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중천8권 왜 이렇게 바뀌어 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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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중천8권을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이상하게 근레 읽는 소설마다 저를 실망시켰는데 구중천8권은....  

7권까지의 호쾌한 전투신과 흥미를 더해가는 스토리, 한장한장이 줄어들때마다 느끼는 아쉬움과 다읽고난 다음 다음권에 대한 궁금증  

이 모든것을 8권에서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느낌 ......

호쾌한 전투신은 쓸데없는 사설이 많이 들어가서(왜 이렇게 글을 늘려 놓았는가?) 흐름을 뚝뚝 끊어 놓아 이것이 무협지의 전투신인지 아님 설명문인지 읽는 저로 하여금 지루함과 동시에 이게 같은 작가님이 적은 것이 맞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하였으며 새로운 무공단계를 등장시켜 마치 드래곤볼의 사이어인,초사이어인,초초사이어인의 등장과도 같은 글 늘리기식의 전개방식, 억지스러운 감정이입을 바라는 듯한 표현

물런 개인적인 느낌이라지만 지금까지 읽었는 구중천이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진짜 작가님이 바뀌어 버린듯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8권 입니다.

[시르데]

아악, 기다기고기다리던 구중천8이 재미가 없어졌단말인가

[잿빛달무리]

구중천 5권까진가? 3권까지던가 읽어봤는데... 1~2권은 흥미롭고 재밌게 읽었는데... 천지조화 어쩌구 나올때부터.. 동방여옥인가 무슨 최강의 마공을 익혔다느니 천지조화검따위 상대도 못할거라느니 등등을 읽고 "아! 이건 그 유명한 꼴리는데로 곱하기 초사이어인 이구나! 주인공엄청쎔 => 주인공보다 더 쌘놈이 후닥탁 나옴 => 주인공이 그놈보다 더 쎄짐 => 그보다 더쌘적이 또 나옴 => 주인공 또 쎄짐.... 이럴거라는 필이 팍 꽂혀서 냅다 반납해버리고 쳐다보지도 않는... -0-;

[흘러가는]

집안 싸움이 발전해서

지구 최강(?)을 가리는 내용이 되어가는 느낌이 온달까요

비약이 지나치긴 합니다만

난감하네요;;

일독하는데 한시간이 안걸리더군요 으음...

[벽엽]

5권보고 읽지않은 소설...초반에는 잼있었는대 흑 ㅠㅜ

[겸둥악마]

솔직히 처음 1,2권을 읽은 후에 가졌던 기대를 따라오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쉽게 나오는 500년 내공이라는 것도 그렇고, 그런 내공을 간단히 몇일의 운기를 통해 흡수하는 것도 그렇고,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네요. 정말 초사이어인 변신하는듯 싶습니다.

[ghoul]

전 솔직히 1권을 보고 '아 이사람 정말 많이 발전했구나 ' 하는 생각이 들

었는데.. 2권보고 "초반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구성만 발전했구나 "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작가님은 1권에서 다음권으로 진행될 수록 점점 내용이 이상해지더군

요.. 쾌검왕이던가요, 이 소설의 경우에도 처음 2권까지는 괜찮았지만..

쩝..

[잠 와]

구중천....1권 볼때 '아... 간만에 좋은 작품이 나왔구나' 하고 생각했던....
하지만 2권 부터는....보기 힘듭디다...

[서희(曙曦)]

정말..... 9권 한꺼번에 빌려버린 충격으로 전 휘청였답니다. 오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