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접었다 다시피면 달라질까요...

작성자
Lv.1 크스크
작성
11.05.21 23:02
조회
1,161

요즘 글을 쓰면서 텐션이 바닥났습니다.

아마추어지만 선호작수도 있었고, '많은 글중에 순위차트에 나왔다', '추천수도 올라갔다' 라는 것에 즐거웠습니다.

지하철 등하굣길에서도 필력을 높이기 위해 시를 쓰고 글도 쓰고 했지만 어느순간부터 안하게 되더군요.

사실 졸업반이라서 글쓸 틈이 없습니다. 자격증 따기도 부족한데요.

연재하는 속도도 느려서 제 작품을 알려줬던 친구도 제 것은 안보고 다른것을 보더군요.

어떤 분은 접다펴기를 많이 하시길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서 위로를 받고자 쓰는것도 아닙니다.

간접적 홍보의 글을 쓰자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진지하게 다시 시작해 봄은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저는 문피아자연란에서 작가되고 싶은 생각으로 독점연재하고있습니다. 진지합니다.

경험하신분이 있다면 많은 어드바이스를 바랩니다.

PS.접더라도 휴재의 의미로 글은 계속 쓸겁니다. 완결지어야죠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윤재현
    작성일
    11.05.21 23:23
    No. 1

    제 경험입니다만, 휴재하는 의미로 쓴다고 하면 쓸 것 같죠? 안 씁니다.
    연재하고 있는 동안에는 아아, 독자들이 기다릴 텐데 혹은 아아 선작이 떨어질 텐데 혹은 아아 조회수가 떨어질텐데... 하는 마음으로 어쩌다가라도 쓰거든요.
    근데 연재 안하고 혼자서 하면 처음엔 써도 나중 가면 안써지더라고요. 저는...ㅜㅜ
    차라리 공지로 잠깐만 쉬겠다고 하세요. 아예 연재 지우고 하면 잠깐 놓는 다는거 그 잠깐이 몇 개월 갑니다. 몇 개월동안 한 자도 안 씁니다. 진심.
    혹시라도 리메를 생각하신다면 하지마세요. 리메.. 리메한 만큼만 폭풍으로 올리고 다시 페이스 떨어집니다. 그리고 질은 리메의 질이 아니라 리메 전의 질로 되돌아가요. 하지마세요. 정말.
    저도 잠깐 접었다가 그래 완결은 내야지! 하는 마음으로 다시 돌아왔거든요. 아직도 글이 손에 안 잡힙니다. 경험자로서 하는 말인데 정말정말 하지 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지금 문체도 뭔가 달라져서 제가 쓴 글이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흑..ㅠㅠ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라샤르
    작성일
    11.05.22 00:24
    No. 2

    몇 년에 전에 쓰던 저와 지금의 저를 떠올리게 하는군요. 한번 텐션 떨어지면 좀체 잘 안 올라옵니다만... 정말, 쓰고 싶다, 혹은 써야한다는 사명감이 있다면 억지로라도 펜을 잡아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무저울
    작성일
    11.05.22 11:47
    No. 3

    하아... 지금 리메하고 있는데.. 진도 더럽게 안나갑니다;;

    그냥 쉬신다고 말씀하세요. 리메한다든지 그렇게 하면... 힘듭니다;; 글도 안 써지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장스
    작성일
    11.05.22 16:25
    No. 4

    접었다 피면 그저 주름이 갈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크스크
    작성일
    11.05.23 22:34
    No. 5

    결과는 한 획이 아닌 주름이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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