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글을 읽는 평범한 독자임을 밝혀둡니다.
추천이라는게 생각보다 파급효과가 굉장하군요..
어제도 골든베스트를 훑어봤고.. 오늘도 지금 방금 봤습니다만 추천된 작품은 어김없이 골든베스트에 진입하더군요..
물론, 추천된 작품의 작품성이 훌륭하기도 하고, 이미 골든베스트에 진입한 작품이 추천되는 경우도 있지만, 왜 그리 자추사건이 자꾸 터지는지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연재한담 특성상 문피아에 들어와서 선호작보기를 클릭하면 바로 화면에 자동으로 나타나게 되어있기 때문에 상당히 접근성이 좋고 추천이라는 카테고리가 재미없는 글은 읽기 싫은 독자들에게 제3자에의해 선별된 글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좀 더 좋게 보게 된다랄까요.
위에 언급한 접근성때문에 대부분의 문피아 독자분들은 한번씩 연재한담을 보게 되어있고, 당연한 얘기지만 같은 레벨의 글이라도 추천이라는 카테고리로 연재한담에 올라온 글과 그저 세월아 내월아 묻혀있는 글의 선작수, 조회수, 댓글, 추천수 모두가 달라질수 밖에 없는것이겠죠...
저만해도 추천글이 올라온건 모두 둘러 보고 있는 형편이니까요. 오히려 정작 작가분들의 홍보글은 제가 보고 있는 글이 아니면 손이 잘 안가더군요.
작가분의 홍보보다 제3자의 추천을 더 믿게되는 아이러니한 현실입니다.
그런 사람 심리가 자추사건을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쓰다보니 뭔가 넋두리가 되었군요.^^;
요점은 추천의 홍보효과는 생각보다 매우크다.
-> 때문에 자추의 유혹이라는게 생각보다 작가에겐 크게 다가간다. 라는 정도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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