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8.03.12 19:23
조회
867

추천글을 통해 접한 글이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신 분들이 꽤 되시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사람이야 취향이나 입맞 맞는 글은 천차만별인 것이고, 글 속에서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에 모두가 동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추천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추천하는 이가 재미있다고 느꼈기에 하는 거니까요. 그게 남들에게까지 '모두' 만족할만한 글이라는 보증수표는 아닙니다. 추천인과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면, 혹은 코드가 맞다면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런 글이라는 뜻이죠.

추천글을 통해서 좋은 글을 찾고자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잘 압니다. 하지만, 추천글이 항상 자신의 마음 속에 쏙 맞으리라는 기대 속에서 찾으시는 건 조금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아, 문득 그냥 밑에 자추에 관한 글에 달린 리플을 보고 생각나서 쓰는 말이었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03.12 19:24
    No. 1

    반사적으로 '그러게 포기하면 편하다니까요!;ㅁ;'라고 외칠 뻔 했어요'3'<<

    뭐 그래도 조금은 부럽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글을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이 있다는 표현이기도 할..까요.< 어쨌든. 아 지인에게 글 절대 못보여주는 저라서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竹馬故友
    작성일
    08.03.12 19:45
    No. 2

    자추를 하시는 작가분들도 모든 분들이 만족하실것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다고 봅니다. 다만 처음 글을 쓰시는 분들의 경우는 와서 좀 보시고 평가를 좀 해주십사하는 그런 마음도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오늘 투베를 하내 선작수가 올라가내 뭐 이런 것의 목적이 아닌 독자분들이 글을 보시고 느끼신 점들을 이야기를 해준다면 글을 처음 쓰시거나 영 글을 진행시켜나아가시는데 뭐가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거나 할 때 작으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가 하는 생각입니다. 위의 분 말씀처럼 모든 이들을 만족시킬수는 없습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좀 더 좋은 글을 쓰시기 위해서 조언과 비평을 바라시는 마음으로 자추를 하시게 된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바라보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바라보는 자추는 이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청안청년
    작성일
    08.03.12 20:44
    No. 3

    추천은 모르겠습니다.

    취향이 다르면 그냥 닫으면 되는거죠...
    (추천따라 갔다가 글 자체가 모순덩어리라면... 그냥닫기 참 힘들지만요 -0-)

    자추는... 정말로 정말로... 못봐주겠습니다.

    자신의 글을 추천하는거잖아요.
    글쓰는 사람이잖아요.

    최소한...

    자추만 읽어봐도 무언가 확 와다아야 될거 아닙니까 -_-

    자기글 자기가 추천하면서,

    '재미있으니 봐주세요.'
    '모자란 글이지만 한번만요.'
    '심심하면 한번 들러보세요.'

    .......

    저럴꺼면 모하러 광고합니까 -_-

    자기글이 부끄러우시면, 안부끄러울때까지 다듬으세요.
    자기글이 모자라다 생각하시면, 안모자라다 생각할때까지 다듬으세요.
    자기글이 이상하다 생각하시면, 안이상할때까지 다듬으세요.

    맛깔나는 자추가 그리워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테프누트
    작성일
    08.03.12 22:22
    No. 4

    세상엔 참 많은 사람이 있고 제가 무한정 작게 보일 때도 있고, 그러다보니 저런 충동을 느끼고 실행하게 되는 것 아닐까요......^^ 자추글을 쓰며 사족을 다는 건 타인의 취향을 배려하려는 요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추글을 팍 와 닿게 쓰는 요령은 차차 배워나가면 될 일이지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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