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명절을 맞아 문피아 모든 문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그동안 수많은 작가님들의 좋은 글을 읽으면서도
감사의 인사도, 좋은 글에 대한 추천도 못한 독자로서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하고자 합니다.
오늘 추천 드리고자 하는 작품은 최대장님의 '화접지몽' 이라는
무협소설로,추석연휴에 부담없이 여러분 얼굴에 잔잔한 미소를
그리면서 보실수 있는 아주 좋은 글입니다.
잠깐 최대장님의 글을 짧은 저의 소견으로 소개드려보면,
전작인 '천공신전'에서도 나타나지만 삶의 본질과 형상에 대한
철학적인 사색을 하면서도 그 내면에는 인간과 만물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무협을 읽으면서도 여러분의 삶을 관조할 수 있는 여백을
가질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는 문체입니다.
문장이 정말 평이합니다.절대 머리속 뒤집히게 하는 어려운
단어 없습니다.
또한 치기어린 말장난도 없습니다.
마냥 잔잔한 아름다운 호수를 쳐다보는 느낌의 글입니다.
그러나 희안한 것은 그것이 그 어떤 화려한 미사여구나 수식어보다
더한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끼게 풀어 낸다는 것입니다.
정말 이런 글을 안 읽으신다면 아쉽지 않겠습니까?
제가 알기로 최대장님은 연세가 있으신 분입니다.
(이런거는 말씀드리면 실례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삶의 연륜이 그대로 묻어 나오는 무협...
정말 숨어 있는 보석이라고 자신있게 추천 드립니다.
(내용은 가서 보시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지금가셔서 읽어 보십시요.
최대장님의 '화접지몽'입니다.
그리고 맘에 쏙 들어 오신다면 바로 책방에 가서
'천공신전'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명절날 웃음으로 가득한 좋은 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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