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S제이
작품명 : 환생영주
출판사 : 뿔미디어
진짜 오래간만에 독서하다가 어이가 승천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책을 잡고 읽다가 보게 된 한 문장.
"영주님, 무사안일하게 다녀오십시오."
응?? 무사히도, 조금 많이 억지부려서 무사태평하게도 아닌 무사안일이 저기 어울리는 단어던가? 설마, 책을 출판한 작가라는 사람이 그런 기본적인 것도 모를까? 오타겠지. 오타일거야. 뿔 미디어잖아?
그리고 계속 읽는데 다시 튀어나오는 무사안일드랍.
이건 오타가 아니구나. 라는 결론을 내리고 책을 덮었습니다.
저기 작가라면 최소한 자기가 쓰는 단어나 사자성어가 언제 어떤 뜻으로 쓰이는지는 알고 써야 하는 것 아닙니까?
아니면 제가 너무 과한 요구를 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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