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대전 시스템...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글을 읽는 독자로써도, 글을 쓰는 작가로써도 그렇다고 봅니다.

 

독자들의 입장으로는,

‘어? 연참대전 참가했네? 그렇다면... 매일 연재한다는 소리겠지?’

하며 쭈욱 읽어보고, 재밌으면 선작을 해놓고

매일 올라올 글을 기다리면 되니까요.

뭐, 중간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연참대전에 탈락하게 되는 작품도 조금 있지만, 그래도 참가했다는 것 자체로도 홍보효과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입장으로는

‘연참대전...  한번 끝까지 해볼까?’

하며 도전하게 되기도 합니다.

물론 중간에 못지키시는 분들도 조금은 계시지만, 그래도 그런 마음을 먹는분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어딥니까.

거기다 끝까지 지킨다는 것은, 독자들에게 ‘이 작가는 정말 성실하네?’ 하고 어필을 할 수도있는것이고, 연참대전에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저와 같이 쉬는시간마다 노트북에 앞에앉아 타자를 쳐 왕성한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하는것이니까요.

 

 

 

... 여기까지가 제 생각입니다만,

 

다른 분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시고, 받아들이시는지 궁금합니다.

[비검[飛劒]]

사실 연참대전이란 문화 자체는 생긴지가 꽤 오래 됐습니다. 제가 아는 것으로만 근 10년....
그만큼 좋은 점이 많기 때문에 지속되는 것이겠지요.

[데니]

엄청 오래됬군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케이크]

아 벌써 10년이나 지났나 ㅡ.ㅡ;;;;

[데니]

그런가 봅니다..
사실 저도 몰랐었다죠;;;

[[탈퇴계정]]

연참대전!
무림 고수와 판타지 고수들의 지구력 대걸-_-ㅋ

[데니]

7일차 집계를 보아하니..
무협고수가 조금더 우세해보이는군요..^^;

[나카브]

몇몇 글 쓰는 소모임에서도 비슷한 문화를 봤는데, 확실히 매일 매일 연재하는 이벤트가 있으면 여러 모로 좋더군요. :)

저야 그런 이벤트에 참여하면 어느 순간 글이 텁하고 막히는 일이 벌어져서 OTL 구성 작업할 때 엉성하게 짜서 그런 거 같습니다.; 뭐 반성거리를 얻었으니 이득이긴 하지만.;

[데니]

아하하핫;;
저도 지금 연참대전을 완주하기 위해 무리해서..
OTL중입니다;;

[BanS]

확실히 좋죠. 하지만 완주 후 대폭 수정이 필요한 경우가 허다하죠..

[데니]

저는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위해
쓰는 시간보다 퇴고하는것에 시간을 더욱 많이 쓰고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