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는 소설이 있는데 사람들이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이렇게 글 몇자 적어 봅니다.
경절 작가님의 "진악"
진정한 악마는
가슴 속에 아무런 슬픔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다.
현재 67편까지 연재하셨으며 완성도가 매우 높은 작품입니다.
작가님 성격이 깐깐해서 연계성이 없다면 스스로 마음에 안들어 하셔서 완성도는 확실한편입니다.
초반부가 많이 암울해서 보기 좀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참고 읽으시면 스릴넘치고 깔끔한 속도감에 빠져드는 자신을 만나실 수 있을껍니다.
여러 고난을 겪으며 악마가 되어가는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고서에 나와 있는
진악의 존재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또 그 힘은 무엇이고요. 고서의 해독을 맡으신 분은
케르네하르공이 아닙니까?
저로써는 그저 겉으로나마 들은 소문으로만 알고 있고
그것이 도저히 믿을만한 얘기가 아니라서 말입니다"
"나사스공께서 들은 이야기가 무엇입니까?"
"특별한 것이 있겠습니까?
전설로 전해져 오는 진악의 존재는
악마의 마음을 가진 존재. 그 마음이 영혼과 만나면 세상을 파멸시키리라.
이것이 제가 아는 전부입니다."
- 본문 中
안타깝게도 포탈을 열 수 있는 내공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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