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형과 동생, 엇갈린 흐름 <천명>

작성자
라르고
작성
11.02.01 20:04
조회
684

몰락한 남궁세가의 마지막, 남궁 천과 남궁 명.

갓난아기였던 동생을 보호하기 위한 형, 그리고 진실을 마주하지 못한 동생. 또한 진실을 마주하지 못한 세상.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모든 것은 세가와, 동생,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 철저하게 어둠이 되어줄 남자, 남궁 천.

진실을 알기 위해서였다. 잃어버린 형을 찾고, 숨겨진 모든 것을 알고, 보고 싶은 그녀를 보고 싶었다. 철저하게 희망이 되어줄 남자, 남궁 명.

엇갈린 형제. 서로의 엇갈린 흐름은 뒤늦게 만나고 그것은 제어할 수 없는 흐름이 되어 흘러가니.

그것은 어디까지 흘러갈련지, 아는 자. 누구도 없도다.

오랜만의 추천입니다. 언제나 비루한 추천 실력. 천영객 님이 연재하시는 천명. 무협 장르로 현재 139화 연재중이십니다. 많은 분량이므로 넉넉히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보통 4천자로 잡고 쓰시는 것 같습니다.

동생과 형의 극에 가까운 모습. 자세히 얘기하려니 미리니름으로 줄줄 풀어낼까 무섭네요.

서로의 성장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끼고 있는 소설! 어디 한 번 보실라우?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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