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독창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
11.09.09 01:24
조회
697

글을 쓰다보니, 그리고 어떤 일을 겪다보니 느끼게 된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장르 문학을 쓰고있고, 또 많이 읽고 있는 입장에서, 현재 장르문학을 읽는 독자님들은 대부분 킬링타임용으로 글을 읽으시는 것이라 가정할 수밖에 없어집니다. 많은 작가님들이 또한 그런 독자들의 선호에 맞게 책을 내시더군요.

판타지에 어떤 전형성이 있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느새 한국의 장르문학(저는 무협도 큰 의미에서 판타지라고 생각합니다)은 스스로 상상력을 제한하고 장벽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전에 한담에 올라온 글들을 보니, 오크나 오우거, 서클마법, 소드마스터 등이 등장하지 않으면 그 소설은 출판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안 팔린다는 의미겠지요. 그런데 그런 이미지나 용어들은 장르문학 밖에서 통용되는 언어가 아니지요. 즉, 장르문학을 읽어본 경험이 있는 독자들에게만 통하는 그런 이미지나 용어들 아닐까요? 마치 의사가 자기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용어로 이야기를 나누듯이요. 물론 장르문학을 많이 접해본 독자들 입장이라면 이런 이미지들을 이용하는 것이 아주 편할 겁니다.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어지지요. 사람에 돼지머리를 한 몬스터가 나타났는데 그걸 오크라고 한다. 정도의 설명만 있어도 장르 문학 독자들은 아하! 하면서 거의 오크란 종족의 성격적 특성까지 유추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장르문학을 처음 접해보는 독자들은 어떨까요. 아마 이미지 생성이 장르문학 독자들처럼 잘 되지는 않을 겁니다.

즉! 현 장르문학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나 이미지들은 결국 반지의 제왕이나 D&D롤, 혹은 다른 유명 소설에서 구축한 이미지를 차용하는 것이며, 이는 곧 장르문학 독자들에게 우선 게임을 하든, 다른 유명한 책을 읽든, 영화를 보든 해서 그런 이미지부터 만들어와라! 라고 강요하는 것 밖에 안되는 것 아닐까요?

장르문학이 이런 바깥에서 이미 만들어진 이미지와 용어들을 자주 차용하면 차용할수록 장르문학계의 진입장벽을 더욱 높이게 되는 폐착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닐까요? 또한 장르 독자들의 상상력을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요?

저는 이 이미지의 고착화에 심한 거부감을 느낍니다. 트롤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순간에 트롤의 피는 포션용이며, 재생력이 강하면서 어쩌구 저쩌구하는 이미지가 떠올라버리는데... 사실 트롤이란 이름을 썼다고 해서 무조건 그런 이미지에 고착된 생물을 그릴 필요는 없잖아요. 반지의 제왕만 봐도, 영화에 나오는 트롤은 한국 장르문학에서 나오는 오우거와 비슷한 존재이잖아요.

그런데 새롭고 독창적인 생물, 종족, 용어, 세계를 그려내는 작가님들의 글은 생각보다 독자님들이 잘 찾지 않으시더군요. 또 판/무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그 용어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에 맞지않으면 논리적이지 못하다느니, 이 생물은 이럴리가 없다라느니, 이 기술을 배울 때 이런 과정은 이상하다느니 하며 비판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이해가 안 갑니다. 어째서 우리는 우리의 상상력을 제한 하려고 할까요. 대중성을 위해서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차피 이미 대중과 동떨어진 영역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판/무 시장에서 대중성을 찾는 것도 웃긴 일 아닐까요?


Comment ' 13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1.09.09 02:14
    No. 1

    작가의 이름값 문제라고 봅니다.
    장르소설이라는 한계이기도 하고, 출판해서 수익을 내야한다는 구조 안에 있으니 말이지요.

    피마새나 눈마새는 그 밖인거구요.
    쉽게 말하면, 출판사 입장에서는 이영도님 정도로 능력이 검증되지 않으면 독자적인 세계관에 독자적인 이야기를 출판하기 어렵다고 봐야겠지요.
    그런 의미에서는 일본의-제가 읽는 것이 이쪽이라는 것 뿐으로 딱히 비교는 아닙니다-팬픽 혹은 오리지날 소설들이 약간 부럽군요.
    통속적인 설정이 없는 것은 아니나 적어도 국내만큼 판타지/무협으로 크게 봐서 이분법적으로 분리가 되진 않으니까요.
    한 가지 더 부러운건 완결까지 게시된 글도 출판된다는 사실이군요.

    또 하나 더 말하자면, 솔직히 독창적인지 아닌지는 별로 안중요하다고 봅니다. 상상력을 발휘하냐 안하냐의 문제보다 재미가 있냐 없냐가 우선이니까요.
    솔직히 상상력을 발휘하기에는 현대에는 시각, 청각 등으로 재미를 충족시켜줄 매체가 많이 있고, 독자가 책에서 바라는건 시각, 청각으로 인한 재미가 아니라 활자로 얻어지는 재미라고 봅니다.
    그래서 소위 잘 쓰는 작가님이 쓰면 흔한 이고깽도 재미있다, 라는 말이 나오는 거겠지요.

    근데 국내에서의 판타지/무협의 위상은 그닥 높지가 않아서 말이지요.
    판타지야 이영도님이 교과서에도 수록된다, 정도가 있지만 그 외에는 검증된 작가를 골라낼만한 문단이나 그런게 없지요.
    적어도 그런 부분에서의 의식이나 광고 내지는 층을 만드는 일도 해야한다고 보지만, 현실적으론 무리겠지요.

    그야, 이렇게 쓰는 저도 국내 판타지/무협 시장에 큰 기대는 이제 안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9.09 02:32
    No. 2

    양산형 = 대중성 이 되어버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예프렌
    작성일
    11.09.09 04:34
    No. 3

    1)테크닉의 문제지요.

    참신해도 독자들에게 쉽게 받아들이게 할 수 있을만큼
    테크닉이 있으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면서도 잘 팔리는
    소설을 쓸 수 있습니다.

    2)그 다음은, 윗 분이 말씀하신대로 '이름값'이지요.

    미국의 어떤 대작가가 자기 이름 감추고 여러 출판사에 원고 거절
    했더니 다 거절당하고, 자기 이름으로 다시 내니까 계약
    요청이 우르르 들어왔다고 하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몽몽객
    작성일
    11.09.09 05:39
    No. 4

    말씀하신 부분에 크게 공감합니다.

    저는 판타지/무협 독서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래서 글을 쓸때에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것, 즉 소설 안에서나 존재할 수 있는 것을 글에 담을 때 인터넷이나 이 문피아에 있는 판타지 백과를 많이 참조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문피아 판타지 백과에 올라와 있는 대중적으로 통용되는 '정의'나 '개념'도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가 있더군요.

    즉, 몬스터가 되었든 아니면 지구의 중세시대와 비슷한 판타지의 배경(꼭 이런 것만은 아니더라도 일단 이 부분만 놓고 이야기하자면.)에 대해 받아들이는 정도, 어색함을 느끼는 정도가 차이가 있더라는 것이지요.

    많은 분들은 그것을 매끄럽게 해결하는 것이 글쓰는 사람의 역량이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글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쉽게 이해되고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풀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겁니다.

    그런데, '떡밥'이라고 하던가요?(문피아 안에서는 이렇게 부르는 것 같던데...)
    뒤에 설명될 부분, 의도적으로 읽는 이에게 의구심을 들게 하려했던 그런 부분들을 드러내놓고 할 수도 있고, 은근히 넘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드러내놓으면 '그런가?'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은근히 넘어갔다가 뒤에서 '아하! 저 앞에서 ~했던 일은 이런 이유때문이구나.' -> 이런 반응을 기대하고 쓴 부분들에 대해 지적이 참 많더군요.

    '이상합니다.', '~~한 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라고 지적하시면 '아하! 내가 던진 '떡밥'을 알아차렸구나!'하고 기쁜 마음이 들지도 모를 일입니다. 쓰는 사람이 의도한 바가 읽는 사람의 촉수에 감지되었다는 것일 테니까요.

    그런데, 쓰는 분들이나 읽는 분들이나 자주 경험하시겠지만 그렇게 점잖게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제 글에서 전쟁을 하는데 일반 병사를 살려두지를 않아요.
    포로로 잡아도 일반 병사는 다 죽입니다. 민간인을 무조건 학살하지 않는 것이 다행이다~ 뭐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이게 일종의 '떡밥'이라는 것 이었거든요.

    근데, '우리 지구의 역사를 생각하면 생산력이 부족했던 시대에 노예로 부릴 수 있는 공짜 노동력을 그렇게 아깝게 쳐죽인 역사가 없다.' 라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위의 댓글을 다신 분은 그나마 점잖은 편이었고,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 몰라도 역사 공부 좀 더 하셔야 할 듯'

    이라고 비꼬는 댓글을 달았다가 3분 만에 삭제하셨던 분도 있었죠.

    저는 이것이 하나의 스토리가 어느 정도 완결되기 전에 중간 중간 연결되지 않은 상태로 읽는 온라인 공간이기 때문에 가능한 지적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연재를 할 때에 짧게 쓰시는 분도 길게 쓰시는 분도 연참을 하시는 분도 며칠마다 1주일마다 한달마다 쓰시는 분도 계시지만...

    연재라는 것 자체가 중간에 끊기는 부분은 당연히 있으니까요.

    근래의 문피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걱정하듯, '예의있는' 지적이면 '다음에 나와요.', '뒤에 설명됩니다.' 기타등등 .. 의 방법으로 지적하신 분을 납득시키려 노력이라도 해보겠지만, '배려심'이 없는 말은 받아들이기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도 싫은 것이 사실 아닌가요?

    그리고 이건 제가 정말 정말 좀 '바꿉시다.'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입니다만, 지적하시는 분들의 어투가 대개

    '기존의 것은, 내가 아는 것은 이러이러한데 이게 맞고 너는 틀렸다.'

    이런 식입니다.

    가장 좋지 않은 방식의 문제제기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오늘...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조삼모사
    작성일
    11.09.09 06:34
    No. 5

    배경이나 설정 같은 것이 재미에 영향을 주고 대중성이 있거나 없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남들의 글에서는 오크가 돼지머리를 하고 있는데, 내 글에서는 오크가 소머리를 하고 있다라고 굳이 한다고 해서 독창성이 있다고 누가 칭찬해줄 일 없습니다.

    저는 어설프게 억지로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설정하고 그거 설명하는데 한참을 할애하는 글들보다, 아주 일반적인 설정과 세계관에서 개연성있고 흥미있는 스토리라인, 살아숨쉬는 듯한 인물 묘사, 성격의 일관성을 가지고 있는 글이 훨씬 더 좋은 글이고 대중성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그렇게 세계관, 생물, 종족의 독창성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판무소설이 아닌 일반 소설은 예전에 소재고갈로 말라죽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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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조삼모사
    작성일
    11.09.09 06:49
    No. 6

    위는 지극히 개인적인 제 견해였습니다. 저와 다르게 독창성있는 세계관을 좋아하시는 분도 분명히 계시겠지요.

    (요즘은 말 한마디 하기가 무서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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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별무늬
    작성일
    11.09.09 13:33
    No. 7

    독창성,대중성 운운하는 글에서 이영도작가님이야기,의사이야기,D&D룰,반지의제왕의 예만 나오는 것부터 해결됬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육감
    작성일
    11.09.09 13:44
    No. 8

    굳이 다른 설정을 쓰려면 일종의 명사처럼 여겨지는 이름들을 차용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오히려 독자들에게 불편함만 느끼게 하고 몰입을 방해하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찬찬히
    작성일
    11.09.09 14:15
    No. 9

    출판사에서 원하는 케이스는 수명이짧고 어느정도 고착화된 일부독자층을 위한 (현재는 많은독자들이 과거와 달리 판타지에 대한 거부감? 비슷한 느낌으로 과거 무협지정도의 취급을 받을뿐이라 외면..) 글을 요구하는 케이스가 많은거 같습니다.. 굵던 가늘던 짧게 치고 빠지는 글을 원하는거 같죠.. 이래서는 대박은 절대 못칩니다.... 그냥 본전치기나 작은이익은 안정적으로 얻을수 있겠죠..

    원래 출판업이 대박하나도 재투자 재투자가 들어가는 업종이라 알고 있는데 하도 많이 망하고 적자나고 그러다보니 무조건 안정적 소이익만 추구하는 경향으로가 현재와 같은 상황이 나오는거 같네요..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한다해도 그게 개연성이라던가 재미 작품성 같은게 충분히 같춰진다면 명작으로 남고 길게 갈수 있다고 봅니다.. 전민희작가 같은 분들이 많아지고.. 또 과거 00년대초 초창기 판타지문학전성기시절과 같은 시기가 왔으면 좋겠네요..

    현재는 그냥 70-90년대 무협지의 대체제로 판타지가 들어가고 있을뿐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맨치로 고착화는 안되어있으니 아직 가망성은 닿힌건 아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납짝가슴
    작성일
    11.09.09 17:53
    No. 10

    독창적이기만 한 글은 정신병자 일기장이랑 다를바가 없죠
    독창적이고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조금 더 나아가면 독창적일 필욘없고 그냥 재미만 있으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진진묘
    작성일
    11.09.09 19:08
    No. 11

    지금까지 장르소설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은 한 개인의 저작물이 아니라 전설이나 신화에서 시작된 단어이며, 몇몇은 사전에도 등록된 단어입니다. 이런걸 무시하고 다른 뜻으로 사용 할 수는 없겠죠.
    그럼에도 뜻과 내용을 다르게 쓰고 싶으면 다른 용어로 대체 하면 됩니다.
    그럼 비난 받을 일이 없어요.
    또, 루머인지 모르지만 톨킨재단이나 D&D측에서 사용 금지한 고유명사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들도 다른 말로 사용 가능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Bellcrux
    작성일
    11.09.10 14:04
    No. 12

    몇몇 유명 글쓴이들이 출판한 책은 모르겠는데, 현재 대여점에서 유통되는 양판소에 개나 소만치 튀어나오는 오크/우르크는 톨킨재단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쪽에서 모르는건지 아니면 신경조차 안 쓰는건지는 모르겠으나 맘 먹고 털면 90%이상은 고소장 받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1.09.10 14:20
    No. 13

    독창적인 세계관이나 그저 그런세계관이라는것 자체가 없는소설이 요즘 나오는소설인듯합니다.그저 게임 기행과 같이 위기감도없고 그저 성공기회만 제시하고 실패해도 패널티가 없는....아무리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라는 말이있지만 창조도 못낳는걸 계속 읽어야되나 싶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상상력의 제한이라...제한된적은없는거 같은데 말입니다.글쓴이의 필력이 부족한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가시밭길보다 편한길 가고싶은게 사람심리 아닌가요?창조하는것보다 모방하는게 더 쉽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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