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백응'이라는 무협소설을 출판완결하시고 '하마르티아'라는 판타지소설을 출판 중이신 刈(예)님의 무협소설입니다.
-_-;
한자로는 검색하기 귀찮으실테니 제목인 '철검'으로 검색하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장효원.
오왕부의 압력으로 무너진 청하문의 대제자인 그는 낭인으로 떠돌다가 지금은 그저 낚시나 하면서 살 뿐입니다. 그런 그에게 오왕부에서는 절강제일미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합니다.
청하문 몰락의 원인제공자인 오왕의 의동생의 딸이자 청하문 문주의 외동딸의 딸인 절강제일미.
가출을 했다는 그녀를 찾아서 움직이던 장효원은 절강성 내에 은밀히 진행되는 모종의 일을 느끼게 됩니다.
'형산백응'을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철검' 역시 재밌게 보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세계관은 파워레벨이 낮은 무림으로서 무림의 세력이 약한 것은 아니지만 관이나 황실에 비할 수는 없고(그렇다고 개무시 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부의 고수들 역시 무림고수들에게 그다지 뒤처지지 않습니다.
고수라고 해도 수백명을 상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써 음, 유명한 작가분들로 예를 든다면 설봉님 소설 정도의 무공수위랄까요?
소위 말하는 리얼계라는 거죠.
무거운 분위기의 글이고, 장효원의 움직임을 따라 하나씩 하나씩 문제의 핵심에 접근해가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분량도 이미 1권 이상 연재가 되어서 부족하지 않을 겁니다.
2일 1연재이기도 하고요.
ps - 최근 연재분에 등장한 캐릭터가 괜히 눈이 가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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