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아싸낫질
작품명 : K-Master
출판사 : 환상미디어
일단은 '게임판타지'를 무척 좋아하는 독자라고 말하고 싶다.
근래들어서도 게임판타지란 판타지는 모두 다 봤고 또한 나름대로 글도 적고있는 터라 게임판타지에 흥미가 많았다. 피씨나 다른 기기로 통해서 보여지는 가상의 현실이 아닌 眞가상의 세계! 물론 그것들도 기기로 이루어진다. 흔히 말하는 '캡슐'은 게임판타지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자 도구다. 이 캡슐을 통하여 眞가상의 세계에 들어가
현실에서는 상상조차 할수없는일들을 논한다.
게임판타지는 자기자신이 직접 캐릭터를 만들어서 그 眞가상속의 세계에서 살아가며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를 체험하고 또한
그안의 사람들과 공존하여 살아가며 유대감을 형성하기도 하고 파티를 이루어 서로 짝을지어 몬스터를 사냥하기도 한다. 게임판타지의 꽃은 필자는 '히든피스'나 마법이라고 생각한다. 역대의 게임판타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주인공은 남들이 모르는 히든피스를 발견하여 순식간에 강해지고 또한 많은 아이템을 얻는다. 즉, 먼저 미발견된 아이템을 발견하고 순식간에 강해지는 케이스랄까...?
갠적으로 나도 먼치킨을 상당히 좋아한다. 먼치킨이라고 해서 나쁜것만은 아니다. 누구나 한번 어렸을적에 상상해보았으리라 생각한다.
만화영화나 '슈퍼맨'같은 영화를 통해서 나도 한번 저 슈퍼맨이 되어 하늘을 자유로히 날며 악당들을 혼내주고 강해지고싶다. 라는 상상은 안해본 사람이 없을것이다. 먼치킨은 그런것이다. 절대적인 강함과 남들은 꿈에도 생각하지못한 것을 척척 해나가며 마치 '절대자'가 된듯한 그런 주인공.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 'K-Master'라는 게임판타지를 읽고 심한 충격에 휩싸였다. 제목에서 주는 K라는 의미도 없고 중점적인 스토리요인도 들어나지 않는다.
스토리 요약
주인공은 남들이 모르지만 '킬러'다. 그는 어느날 어떤 소설에서나 그럴듯이 게임을 하고싶어 가상현실게임에 빠지게 된다. 캐릭터명은 사신(死神) 여기서 웃긴것은 그의 킬러명 또한 사신이라는 이름이라는 것이다. 내가 본 사신은 정말 오만무도하다. 남들이 느끼는 감정따위는 없으며 제멋대로 행하는 주인공이란 정말 초반부터 약간 아리송한 냄새가 흘러나왔다. 마치 된장이 빠진 된장찌게라고 해야할까 밍숭맹숭한 스토리에 오만무도하고 생명의 존중성을 모르고 살아가는 주인공. 또한 그는 돈이 많다. 거기에 가정부같지 않은 가정부 둘과 같이 산다. 여기서 이해할수없는 사실은 정말 가정부가 가정부 같지않다. 마치 동거한다고해야할까? 무슨놈의 가정부가 집안일을 돌보기는 커녕 오히려 주인공이 음식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게임에 미쳐있는 동생에게 강제로 먹으라고 내미는듯 그렇게 내민다.
많은 게임이 그렇듯 이 사신이라는 녀석또한 히든피스를 얻어 히든캐릭터가 된다. 캐릭명은 '어쎄시네이트 마스터' 일명 암살자다. 그런데 엑스트라의 말을 들어보면 참 가관이다. 다들 어쎄신이라는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는 알것이다. 잠입에 익숙하고 쥐도새도 모르게 적을 암살하는 주인공. 하지만 그런것은 없다. 오히려 액스트라가
주인공의 직업을 보고 "어,어쎄신이 은잠을 하다니!" 말이 필요한가?
어쎄신이 은잠을 안하면 누가 대체 은잠을 한다는 말인가? 그 동류격인 로그와 씨프가 있지만...더 웃긴것은 스토리 패턴이 너무 빠르다.
도대체 언제 익혔는지 모를 검술을 마구마구 남발하는 주인공.
지옥검! 어쩌구 지옥검 오의! '오의'라는 것이 그냥 이루어지는것인가? 그것도 초짜랩이 그렇게 강력한 기술을 거의 초고렙에 이뤄지는 강력한 기술을 마구 사용한다는 말인가?
또한 이놈은 지맘에 안들면 누구든 시비를 붙을정도다.
제일 이해할수없었던것은 '비류'와의 마찰이다. 다른사람이 다좋아해도 놈만을 죽이고 또 죽이는 사신의 모습. 그런 비류가 사신의 파티에 들어오게 된것도 이해할수없는 노릇이고 둘은 나중에 가까워진다고나 할까?
또한! 우연히 돌발 퀘스트를 얻게된다.
맙소사! 노파의 입에서 줄줄 새어나오는 말을 보라.
한마디로...가관이 따로 없다.
케이마스터는 아이템이 노멀 레어 시크릿 데미갓 갓으로 나오는데
노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충격적이다. 신검 다섯자루의 행방을 줄줄이 알고있는 노파...난 잠시 정신공황에 빠져들었다. 이,이 노파는 신의 사도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이순신장군의 검이 어디있는지 낱낱이 파악하고 있다는 것인가? 전설로만 알려지던 간장막야를 비롯하여 그람이라고 불리우는 발뭉, 오로치의 검 츠루기 , 거기에 이순신의 검, 그리고 엑스칼리버에 이르게 되기까지...그리고 더욱 이해할수없는 사실은 신급검인데도 반해 그 영향력이 약하다. 주인을 인정하는 퀘스트는 한장반 두장을 넘겼을때 인정하게 되고 주인공 사신은
오대신검과 다른 신검이 풀렸음을 알자 신검주인을 죽이겠다고 하고.
오직 자신만의 주인이라 울부짖는다.
하지만 이것은 약과에 불과하다.
케이마스터에 등장하는 조연들중 '다크니스'라는 캐릭터가 있다.
웃긴것은 이 캐릭터의 직업이 아니라 직업에서 사용하는 특수기술이다. "황혼보다 어두운 자여" 뭔가 뭔가 들리지 않는가? 장난기 가득 어린 얼굴에 노란색 금발머리 가우링과 같이다니는 그녀. 그렇다! 리나인버스...그녀의 기술이다. 놀라운것은...자신이 쓴 책임에도 반해 여러기술이 나온다. "라그나 블레이드"와 리나 최강의 기술 "기가 슬레이브" 뿐만아니라 주인공 사신의 검 엑스칼리버는 더 가관이다.
애니보다 게임이 명작인 'Fate'라는 것이 있다. 알만한 분들은 다아는
여기사 주인공 세이버의 기술이 고스란히 나온다. "약속된 승리의 검"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하…나는 웃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물의 패러디가 많이 있다. 주인공 사신을 보자하면 얼마전에 종영된 애니메이션이 떠오르고 하는짓을 보자하면 오만방자하기 이를데가 없으며 사람목숨을 아무런 죄책감없이 좌지우지하며 지멋대로 행동하는 주인공.
이해할수없었다.
어떻게 자신이 쓴 소설에 타소설 게임의 스킬이 그것도 주문이 들어갈수있으며 게임속에 등장하는 NPC나 게임마스터(운영자)들은 뭘하는지 나의 입장에서 보면 분명히 신검을 다섯자루나 든것은 게임상에도 분명 제재가 필요한 법인데 도무지 알수가 없다. 장천이라는 인물을 만나 익힌 내공에 도무지 캐릭터를 알수없는 주인공 사신의 캐릭터와 기술들 즉, 닌자 + 어쎄신 + 마전사라는 얘긴데...
어떻게 초반에 그렇게 많은 운이 따를수있고 존재하지 않는 배우지도 않는 스킬을 척척 써대는지
정말 아무리 자신의 소설이라지만 '재미'와 '킬링타임'을 위해 쓴다고 하지만 어떻게 자신의 소설인데도 반해 이렇게 얼토당토하게 써놓았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수없다. 자신이 낳은 창조물은 '자식'과도 다를바없는데 실망만을 안고서 이만 글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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