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유로 자판을 두드리기만 할 뿐, 읽지를 않고 있습니다. 해외작가 책을 제외하고 가장 최근에 읽은 장르소설이 묵향(...아마 3부까진 읽은 것 같습니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제 이야기를 스스로 검토해도 이게 맞는 방향으로 가는 건지 아리송합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손가락은 움직이는데 검토를 해야 할 머리가 정전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서 비평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몇 분 신청을 받아서 비평이나 감상을 남겨보는 훈련을 해보려 합니다. 다른 이야기를 보고 분석하면서 없는 감이나마 다시 살리고 싶어요.
분량에 따라 시간 차이가 있겠지만, 요청을 받으면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비평을 남겨드리겠습니다. 대신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1. 역사물(대체역사 포함) 제외.
2. 소개&홍보와 너무 다른 내용물.
1번의 경우에는 제가 전공이 사학(史學)이다 보니, 역사물, 특히 대체역사물은 읽는 것이 수월치가 않습니다. 괜히 보다가 글에 대한 비평이 아닌 외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주고받을 것 같아서 제외합니다.(다만 모티프만 차용해서 창조한 판타지물은 상관 없습니다.)
2번의 경우 글을 직접 읽어 보아야 맞는지 아닌지 알 수 있겠지만, 만약 제 주관적인 판단에 해당된다 생각되면 비평이나 감상란에 글을 올릴 때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겁니다.(관련한 악평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신청자가 다섯 분을 넘지 않으시면 모두 비평이나 감상을 남겨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다섯 분이 넘으면(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겠지만), 아쉽지만 선착순으로 다섯 작품까지만 해보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쪽지나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하고 답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처음에 밝혔지만 최근에 읽은 장르소설이 거의 없다는 것이 단점일 수 있으나, 역으로 소재를 타지 않고 비평이나 감상을 할 수 있기에 장점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신의 이야기가 유행에 걸맞지 않는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망설이지 말고 신청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일단 접수한 것은 꼭 감상이나 비평을 적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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