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하나 하날 추천 드려야 될 훌륭한 작품들을
이렇게 한꺼번에 모아서 추천드리는 것이 죄송할 따름입니다.
이 세 작품 모두 이미 프로페셔녈한 수준의 작품들인데다
특이하게도 아주 강력하고도 진한 포스를 주는 작품들입니다.
먼저 흑신마 님의 "암마철두"를 소개합니다.
천하제일가 '남궁세가'의 멸망으로 작품이 시작됩니다.
생존자는 2명, 암마가 될 주인공과 바보가 된 철두,
남궁세가를 멸망시킨 세력들은 무림맹입니다.
주인공 암마의 무시무시한 변화에 전율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은 설경구 님의 "사자유언"을 소개합니다.
설경구 님은 작품의 구성을 참 짜임새 있게 하시지요.
그래서 팬들이 많으신 분입니다.
이번 작품 '사자유언'은 웃음보다는 비정강호의
진한 슬픔으로 당신에게 카타르시스를 선물할 것입니다.
가볍고 밝고 경쾌한 무협의 거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사자유언'을 통해 묵직한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연필 님의 "혈랑호"를 추천합니다.
이연필 님의 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접했습니다.
우연히 얻게 되는 보물로 주인공의 집안은 멸문을 당합니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무시무시한 사부!
무시무시한 사부와 무시무시한 무공의 연마에 입이 딱 벌어집니다.
어느 정도냐? 1단계가 뼈를 모조리 부셔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고정을 시켜놓고 그대로 아물게 합니다. 부서진 뼈가 흩어져 근육과 혈관을 찢지 않는 한 아무 문제가 없다는군요.
부서졌던 뼈는 이전 보다 훨씬 단단해지지요.
그것을 다섯번을 반복하여 철골을 만듭니다. 그 다음은?
평범한 스토리인듯 하지만 필력에 따라 그 이야기의 재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세 작품 모두 강하고도 진한 포스를 발산하고
또 공통적으로 복수를 테마로 하였습니다.
떠오르는 세 작품을 추천드렸습니다.
선작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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