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핵잠수함(로맨터리?)

작가명 : 알레이버크

작품명 : 여친은 핵잠수함

출판사 :

로맨스와 밀리터리를 섞은 미묘한 장르.

핵잠수함과의 사랑.

알레이버크님의 밀리터리로맨스를 비평해보고자합니다.

(로맨스이기에 더욱 주관적인 비평이 있습니다)

1.참신한 소재

지금까지 이렇게 참신한 소설은 없었을겁니다.

핵잠수함 ♡ 사람 !!

하지만 이런 참신한 소재인만큼 위험성도 많습니다.

사실 아무리 여성인격이라고 해도 핵잠수함에게 매력을 느끼는 분은 없을 것이고......(작가님은 어쩌면...?)

그러니까 핵잠의 성격만으로 독자들에게 매력을 느끼게 해야 하는데,뭐......아직까지 그렇게 끌린 적은 없네요.

아무튼간에 인간화는 언젠가 나와야 합니다;;

2.밀리터리

전 사실 일반인 수준의 밀리터리 지식밖에 모릅니다.

그래서인지 전투를 할 때 반은 알아듣고 반을 못 알아듣습니다.(이건 사실 지식이 없는 주제에 밀리터리 본 게 잘못 일지도......)

밀리터리 마니아가 아닌 사람을 위해 조금 더 친절한 묘사와 주석을 바랍니다......

이 밀리터리 부문에 대한 비평은 다른 비평글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전 마니아가 아니니까요.

3.감정 묘사

1인칭 소설인만큼 주인공의 감정 묘사가 중요합니다.

잠수함에 인격이 들어간 부분에서 너무 쉽게 믿는 것 같고,

생각보다 큰 동요도 안 했습니다.그외 여러 상황에서도 감정 묘사를 좀만 더 써주셨으면 좋았겠네요.

(사실 이건 저도 잘 못하는 겁니다;;하지만 비평은 해야겠죠.)

지금까지 왠지 단점만 주욱 말했는데 사실 재밌습니다.

주인공의 유쾌한 부분이라던지,핵잠수함의 행동이라던지

전투부분도 실감 나고,한 마디로 줄여서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저 단점들만 작가분이 신경써주신다면 더욱 훌륭한 작품이 될 것입니다.

(밀리터리 마니아라면 저보다 두세배는 재미있겠네요.)

이건 밑 비평글에 있던 그림...

[ex.글로리]

멍미?

[알레이버크]

허헠.. 두 번째 비평, 정말 감사드립니다! 단점 하나하나가 제 가슴을 콕콕 찔러오네요.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p.s. 타냐는 언젠가 인간화됩니다. 걱정마세요!

[홍암]

헐, 작가님께서 미리니름 이네요 ㄷㄷ

혹시 이렇게 말씀하고선 반전을 꽤 한다면 더 흥미진진(?) 해질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