데 작가가 생각해서 쓴 배경이 rome과 유사하다고 표절이라고 매도하는 것에 대해 저는 그다지 찬성할 수가 없습니다. rome도 로마의 역사에서 모티브를 받은 제작자의 상상에 의해서 만들어진 드라마고 무산전기 또한 로마의 역사에서 모티브를 받은 소설이기 때문에 작가가 상상하고 표현하는 작품이 같을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습니다. 같은 줄기에서 출발한 두 작품이 유사점이 없다면 오히려 이상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동안 허담 작가님의 경우를 살펴보면 주인공과 조연의 2인 콤비는 매우 자주 나왔고 이번에 등장한 2인 콤비도 rome에서 영향을 받았다기보다 작가 특유의 plot에서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채찍형에 대해서는 군율을 어겼을 경우 대부분 소설에서 나오는 대동소이한 형벌입니다. 또한 노예여자를 사랑하게 된다는 점또한 사실 따지고보면 매우 흔한 설정입니다. 그리고 사건H의 경우를 살펴보면 이점에서 유사점은 없습니다. 부대복귀에 가족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했지만 그 이유가 되는 부분은 매우 상이합니다. 한사람은 생계, 한사람은 복수입니다. 이게 과연 유사한가요? 그리고 주인공이 죽다 살아난다는 점에서 유사점을 찾앗다고 하셨는데요. 이 또한 수많은 무협과 영웅 소설에 보면 빼먹을수 없는 전개 요소입니다. 여기서 유사성을 찾는다고 한다는 것은 끼어맞추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우리가 표절시비에서 단순히 결과만보고 '표절이다.' 판단하는 것은 다소 억측이 있습니다. 우리가 표절시비에서 찾아야하는 표절 부분은 결과뿐 아니라 결과의 바탕이 되는 이유와 원인 또한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한글파일에서 유사점이라고 지목한 부분에서 단순히 결과만 보지말고 원인또한 보시길바랍니다. 그러면 상당히 상이한 내용을 보시게 될것같습니다. 또한 결과를 보더라도 여기서 나오는 결과를 기존의 무협들과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다른 무협들과 비슷한 유형으로 파악될것입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게 쓰여졌는데요. 단순히 누구를 비판하고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표절시비에 가담하기 전에 많은 분들이 조금은 다른 시각, 냉정한 기준, 장르의 특성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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