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사마달
이른바 구무협이라 불리는곳에서도 필두의 지명을 가지고 계신 사마달작가님이 문민정부출범에 너무나 감격을 하셨는지 연재 및 출간한 소설이 바로 대도무문입니다.
배경은 중국대륙이지만 해방이후부터 정치판을 무협적으로 표현해서 화제를 모았던 소설입니다.
이제와서 캐릭터들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중요인물들은 모두 김영삼 김대중 박정희 김일성 김종필등 당대 정치인들을 총 동원해서 나왔던것같습니다.
당연하달까 주인공은 김영삼전대통령이었고
이분은 군자로서의 면모를 완벽히 갖춘 초인으로 표현되었죠.
당시 핵이라는 무기를 표현하기위해 독을 사용했는데
그부분이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물론 우리주인공은 그걸 발견했음에도 인류평화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묻어두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였었죠.
비록 고딩때였지만 정치에 나름 관심이 있었고 따라서 상당히 흥미롭게 봤고 나름 괜찮은 소설이였지만
비평란에 올린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김영삼이 주인공이야!!!!!!!!!!!!!!!!!!!!!
물론 나도 문민정부초기때 상당히 기대를 하고 지지를 했습니다(물론 고딩이었지만 정치에 관심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적어도 성수대교가 무너지고(물론 대통령 책임만은 아니었지만) 결국 IMF관리체계로 들어가면서 김영삼이란 정치인에 안티세력이 되고 말았기에...물론 한 3년차들어서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만서도...김영삼만쉐를 외치는 이소설을 감상란에 올릴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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