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하는듯한 단일 작품 추천이네요 ^^
솔직히 골든 베스트는 잘 안 봅니다. 보는 것은 추천뿐!
..근데 추천도 자기의 취향에 맞아야 한다는게 문제 OTL
고로 제 취향은
....무협빼고 다 인듯? -ㅅ-
고검환정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판타지로 구성되어있는 화려한 선작목록들;;
중간 중간에 게임도 있지만 주로 게임은 보조인 이야기들 (spectator, 아트로스월드, 아크힐러, assault 같은..)
결론은 제가 판타지 쪽을 좋아한다는 겁니다. 물론 개연성이 있어야 하고 이것저것 따지긴 하지만...(예를들어 차원이동/환생에 무슨 마나심공이라는 영어/한문을 가져다 붙인 혼란스러운 언어에 심법은 얼어죽을...이라는 입장!)
취룡님의 강철의 기사들 (라고 쓰고 하렘의 기사라고 읽는...)는 7년전 가출한 영주가 집으로 돌아와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당연하지만 주인공이 돌아오자 마자 금광/은광/미스릴이 나오고 옆집드래곤이 와서 물건을 퍼다주는 그런 이야기는....안나오더군요 -_)
대신 초반에는 파워밸런스가 안 맞는 관계로 좀 화끈한 전개가 나옵니다. 그리고 천천히 이야기가 풀리기 시작하는데...
일단 독자의 시선을 끄는 화려한 전투가 절로 머릿속에 떠올려지고 그러면서 간간히 터지는 유머와 등장인물들관의 좀 미묘한 관계라는것이 글을 더욱 잘 읽히게 만듭니다.
아쉬운것이라면 인터넷 연재의 특성상 작가분이 은근히 절단마공이 심하다는 것. 대신 성실한 연재가 있으니 뭐 넘어가도록 하겠지만요.
스케일 큰 세계관과 멋진 전투, 그러면서도 개성을 잃지 않는 여러 등장인물들에 빠져보시지 않겠습니까?
PS 불쌍한 로벤...사망 플레그 떳을때 가슴이 덜컥 했단다
PPS 자매품(?) 나이트 사가도 재미있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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