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문피아에서 숨겨진 보석 같은 글을 어떻게 찾으시나요?

요즘 출판되는 책에선 괜찮은 글이 거의 없고, 유료연재 글도 다 보고나니 문피아 숨은 보석들을 찾게 되네요. 제가 쓰는 방법은 추천수가 조회수의 1% 이상인 글을 봅니다. 예를 들어 조회수가 1만인 경우 추천수가 100이상인 글을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고 보는거죠. 개인적으로 추천수 비율이 높은 글이 접근도 쉽고 몰입도 잘 되더군요. 다른 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숨겨진 보석들을 찾으시나요?

[[탈퇴계정]]

그런면에서 선호작 공개를 해주세요 ㅠ

[미르네]

최근부터 시간 날 때 찾다보니 제 선호작은 몇 개 안됩니다^^ 덕분에 대부분 아실만한 글들이 많죠. 제 선호작은

엄인용 팔로루스 기사단 부속실
고명윤 신화의 땅-한마루편.
진향進向 파란객잔
고명 바람의 인도자
강철신검 안드로메다
겨루 마황혁천세
달밤에산책 태양을 삼킨 꽃
아약 이계전쟁
레프라인 기사 에델레드
약먹은인삼 Spectator
민수珉洙 잔혹협객사
저스연 람의 계승자
토돌 화랑inAcademy
가글 후생기
김수 시간의 발자국

혹시 여기 없는 글 중에 괜찮은 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a******]

조회수 비율을 보는 편입니다. 초반 조회수가 100이었다면 대부분 뒤로 갈수록 약간씩 떨어지는데 가장 안떨어지는가를 보는 편입니다.
요게 잘 안떨어지면 처음 몇회를 보고나서도 꾸준히 뒷편을 봤다는 이야기이니까요..

사실.. 이것보단 그냥 선호장 공개해주신것들 위주로만 봅니다.

[미르네]

연독률은 작가분 연재주기에도 영향을 많이 받아서 전 크게 신경 안쓰는 편입니다. 다른 분들 선호작 공개 하는 것도 참고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루미닉]

감사합니다. 미르테님의 글에 힘이 납니다.
전 그동안 조회수에 비해 추천이 작다고 생각
하고 내심 마음 아파 하던 참이었습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미르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조회수가 적어도 추천비율이 높은 글이 좋더군요. 조회수가 1만이 넘어도 추천이 1%(이렇게 말하니 엄청 적어보이네요.)가 안되는 글을 크게 재미가 없더라구요. rumini8888님도 따뜻한 봄날에 힘내시길 바랍니다.

[雲路]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꼴로 휴일에 날잡아서 자연란 싹 다 훑어보면 어쩌다 하나 발견하게되죠.
괜히 '숨은' 보석이 아니니까요.
일반은 오히려 급하게 분량만 채워서 올라오시는 분들이 리뉴얼되고나서 급증하는거 같기도하고 지뢰라고 할만한 글들이 많아서 인기급상승,신인,열혈쪽에서 가끔 찾아보네요.
개인적으로는 자연에서의 지뢰와 일반에서의 지뢰는 체감이 달라서 더 그런거 같습니다.

[미르네]

대단하시네요. 저도 이 방법 생각은 해봤지만 실행하진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아무래도 보석 찾기는 자연란을 참고해야겠군요.

[[탈퇴계정]]

조회수 추천수 이런 거 안 믿습니다. 남들이 아무리 좋아해도 제게는 안 맞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냥 눈에 띄는 제목 보고 들어가서 프롤로그만 읽어 보면 대충 감이 오고 1,2화 읽고 나면 계속 읽어야 할지 판단이 섭니다. ㅎㅎ

[요하네]

ㅁㅁ 저돈데 ㅎㅎ

[미르네]

내공이 대단하시네요. 전 10화 정도는 봐야 감이 오더라구요 ㅎ

[BanS]

그냥 닥치는데로 들어가서 닥치는데로 찾아보는...

[미르네]

역시 단순한게 제일 좋은 방법이죠 ㅋㅋ 저도 좀 여유되면 이 방법 써봐야 겠습니다.

[윈드윙]

혹시 글쓰는 호랑이 미르네님 아니시죠?^^

[미르네]

아녀요.

[지드]

제목을 쭉 보면서 땡기는걸 대여섯편 읽어봅니다. 뒤로 갈수록 댓글이 느는지 봅니다.

[미르네]

전 초반 댓글을 주로 봅니다. 보통 초반에 작가에게 불만인 점을 토로하다가 작가랑 소통이 잘 안되면 다들 하차하셔서 뒤로 갈수록 취향 맞는 분만 남아서 댓글다시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흑천청월]

전 가장 최근에 올라온 글을 보고 그 다음에 1화로 내려가서 읽습니다. 전 취향을 많이 타는 편이긴 한데 종목 안 가리고 잘 보지요. 헌데 요즘 도통 읽을 시간이 없어서 아이쿠.

[파르나르]

오잉

[비검[飛劒]]

그냥 제목이랑 소개글, 첫 두세편 읽어 보면 견적이 나옵니다.

[감농장]

장르별 베스트가서 다 뒤져봐요. 요즘은 시간없어서 못했는데 방학때는 다 하나하나 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