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일종의 고정관념일까요?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
12.05.14 16:49
조회
1,324

차원이동물은 꼭 다른차원에서 온걸 숨겨야 하고

주인공의 능력도 꼭꼭 숨겨야 하고

신분도 숨겨야 하고

뭐 이렇게 다 감추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뭔가를 숨기고 꽁꽁 싸매고 있는걸

좋아하지 않다보니 문득 든 생각인데,

현개판타지에서 주인공에게 초능력이나 무공

마법등 이능력이 있다면 당당하게 밝히고

주변의 힘을 모으는 방법은 없을까요?  

차원이동물은 "내가바로 다른차원의 존재로다!"

하고 나라를 새우던 전쟁을 하던 최측근과 머릴 맞대고

과거의 문명 혹은 전략등을 얘기하면서 좀 더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꼭 혼자만 끙끙거리고 전문가도 아닌주제에

그냥 알고있다고 뚝딱뚝딱 다 만들어 버리는 것 보단

나을수도 있을꺼 같은데...?

물론,  싹도피기전에 "엄마 나 염력으로 숟가락

구부렸어 티비 출연해서 광고하고 세계정복 할꺼야!"

이런 얼토당토 한 얘길 하는게 아니라 노선이 꼭

하나일 필요는 없다는 거지요.

요즘 이래저래 너무 식상한 글이 많아지다보니

조금 질린듯한 느낌이 들어서 주저려 봤어요.


Comment ' 17

  • 작성자
    Lv.14 연위
    작성일
    12.05.14 16:55
    No. 1

    최근 들어 고정관념처럼 아무런 설정 없이 그저 숨기기만 하는 경향이 많아진 듯 싶지만, 본래 차원이동물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기원을 숨기는 데에는 나름대로의 설정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것들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2.05.14 16:58
    No. 2

    저한테 어떤 식으로든 능력이 생기면 국정원부터 찾아갈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세종
    작성일
    12.05.14 17:04
    No. 3

    그게 슈퍼맨의 영향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2.05.14 17:06
    No. 4

    현대라고 가정해보죠.
    글쓴 분께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협력자를 모아야겠죠.

    카페에 글을 씁니다. 농담조의 댓글, 조롱조의 댓글, 그리고 논란이 된 글이라고 해서 삭제
    DC에 글을 씁니다. 신나는 키배와 정신승리가 남습니다.
    웹을 포기합니다.

    뭐, 대충 이런 맥락이지 싶은데요.
    차라리 가능성이 높은건 대규모 매혹마법으로 선거에 당선되는게 빠르지 않을까 합니다만...
    물론 선거비용부터 벌어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292724
    작성일
    12.05.14 17:16
    No. 5

    인간은 자신의 상상을 넘는 존재 앞에서 정상적인 사고가 힘들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하루이틀째
    작성일
    12.05.14 17:36
    No. 6

    사람은 배척하죠 ;

    주위에 엄친아가 있다 ;; 친하게 지내고 싶으세요??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하고 ;

    과학자나 마법사나 둘다 호기심이 충만한 똘끼 괴짜들인데 ;

    다른차원이나 다른능력이 있다구 하면은 가만히 내비두겠어요?

    일단 뜯고 보는데 ; 그러니 숨기고 살아야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5.14 19:28
    No. 7

    사람은 본능적으로 배타적인 행동을 합니다.
    자신과 다른 것을 거부한다는 말이지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본다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무려
    작성일
    12.05.14 20:09
    No. 8

    오 원더풀한 아이디어 같은데요? 나는 차원이 다른 사람이다! 우어어! 뭔가 매력적인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부운엽
    작성일
    12.05.14 20:32
    No. 9

    인간의 의식으론 미지의 것을 신비하게 생각하거나 두렵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런것을 아무런 방비도 없이 개방을 하게 된다면 그것으로 영웅이 되거나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기 십상입니다. 거기에다가 늘 나오는 악당들이 아무런 보호가 없는 길가에 떨어져있는 다이아몬드를 가만히 둘까 생각해 보세요. 강호의 명언이 있죠. 살고 싶으면 실력의 3할을 숨겨라... 잘 생각해 보세요. 현대 판타지나 아님 다수의 능력자가 나온다고 할지라도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힘은 보물을 가진지가 죄악이라는 공식이 나옵니다. 여기까지가 제 생각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5.14 20:50
    No. 10

    고정관념이라기보다는 상식적으로 그게 맞지 않을까요?
    만약에 엊그제 만난 사람이 "나 사실 이세계에서 왔어."하면 불을 보듯 "이거 이상한 놈이 아니야?"라고 경계부터 할 겁니다.
    엄청난 무공이 존재하는 무협에서도 주인공이 독특한 무공을 사용하면 "이건 무슨 사술이냐?"하는 적들이나,
    "나는 미래에서 왔다."하면서 예언을 하고 그 사실을 맞췄는데도 불구하고 단순히 흥미거리에 지나지 않은 사람을 보면, 아무리 마법이 있는 상상의 세계라 할지라도 자신들이 생각하지 못한 또 다른 능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면 그대로 수긍하는 것보다도 의심하거나 일단 경계부터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일 겁니다.
    그 세상에 적응하고, 그 세상에 대해서 알고 나서야 비로소 판단이 설 텐데, 무턱대고 드러내는 것은 오히려 경솔한 행동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뭐, 그것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는 소설은 많이 없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05.14 21:28
    No. 11

    음 제가 말하고자 한게 잘못 전달 된 듯 한데, 일단 차원이동 같은경우 흔히들 나오는 이고깽 대표소재 넘어가자 마자 드래곤만나 소싯적 얘기좀 찌끄려 주고 마법 마검 돈 낼름 받아먹는 이런것 말구요, 자신의 최 측근 어느정도 스토리가 진행된 후에 자신의 과거를 말하고 거기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소스들을 이용해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 뭐 그런걸 말하는 거지요.

    현대판도, 위에 본문에서 언급했듯, 이제 숟가락 좀 휘는데 "엄마 나 방송나가서 자랑하고 세계정복 해볼께" 이런 미친짓이 아니라, 자신의 장점 즉 이능력 혹은 무공을 이용해서 세를 규합한다던가 뭐 이런류의 좀 다른 루트로 가는 글을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꼭 이런 퓨전물이 아니더라도, 무협이나 판타지 읽다 보면
    언제나 주인공은 3푼이 아니라 자기가 전지현이라도 되는지 뭔 그 신비주의가 그렇게도 심한지...

    일단 능력이 안되면 숨기는게 당연하지만 자신의 능력이 된다면 그걸 이용해서 세를 과시하고 힘으로 이용하는것도 가능할꺼 같은데 말이죠.

    그 대표적인 예가 항상 주인공은 뭘 그렇게 숨기고 다니고 적한테 노출되면 안되니 어쩌니 그러면서 막상 상대 적인 마교의 무슨 천마
    사파의 무슨 지존 이런애들은 자신의 힘을 여과없이 들어내서 마교를 통합하고 사파를 통합하고 무림을 정복하기 위해 당당히 출두한다
    뭐 이런 내용 꼭 들어가잖아요 근데 그걸 왜 적인 악역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단 거에요 ㅋㅋ

    두서없이 써버려서 저도 뭔소린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결론은
    그동안 너무 1+1은 2다 뭐 이런 공식에 사로잡혀 글을 쓰고 글을 읽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써봤습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그리피티
    작성일
    12.05.14 21:35
    No. 12

    능력이 없을경우
    나 이계에서 왔어~ -> 미친놈아냐? : 무시
    능력이 약할경우
    나 이계에서 왔어~-> 어떻게든 우리에게 끌어들여야겠군 : 납치
    능력이 적정수준의 경우
    나 이계에서 왔어~-> 우리에게 끌여들이던가 그게아니면 죽여! : 암살
    능력이 졸짱쎈경우
    나 이계에서 왔어~-> ??크게 의미없음
    굳이 말할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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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카르니보레
    작성일
    12.05.14 21:40
    No. 13

    그리피티님의 말씀이 가장 와닿는 듯? 실제로 웬만해선 굳이 밝힐만한 일은 아니지요, 차원이동했다는 사실이. 밝혀서 무슨 도움이 된다고.
    물론 신탁이니 뭐니 해서 뭔가 본인에게 도박으로라도 도움이 된다는 설정이 있다면 별개의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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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나탁공
    작성일
    12.05.14 23:12
    No. 14

    이분말은 힘이 있다면 그것을 적절히 활용하는 주인공을 보고싶다는거죠
    사실은 절라 짱썐데 힘을 과시하면 오히려 유리한 상황에서 "어 나 무지 약해 능력도 없는 무지렁이야'이러는 멍청이를 보고 싶지 않다는거죠
    아무한테나 '나 이계에서 왔어!' 이러길 원하시는게 아니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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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5.15 04:01
    No. 15

    인간은 자신과 다른 것에 '거리'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장애인들만 봐도 보통 사람과 다르게 때문에 고통을 많이 받고 있죠. 강한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그가 영웅적인 행동으로 많은 사람을 구했다고 해도 그로 인해 나의 안전이 위협 당할 수 있다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네요. 일단 나보다 힘이 너무 강해 어찌해 볼 수 없는 존재라면 어찌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직장에서 정말 짱 똑똑하고, 주변 모든 사람을 압도할 정도로 능력 있는 사람이 있다면... 오로지 그 혼자 톡톡 튀고 모두에게 인정을 받는다면... 그러면 남궁남궁님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를 어떻게 생각하실 것 같으신지요?
    이정도 잘난 사람이면 굳이 스스로가 잘난 것을 드러내지 않더라도 같이 대화 나누기가 꺼려질 것 같아요. 보통은 지 잘난 맛에 살고, 잘났다고 드러내는 사람이 참 재수없는데, 이건 뭐 굳이 그렇지 않아도 너무 잘나서 접근하기 힘들다랄까요. 여튼, 저라면 그런 사람에게 별로 다가가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뭐, 다가가기 전에 그런 사람은 금세 저 멀리 달아나 있겠지만요.(그렇게 되면 더 다가갈수가 없겠죠. ㅎㅎㅎ)
    학창시절이 생각나네요. 공부는 열라 잘하는 앤데, 소탈하고 별로 티도 내지 않는 친구에겐 이상하게 관심이 더 갔던 그런 경험...

    여튼, 그냥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세상이 생각되로 쉽게 돌아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자이트
    작성일
    12.05.15 13:23
    No. 16

    A : 나 이계에서 왔어 (첫만남부터)
    B : 우와 신기해! (의심도 없이)
    이게 더 막장일지도

    우리나라 판타지가 어디서 영향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인간=이기적이고 추악함 (반대어 : 엘프, 유사어 : 용병, 노예사냥꾼)
    이렇게 더 끔찍한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순수한 녀석들이 나오면 좋은데 말이죠 꼬마들부터 전쟁놀이에 왕따

    또 차원이동물에 의문을 가지게 되는게
    이고깽이라면 지구에서부터 엘리트였던 녀석이 넘어오고
    그냥 일반인도 전문가 지식을 보여주고
    그게 아니라면 프로급 운동선수라던가;;ㄷ
    왠지 사채업자가 판타지세계로 넘어와서 자본주의를 부흥시킨다는 코미디가 더 논리적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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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파르나르
    작성일
    12.05.15 17:51
    No. 17

    음 어떤걸 원하시는지 알듯 하면서도 ㅎ
    제 소설에 다는 필요없고
    미래를 아는 자
    차원을 넘어온 자
    요 두 화만 함 봐주세요
    이런 느낌을 말씀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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