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 헤픈교수님
작성
13.11.23 23:16
조회
3,955

문피아는 정말 진지하고 도움이 되는 면이 많은 사이트 같아요.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이 그냥저냥 읽고 지나가기보단, 어떤 점이 좋다, 어떤 점이 나쁘다를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저같은 초보 작가한테는 엄청난 도움이 되네요.

 

저는 원래 담담한 소설, 특히 미국의 사건 사고 위주의 글을 좋아하다보니, 아무래도 인물의 감정을 서술하는 부분에 약한 편입니다.

 

으아, 진행되어야 할 사건은 잔뜩 있고 주인공은 바쁜데, 또 그 전에 일어난 사건의 슬픔을 함께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띄엄띄엄 그 일을 기억하는 장면을 넣긴 하지만, 이것이 완전한 내적 갈등으로 나타나기는 힘듭니다.

 

원활한 스토리 진행과 극적인 감정 서술, 이 둘을 함께 거머쥘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11.23 23:20
    No. 1

    많이 읽고 쓰는 수밖에...;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헤픈교수님
    작성일
    13.11.24 00:40
    No. 2

    역시 만고불변의 진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조아무개
    작성일
    13.11.24 00:30
    No. 3

    음... 절제된 감정 표현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만드는건 어떨까요?
    가끔 보다보면 너무 감정표현에 치우친 소설들이 있기도 하던데...
    플래티넘의 다이아몬드도 감정서술보다는 빠른 스토리전개 위주이고...
    작가 각각의 스타일인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헤픈교수님
    작성일
    13.11.24 00:41
    No. 4

    음, 제 스타일 좋죠. 하지만 이 부분을 은근히 신경쓰다 보니 이도저도 아니고 늘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차라리 절제를 스타일로 제대로 밀고 나가볼까요? 다이아몬드라는 글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3.11.24 06:17
    No. 5

    캐릭터의 행동으로써 표현하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화가 난 캐릭터의 행동을 거칠게 표현해 주는 겁니다. 주위의 물건을 때려 부수는 거죠. 발로 차고, 찢고 던지고...등등.
    객관적인 묘사일 수록 독자에게 감정 전달이 잘 된다고 들었어요.
    담담한 분위기에도 감정 전달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요. :D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헤픈교수님
    작성일
    13.11.24 12:24
    No. 6

    좋은 생각이네요. 행동의 변화 쪽을 모색해봐야겠어요. 역시 갑자기 감정의 전달을 위해서 세세한 감정 묘사로 글의 흐름을 확 바꿔버리는 건 힘들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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