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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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라는 존재

작성자
Lv.49 오래된트롤
작성
08.09.25 17:59
조회
687

오늘도 걍 읽다가 느끼는거 또 적어봅니다.

판타지 소설들 보다보면 마법사들 정말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요. 그런데 그 마법사들이 쓰는 마법들, 대부분이 비스무리 하더군요.꼭 마탑이라던가 써클이라는게 필요한 것인지 몰겠네요.

개인적으로 쓰는 글에서 설정이 마법이라는 학문 자체가 마법사들이 지식을 공유 안하고 지들끼리 각자 발전하는 식으로 설정을 잡아두다 보니 책들을 보면서 자꾸 생각하게 됩니다.

써클이나 이런거 쓰면 확실히 누가 강자이고 누가 약자인지 판단도 쉬울테고 그 써클별로 쓰는 기술 나누는 것도 한결 수월할 듯 싶긴 합니다만 그냥! 왠지! 반항심에 써봤슴돠.

그리고 또 한가지~

판타지에는 꼭 나라가 나와야 하는 것인지, 그것도 좀 의문이 가네요. 걍 나라없이 이마을 저마을 알콩달콩 잘 살았다~ 하는 이야기는 없는건지 몰겄네여. 개인적으로 캬! 포스있다! 이런 소설도 좋지만 아.. 훈훈하다! 하는 소설도 좋으니 말이지요~


Comment ' 18

  • 작성자
    Lv.1 운율
    작성일
    08.09.25 18:04
    No. 1

    마법사의 보석
    벽돌의 마법사 같은 소설은
    저런 마법체계가 아니에요
    저도 비슷한생각이 자주들어서 이런소설을 보면
    반갑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오래된트롤
    작성일
    08.09.25 18:07
    No. 2

    왠지 마법사가 흔해지니깐 주술사가 좋아지는 이 상황은 뭘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중한오늘
    작성일
    08.09.25 18:18
    No. 3

    마법사라 하면 마나를 이용하여 물리,화학적 변이를 일으키는존재.

    이렇게 생각하면 화학적 결합력이 다르고 주위환경에의해 (열,기압,밀도등) 마나량이 다르다공 생각.... 전자라면 다른마법사용시에 투입되는 마나량이 다르다는걸 의미 후자는 마법적이아닌 과학적도구들로 마법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가능...

    파이어볼의 정의 공기중의 산화 가능한 물질을 모아 산화시키면서 방출.. 하지만 타겟이 맞기 전까지 폭발하면 의미가 없으므로 터지기 직전전상황을 유지하며(마나로) 타겟에 닿거나 마나가 끊어지면 폭발...

    라이트닝계열 전자를 모아서 타겟을 양극이라 지정(과학을 속임 착각하게 만듬)하거나 상대를 양극으로 만들어 발사... (다만 의문점은 매우빠르지만 소드맛스타는 막을수 있음) 빛의 속도이므로 지지쳐야하나 드래곤이 체면상 인간에게 맞는건 기분나빠서 감속시켜 인간계에 전파... 인간들은 번개와 다른이유를 컨트롤을 하기위해라고 착각...(빛의속도로 대상만 지정하면 지정하는순간 타겟팅끝인데...)


    하지만 최고의 마법은 엔트로피증가마법.... 드래곤이던 뭐던 이건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분자단위 원자단위로 분해가능... 솔직히 엔트로피증가에서 유용한 에너지를 얻는 입장(현실사회)이므로 마나를 충전받을지도 모른다;;;;

    헬파이어는 전술핵이라고표현들하는데... 제생각엔 많이 강한 파이어볼일뿐...(효율도 떨어지는...)


    대기중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얻고 뭉치고 뭉치고 뭉친뒤 융합시켜버리는 거라면 8써클이 아니라 1서클도 마법진에 마나물약 만 가지고 충분히 사용가능...


    고로 써클개념 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중한오늘
    작성일
    08.09.25 18:20
    No. 4

    나라 문제는 나라가 있기전이라면 마을밖에 없고... 이벤트가 안생김... 소규모 이벤트만 가지고 놀기엔....


    도시가지고 따지기엔 도시가 있다면 이미 국가.... 1개 도시도 도시국가취급해주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9 오래된트롤
    작성일
    08.09.25 18:23
    No. 5

    음.. 일단 헬파이어니, 메테오니, 블리자드니, 거의 굇수 급이므로 취급 감히 소설에 넣었다간 딴애들까지 강해져야해서 너도나도 검에서 오러를 줄줄 흘리기 때문에 결국 밸런스 파괴?! 두둥.

    국가개념이 없이 걍 어떤 사건을 따라서 여행하는건 어떨지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720174
    작성일
    08.09.25 18:33
    No. 6

    항상 마법과 검술 뭐 그런 것만 중시하고 주인공의 강함을 비교하는 소설들 밖에 찾아보기가 어려워요. 뭐 진짜 잘 썼다 하는 소설들 보면 대부분 그런 것에 별로 개의치 않는 분위기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08.09.25 19:44
    No. 7

    음 제가 좋아하는 소설들은 주로 그런것에서 벗어나있어서 잘 모르겠네요;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로드
    작성일
    08.09.25 19:49
    No. 8

    마법의 서클개념은 아시다시피 d&d룰입니다. 너무나 세세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그 설정을 많은 소설들이 차용해왔지만 제대로 표현해 낸 글이 없습니다. 물론 이영도님의 드래곤라자도 d&d룰의 마법을 따왔지만 그 느낌을 살리는데는 실패했죠.
    마법은 쓰기 나름입니다, d&d의 팬픽도 아닌데 굳이 서클이며 파이어볼이며 따라할 이유는 없다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7 범진
    작성일
    08.09.25 19:59
    No. 9

    훗... 모르십니까?
    경험 없는 남자는 나이의 비례해 대마법사가 된다는 것을...
    '나이' 혹은 '연세'라고 불리는 이것이야 말로 서클의 기준인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08.09.25 20:00
    No. 10

    그래서 그런지, 소설의 설정이 너무 '게임적'인 냄새가 납니다.
    마치 레벨업 하듯이 서클업을 하질 않나 소드맛스타 정령들 수준을 개성 없이 상중하로 나누는 것까지.. 저는 이것이 늘 불만이에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8.09.25 20:12
    No. 11

    게임에서부터 온개념이라 그런가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Dorsinia..
    작성일
    08.09.25 21:07
    No. 12

    수 많은 옛 신화들과 전설들을 보면 "전쟁"과 "갈등"이라는 건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였지요. 그 후손들인 우리 역시 같은 현실을 살아가고 있고 그런 소재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거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8.09.25 21:18
    No. 13

    D&D 의 설정을 따서 글을 쓰는 작가들이 많고, 그 때문에 독자들은 그 설정이 익숙해질 수밖에 없죠. 사람은 변화를 반기면서도 꺼려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9 포프
    작성일
    08.09.25 22:42
    No. 14

    마법 자체를 d&d룰에서 따온거고 그게 게임룰이니까 정형화될수밖에 없는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08.09.25 23:07
    No. 15

    저는 Wizard와 Magician의 개념을 나누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열심히 혼자서 쓰고 있는 소설에도 그 개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Wizard는 Wise에서 온 말로 '현자' 라는 의미의 마법사이고,
    Magician은 Magic에서 온 말로 '마술사' 에 가까운 의미의 마법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법사라고 꼭 써클이니 클래스니 하는 건 필요 없다고 생각하네요...
    마법사는 마법사지만 위저드라서 마법 다운 마법은 사용하지도 못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Ca현천
    작성일
    08.09.26 02:10
    No. 16

    마법사라...사실 동화책에 나오는 마법사가 d&d 룰을 통해 정형화되었다고 보는게 맞겠죠...그런의미에서 하얀늑대들은 기존의 써클형 마법사에서 벗어난 마법사로 표현되었다고 볼수 있죠...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일
    08.09.26 03:16
    No. 17

    솔직히 말해서..... 이미 본신의 힘만으로 불을 피운다는거 자체가 신급 능력입니다 -_-;;;;; 마법사는 존재하는 그자체로 모순에 빠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도플갱어
    작성일
    08.09.26 19:33
    No. 18

    잠든 나무님의 말처럼 스토리 라인을 잡고 글을 쓴다면 아무래도
    대중성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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