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1 크레니스
작성
09.09.11 14:11
조회
718

저는 솔직히 좀 많이 이상합니다. 그 세계에 동방대륙이라는 게 널리 알려저서 그 동방대륙의 문자가 한자라는 설정이 있다면은 모를까...그런것도 없는데 이독제독이니 어불성설이니 하는 이런 한자성어가 나오면 좀 많이 어색하다고 저는 생각됩니다. 이러한 설정은 전부 영어적으로 말을 하는게 좋지 않겠나...라는게 저의 의견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Comment ' 25

  • 작성자
    Lv.58 Trace
    작성일
    09.09.11 14:19
    No. 1

    등장인물이 직접 사자성어를 말하거나 생각한다면 조금 이상한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작가가 독자에게 상황을 설명할때는 괜찮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Gony
    작성일
    09.09.11 14:25
    No. 2

    Trace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대화체에 나오면 이뭐병.. 여병추..
    '퓨전'이고 나발이고 일단 이상하죠.

    더불어 무협식의 무공명칭을 사용하면 카카오100%를 씹는 기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블루워시
    작성일
    09.09.11 14:31
    No. 3

    무협식 무공명칭 완전 공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세인트
    작성일
    09.09.11 14:38
    No. 4

    이럴땐 설정을 마구잡이로 뒤섞는 겁니다. 동+서양을 뒤집어 넣어서, 무공명칭+멋드러지는 영어(+독일, 스페인, 프랑스, 로마 등등이 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마루돌
    작성일
    09.09.11 14:45
    No. 5

    무협에서 영어나온거 보다야...

    "당신은 이쪽 코-스로 가시오. 우린 다른 코-스......"

    벙 쪘었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9.09.11 14:47
    No. 6

    음 그다지 상관없다고봅니다. 파이어볼이 화염구보다 판타지에 어울리는 것이란 설정은 고정관념일뿐이죠.. 영어같은 서양어가 나와야 판타지는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삼사라다
    작성일
    09.09.11 14:55
    No. 7

    판타지에서 사자성어는 좀 관대해지는 느낌인데. 무협에서 영어는 엄청 불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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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09.09.11 15:24
    No. 8

    그런데 판타지라고 이미 알고 있는 관용구를 굳이 바꿔서 설명하는 것도 지면낭비라서요. 특히 유례가 있는 관용구를 판타지에 맞춰서 바꾸면 그 유례도 판타지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상관없는 내용의 설명글로 몇페이지 잡아먹기도 합니다. 이런것도 짜증나는 요인이며 맥을 끊어먹는 요인이기 때문에 판타지에서 한자어적 관용구를 쓰는 것에 그다지 불만은 없습니다만...
    무협이라는 과거 사에 관계 있는 소설에서 영어쓴느건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중한오늘
    작성일
    09.09.11 15:30
    No. 9

    마법은 무조건 영어 검술은 무조건 한자 ㄱ-;; 거의 모든판타지가 그런듯... 뭐 판타지쪽에서도 혈도라는게 개발되었다면 다르게 표기해봐야 더 복잡해질테지만.... (혈도이름 나열해봐야 어짜피 분간 안가기는 매한가지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타란튤라
    작성일
    09.09.11 15:45
    No. 10

    센스의 차이겠죠~
    무협의 배경은 대부분 중국이 무대라 영어라든지 엉뚱한 부분이 나오면, 충분히 거북스럽지요.
    판타지라면 딱히 중세 배경 판타지라고 정의 하지않는 이상, 거의 작가님 설정 안에서 만들어지는 터라,,, 서양(아닌 소설도 많지만요 ^^;)을 모티브로 할 뿐,,, 꼭 영어권일 필요는 없겠죠~
    다만, 익숙해진 판타지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 쓰일 뿐,,, 사자 성어나, 한자식 무공 나열도, 적절한 배경을 삽입한다면 어색하지는 않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노브
    작성일
    09.09.11 16:04
    No. 11

    흠....뭐랄까.. 좀 어색합니다.
    십전대보탕에 커피를 섞어 마시는 기분이랄까...
    [실제로 섞어 마셔봤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來人寶友
    작성일
    09.09.11 16:11
    No. 12

    무협에서 가끔 영어가 나오기도 하죠...훗

    문제는 판타지에서 특유의 언어를 쓰지 않는 이상에는 영어든 한글이든 사자성어든 한자든 들어갈수 밖에 없다는....

    판타지 세계가 영어를 사용한다는 설정이 아니라면 영어를 쓰는 것도 이해불가 이기는 마찬가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하늘의색
    작성일
    09.09.11 16:14
    No. 13

    매우 싫어하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SbarH
    작성일
    09.09.11 16:38
    No. 14

    그게 싫으시면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그 판타지 세계에 그런뜻(예를 들어 이이제이)이 담긴 단어가 있는데 그걸 한국식으로 번역하려다보니 그런 사자성어를 쓰게 된거다 라고요
    그렇게 해도 싫으시다구요~?
    그럼 싫어하세요...방법이 없는겁니다.....
    전 제가 말한것처럼 해서 좋아하는편은 아니지만 상관은 안하는 편입니다. 다만 무협에서 영어나오는건..... 그것도 정통에서라면 ,..저도 싫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맨두
    작성일
    09.09.11 16:47
    No. 15

    무협에서 딩동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뢰맨
    작성일
    09.09.11 17:09
    No. 16

    사자성어 쓰지 말란법도 없죠. 예전 사이케델리아의 제노뭐시기 처럼 노력하지 않아도 의사소통이 된다면, 그쪽 속담이나 사자성어가 주인공한테는 자기가 알고있던 사자성어로 들릴테니까요. 뭐 다른 세계에서 사자성어가 없으리란법도 없고요. 영어에서 속담을 쓰는것처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트리그라프
    작성일
    09.09.11 19:30
    No. 17

    사자성어라. 일단 사자성어를 우리가 쓰는것은
    그 유래를 알건 모르건 유래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의 세계가 그런 사건이 발생할만한 조건이 충분하다면
    또 그 설명이 충실하다면 별로 위화감이 없겠습니다만.
    (또한 사자성어는 한자어니 한자어 사용도 설명이 되어야 겠죠.)
    괜히 사자성어나 속담 같은것에 단어 하나쯤을 바꿔서
    "여긴 판타지니까 나는 이렇게 바꿨다." 라는걸 보고 있으면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09.09.11 19:59
    No. 18

    무협도 영어 나오는 거 봤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요타
    작성일
    09.09.11 20:46
    No. 19

    한국어로 번역된 유명한 외국 판타지 소설을 한 번 읽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독자가 한국인이니 한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를 쓰시면 됩니다. 당연히 한국어이겠죠. 사자성어일 경우 순우리말보다 의미전달이 뚜렷하고 생활에서 흔히 쓴다면 써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사자성어는 안쓰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고유명사는 소설 시대상에 맞는 언어를 그대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중국배경인데, 가게 이름이 Starbucks라고 해봅시다. 진짜 우끼죠.

    요즘 소설을 보면 판타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름이 한자더라구요. 이건 좀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고유명사만큼은 소설안의 시대배경에 맞게 쓰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09.09.11 20:50
    No. 20

    판타지에서 사자성어 나오는건 상관없음. 왜냐면 판타지는 그야말로 작가가 직접 창조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저는 제 소설에서 마법이랑 검술이름 전부 한자로 쓰기때문에.
    (Ice Javelin을 수정투창(水晶投槍), Lightning Flare을 자전섬격(紫電閃擊)으로. 네이밍센스를 첨가해서.)

    근데 무협에 영어나오면 좀 난감할 듯.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저스연
    작성일
    09.09.11 21:59
    No. 21

    저는 별로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양 배경 판타지에서 한문이 남용되니 위화감이 느껴진다 하시는데,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일단 서술하는 언어가 한국어니까요. 서양식 판타지라고 언어도 서양식이 될 수는 없는 거죠. 사자성어는 동양적 특색이 강하게 드러날 뿐이지, 따지고 들어가면 일상적인 한국어 자체가 한자의 난무입니다. 이걸 전부 교정한다면 검은 스워드로, 성은 캐슬로 표현해야 하겠죠.
    사자성어나 속담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주고받는 말입니다. 독자의 이해를 위해 사자성어를 쓰는 건 별로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어쨌든 작중 케릭터가 말하는 언어는 한국어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사마자
    작성일
    09.09.11 23:41
    No. 22

    언제부터 판타지가 서양의 색만 입히는 것이 되었수?

    판타지는 말 그대로 환상아니우?

    이래서 고정관념이 무섭다는 거구나...

    아무래도 이 글을 쓴 사람은 고정관념이 너무

    강하게 박힌 듯...

    아마 그게 뽑힐 날은 없을 거라고 자신함.

    그게 글쓴이의 운명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푸른봉황
    작성일
    09.09.12 00:30
    No. 23

    정통무협에 영어표현빼곤 다 이해할수있어요...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야아삽
    작성일
    09.09.12 01:33
    No. 24

    서이연님은 일단 예의부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虛空亂舞
    작성일
    09.09.12 16:16
    No. 25

    판타지에서 무협으로 넘어간다음에 헬파이어(Hell Fire) 라고 말하지 않고 害亞破痍牙(해아파이아)식으로 억지로 만드는 것도 토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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