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모아서 보는 습관이 있어서 전에 백 70편편까지 읽고 다시 이번에 고수대전 파트부터 모아서 봤는데 끝까지 봣는데 이건 뭐 하 참... 정말 대단하시네요.
수나라 함대를 거침 없이 침몰시키는 거북선과 판옥선 함대의 활약에 주인공의 아이디어로 나온 고구려식 트레뷰셋인 발석거 부대의 활약, 거기다 고대식 생화학전까지 감행하는 고구려군... 이건 참,, 뭐 작가님 진짜 짱이십니다요!.
조선의 판옥선과 거북선이 고구려 시대로 와서 수나라 함대를 말아먹고 고구려의 대문호 작가 색수피아에 수날 포로 조각공 미갈란자로? 허허허허 이런 기막힌 작명 센스.
다른 말 필요 없고 한번 보십시요.
엄청난 분량만큼이나 엄청난 재미가 있네요.
게다가 동시대의 세계사와의 비교와 각종 참고자료에 상세한 고증과 그럴듯한 외전들 그리고 잘잘한 잼미가 있는 개그 코드들..
나름 대체 역사물 광팬으로 안 읽어본 책이 없다고 자부하는데 이건 그 중 단연 지존입니다.
작가님이 최고의 명품대체역사물을 꿈꾸고 쓰신다는데 이 정도의 완성도라면 뜻을 이루실 수 있겠네요.
그리고 주인공 고건무 진짜 쩔어요 어찌 이리 사악할 수가..
그동안 봐 왔던 그어 떤 대체역사물의 주인공보다 캐릭터가 확실하네요.
한마디로 내편이길 다행이지 남의 편 같았으면진짜 악몽 그 자체인 악독한 캐릭.
매한작님의 ‘홍익대제 고건무’ 강추입니다.
제대로 빠지면 저처럼 이삼일을 폐인으로 사실 겁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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