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5 공상세계
작성
07.12.29 02:02
조회
1,045

솔직히 이런 글을 써야할지 많이 고심했습니다.

근래들어, 아니 어쩌면 예전에도 이런 분들이 계셨겠지요.

저는 모 사이트에서 문피아로 옮겨오며 순수한 실력으로 인정 받는 곳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적당한 요령은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최근들어 두세 분의 모습을 보며 인간 지능의 우월성을 세삼 느꼈답니다.

물론 묵직하신 작가 분들은 아니었지요.

솔직히 궁금해서 그 분들의 글을 저도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골든베스트에 오를 만한 글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찜찜 하더군요.

'세'라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요.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냉정하게 자신의 실력을 평가 받아 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한동안 절필을 했다 고심하고 되돌아온 1인으로서 젊은 그분들의 행태에 가슴이 애이더군요.

중심보단 겉치례가 중요시되는 세태라지만 글 만큼 그 사람의 중심을 적나라하게 들어내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도록 사랑 받고 싶으시다면 묵묵히 꾸준히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함께 길을 가자고 말 해드리고 싶습니다.

실력이 쌓인 요령과 요령으로 오른 위치는 천지 차이가 아닐까요?

그런 뜻에서 정격 요청합니다.

골든 베스트에서 댓글집계를 빼주시면 안될까요?

아니 빼지 못하더라도 맹점을 이용한 가벼운 행동을 자제시키는 차원에서 댓글 집계수에 한계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좋은 글에 댓글 달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분들이 생긴다면 적절히 조치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30~ 50개 까지만 댓글을 인정한다든가 한사람의 댓글은 한번만 인정한다든가 하는 방향으로 선회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욕먹을 각오하고 하는 말입니다만 차명추천은 일주일에 한두 번만 하십시오.

모를 것 같아도 아는 분들은 다 아는것 같더이다.

쪽 팔리면서도 저도 그 중 한 명인 사람입니다만 그래도 저는 쪽 팔린 것은 알고 합니다.

그마저 모르고 거의 매일 하시는 분들께 드린 말입니다.

저도 빨리 필력이 늘어 그런거 안 하고도 사람들이 자주 찾아주는 그런 글쓰는 날이 오길 빌며 쓴소리 몇자 써봤습니다.

각오하고 쓴 글인 만큼 욕 얻어먹어도 달게 받겠습니다.


Comment ' 28

  • 작성자
    Lv.33 멈무
    작성일
    07.12.29 02:10
    No. 1

    아! 그러고보니 댓글 베스트가 있었군요 정말 잊고 있었네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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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흐르는눈
    작성일
    07.12.29 02:19
    No. 2

    골베 선작수 이런게 신경 안쓰인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작품성'이라거나 '재미'라는 건 워낙 대중이 없는 거라서요.. 잘쓴다는 말 또한 마찬가지겠죠.
    취향 따라 이글이 잘써보일수도, 저글이 잘써보일 수도 있는거고 어떤 이유로든 골베는 골베 선베는 선베겠죠.
    공상세계님 말씀을 아예 공감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봅니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듯, 꼭 실력의 우위로 판단할 순 없는거죠.
    운도 실력이고, 일단 골베나 선베에 오를 정도면 어느 정도의 재미와 그 글을 재밌게 보시는 분들이 많다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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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영워럼
    작성일
    07.12.29 02:20
    No. 3

    댓글로 이런말 써야할지 고민을 해봤습니다.
    두 세분의 모습을 보며 지능의 우월성을 느꼈다란 부분이있는데 이렇게 써있는 글을 보니 괜히 마음이 안좋네요. 물론 골베에 댓글가산점이 있는건 처음 알았습니다만.. 그걸 이용하려고 했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하지만 공상세계님의 글을 보면 마치 단정지어서 그럴것이다! 라고말하셨는데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네요.

    작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제생각에는 글을 쓰는 것이 굳이 경쟁을 해야하는가 의문이 듭니다. 골베에 등록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좋은 점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만큼 잃는 것도 있을 수 있고, 좋은 글이라면골베에 없더라도 충분히 찾아갈 수 있는 능력을 문피아 독자라면 아마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아 물론 공상세계님의 글을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공상세계님의 글을 좋아하고 그 예로 공상세계님의 글이 제 선작목록의 위쪽에 자리를 차지하고 계십니다.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쓴 글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공상세계
    작성일
    07.12.29 02:22
    No. 4

    술 한잔 먹고 용기를 낸김에 한마디 더할까요?
    그분들 직업이 대부분 학생이더이다.
    주위 친구들 많겠지요.
    단정 지은건 학생들 방학하고 그런 분들이 두셋 생기고 모방하는 분도 생기는 것 같아 미리 안 좋은 것은 막기위해 총대를 맨 겁니다.
    경쟁안하는 사회가 있을까요?
    제가 경쟁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경쟁에 가장 민감한게 학생들이지요.
    저는 골든베스트 들려면 500편쯤 써야 들까 말까한 가능성이 희박한 작품을 쓰는 사람이라 경쟁할 맘도 없습니다.
    그저 그런 행태가 눈에 보이니 어쩝니까.
    말 안해야 하는데 참지 못하는 성격을 가진 1인 인걸 어쩝니까.
    다 제 업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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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영워럼
    작성일
    07.12.29 02:30
    No. 5

    에구........ 잘 몰랐을 수도있겠죠.......
    제 생각에는 파장이 가라앉은 다음에 특정인물을 꼬집어서가 불특정다수에게 이런이런 제도도 있으니 댓글이벤트는 자제합시다 이런식으로 알리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 그리고 환단비기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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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07.12.29 02:30
    No. 6

    학생이 경쟁에 민감하다라.... 으음. 별로 그런 느낌은 못 들었는데 말입니다. 진자 경쟁에 민감한 학생은 대부분 수도권이나 외고 혹은 지방 학교중에는 몇몇 수준 높다고 알려진 학교나 경쟁이 심한 걸로 알아서요. 그런데 그런쪽 학생은 장르 문학을 읽을 시간도 없죠. 으음... 중고생이 경쟁이 그리 심한지는 그다지 와닿지 않네요. 널널한 지방학교 학생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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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얼음집
    작성일
    07.12.29 02:31
    No. 7

    공상세계님의 글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이런 저런 꼼수를 써서 골든베스트에 자기 글을 올리는 행동들은... 적절한 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찌되었건 순위를 메긴다는 그 자체가 경쟁을 유발하는 면이 있고, 그 경쟁은 필요한 것일 겁니다. 그렇다면 그 시스템은 철저하게 공정을 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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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킹독
    작성일
    07.12.29 02:33
    No. 8

    공상세계님의 글을 보고 좀 날카롭다는 느낌도 있습니다만, 이런 글을 올린 용기에 손뼉을 치고 싶습니다.(또 전 술기운에 막 썼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군요. ㅎㅎㅎㅎ)

    다른 의견도 있겠지만, 가능하면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조금 벗어났다가 애먹은 경험도 있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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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07.12.29 02:34
    No. 9

    대학생을 말하는 거라면 뭐, 할 말이 없군요. 대학은 가보지도 못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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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공상세계
    작성일
    07.12.29 02:42
    No. 10

    헛! 쓸까 말까 고민 하다 술 한잔 한김에 써버린 글인데 먼저 비슷하게 언급하신 분이 계셨군요.
    제가 조금더 직격탄이었을 뿐 저처럼 느끼는 분들이 있었군요.
    PR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던데........
    PR이라........PR은 홍보 아닌가요?
    그럼 PR은 홍보로 해야죠. 왜 홍보를 가장하는 겁니까?
    그러면 PR이 아니라 속임수입니다.
    속임수가 발전하면 사기가 되지요.
    그리고 왜 출판 시장이 침체됬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만큼 흉내내기에 급급한 글들만 뿌려대니 당연한 결과지요.
    그저 비슷하게 조금 더해서, 싼 값에 그러니 당연히 찾는 숫자가 줄어들 밖에요.
    자김의 글 하나를 그려넣어도 다른 사람이 흉내낼수 없는 지문이 없는 죽은 글을 독자들이 얼마나 찾을까요?
    유행이라고요? 획일화된 유행만 찾으니 독창적인 글은 죽고 다람쥐 챗바귀만 도는거 아닐까요?
    누가 매일 챗바퀴 돌리는 다람쥐를 이쁘다고 하겠습니까?
    예전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자구요?
    사랑 호르몬도 세달 간답디다.
    인간은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는 존재들입니다.
    작가들은 그것에 도전하는 사람이지요.
    안 되면 될 때까지......송강호의 유명한 대사처럼 말이죠.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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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판타지란
    작성일
    07.12.29 02:50
    No. 11

    많이 생각하고 쓰신 글이라면 퇴고 한두번 쯤은 해주시길. 글 쓰는 사람의 기본 예절은 퇴고입니다. 오타는 글의 설득력을 많이 떨어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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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Einson
    작성일
    07.12.29 02:51
    No. 12

    솔직히 말하면 공감이 많이 가는글이네요.

    사실 요즘 들어 추천이고 홍보고 너무 많아서 그런쪽은 손이 잘않가더군요.
    예전에는 추천올라오면 바로바로 선작 추가부터 했는데 요즘은 추천올라와도 좀 시간이 지난후에도 추천이 나오면 보기에 가끔 출판삭제가 벌써일어날경우도 있구요.

    어째든 그만큼 사이트가 커가면서 일어나는 일이니 당연히 감수해야할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추신 공상세계님이 예전에 올리신 홍보글보고 환단비기를 얼마동안 않봤습니다. -_-;; 사실 조x라 처음 연재하실때부터 봤던글인데 갑자기 홍보하시니 왠지 정이 뚝떨어졌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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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공상세계
    작성일
    07.12.29 02:53
    No. 13

    90편까지 퇴고본 이미 있습니다.
    조아라에 올린 적도 있구요.
    그저 이제와서 만지는 것에 귀차니즘도 느끼고 댓글 단 분들에게 미안해서 안 만지고 있답니다.
    안 그래도 기회봐서 바꿀생각입니다.
    근래는 글을 원하는 분들때문에 가지고 있으면서도 못 만지고 있는 것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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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공상전뇌
    작성일
    07.12.29 02:54
    No. 14

    공상세계님 발언이 정말 맘에 안드는군요
    '골든베스트에 오를만한 글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라는 말씀에 책임을 지실수 있겠습니까?
    공상세계님의 맘에 안들더라도 다른분들은 얼마든지
    그 소설들을 좋아할수있습니다
    자신만의 잣대로 소설을 판단하는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공상세계님은 작가 아니십니까?
    똑같은 입장이 되보시면 공상세계님 기분은 어떠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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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지나가던中
    작성일
    07.12.29 02:57
    No. 15

    ㅇㅇ.. 공상세계님의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확실히 댓글을 어느정도까지 인정해야된다는 점에선 부정할순 없겠죠;;.. 뭐... 그렇지만 이런 사안은 그야말로 유도리 있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평소의 생각을 술김에 푼 것도 있겠지만 공상세계님의 말씀은 너무 이런 분위기가 조장되는 것을 막기위함으로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대학생정도의 나이가 가능성 있어 보인다는 뜻 같군요.

    사실 저도 지금 대학생으로써 아니 글을 쓰는 중학교에서 대학교 사이 나이대의 사람들은 사실 사회생활을 하는 어른이 보기엔 아직 '아이'일 겁니다. 뭐... 저도 애기는 아니라고 부모님에게 악 빠락빠락 쓰지만 결국 일을 치고보면 한없이 어린녀석이더라구요 -_-;..

    그 나이대에 가지는 경쟁심, 호승심, 우월감, 성취감 등등... 학생시절 자신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자 파멸로 이끄는 미묘한 녀석이라죠 -_-;;... 그렇지만 그 경쟁심과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주변인들에게까지 강요를 하는 행위는... 잘못이라 보입니다. 그런게 바로 민폐고 그런 행위를 잘 하는 녀석을 사회의 암적인 존재라 부르는 거겠죠 ..??

    그런 점에서 이번에 조금 문제가 된 소설(딱히 언급은 안합니다만 다 아시리라봅니다. 저도 독자거든요 -0-;;ㅋㅋ)은 그야말로 우연에 우연이 겹쳤습니다. 작가님이 사실 오랫동안 글을 올리지 않으신 기간에 프롤로그 조회수는 1천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최근 화는 조회수가 대략 50정도 였군요. 그런 소설이 연참대전을 통해 올라오며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인식이 된 것도 사실이고, 그런 면에 불만을 품는 것도 사실일 겁니다. 거기에 이번에 문제가된 댓글이벤트...

    제가 작가님이 아니기에 딱히 뭐라말씀드릴 순 없지만 작가님의 마음에 그 만큼 많은 댓글이 올라온다면 좋겠다, 혹은 가능성 있어보인다등... 뭔가 바라는 마음이 없었다고는 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연참대전을 통해 알려진작품에 나름대로 반응이 좋은 초기설정, 밝고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며 인간적으로 나쁘지 않은 주인공을 보며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는 이미지가 확산된 상태에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담에 마구잡이로 올라온 추천...

    사실 작가님의 친구분도 약간 잘못한 것이 있다고 보이는 것이 친구의 작품이 그렇게 많이 추천되어서 자신도 기분이 좋을지라도 약간 자제하는 마음이 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추천이 없으면 띄워주고 너무 과도하면 막는 역활을 친구분이 못해주셨다고 생각되네요.

    어쨋거나... 이번 이벤트.. 조금 과도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거기에 그 소설 주 독자층이 '학생'으로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학원물이니까요. 거기에 지금은 방학입니다. 글쓰는 것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복합요소는 널리고 널렸군요.

    공상세계님의 말을 참고로 댓글 합산 방식을 댓글수를 오름차순으로 한 후 최고에서 두번째를 커트라인으로 삼는 방식으로 한다면... 그리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뭔가 말이 길어졌고 또 읽을 분은 소수일 거라 생각하지만.. 그냥 올려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공상세계
    작성일
    07.12.29 03:00
    No. 16

    그리고 환인편은 출판 포기하고 쓰는 글입니다.
    이미 연재양도 네권째 접어들었지요.
    왜 쓰는지 저도 모릅니다.
    언제까지 쓸지도 모릅니다.
    그저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그분들에 말에 흥이 돋아 쓸뿐입니다.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할수있는 것으로 주림배를 잊습니다.
    차기작 두편 쓰다 접고 또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독자분들때문에 쓰다 정체된 상태입니다.
    사는게 뭐 별거 있습니까?
    그저 힘 닫는데 까지 좋아하시는 분들위해 그저 걸어가는 거지요.
    문국현님 보고 많이 배웠답니다.
    사람이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이죠.
    참고로 전 문빠가 아닙니다.
    그냥 존경스러워 보일 뿐이죠.
    그리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자신있는 것 하나로 실현 하려 노력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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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공상전뇌
    작성일
    07.12.29 03:07
    No. 17

    공상세계님이
    '한동안 절필을 했다 고심하고 되돌아온 1인으로서 젊은 그분들의 행태에 가슴이 애였다'
    라고 말씀하신것에 대해서도 좀 보기 안좋습니다
    공상세계님도 작가이신만큼 아시겠지요
    자신이 쓴 작품이 욕먹으면 좋겠습니까?
    행태라니요. 그렇게 적나라한 말씀은 자제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래도록 사랑 받고 싶으시다면 묵묵히 꾸준히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길을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라는 발언도말입니다
    작가가 소설을 쓰고 자추,홍보를 하는건 순전히 그 작가 마음에 달린것일텐데 그걸 무시하시고
    '오래 묵은 작가들도 다 가만히 있는데 너가 그러면 안된다.하지마라'
    라는말로 강요하는것처럼 보입니다 적어도 제눈에는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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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낑깡마스터
    작성일
    07.12.29 03:17
    No. 18

    개인의 주관적인 잣대로 남을 평가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수르트
    작성일
    07.12.29 03:20
    No. 19

    주관적인 평가는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겠지만 공상세계님께서 말하신 것-부당한 댓글로 인한 가산점-에 대한 고려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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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메이사이
    작성일
    07.12.29 03:29
    No. 20

    그렇죠. 주관적으로 호불호를 가리기는 힘드니..
    하지만 댓글을 악용해서 순위를 올리려는 행동은 잘 봐주기가 힘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공상전뇌
    작성일
    07.12.29 03:37
    No. 21

    메이사이//그것이 의도한것인지 의도하지 않았는지
    정확히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의도했다는식으로 말씀하지 말아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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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엽태호
    작성일
    07.12.29 03:38
    No. 22

    글을 평가하는 부분은 제하고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논란이 될 줄 아시면서도 용기 있으십니다. 사적인 글이 아닌 이상 글을 연재를 하는 건 많은 분들이 봐주시기를 원해서 아니겠습니까. 이번 달에도 어느 분은 자추를 해서 징계를 받은 걸로 기억합니다. 글을 알리기 위해서 그런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애석한 분도 계신데, 이벤트성 글로 도배를 해버리면 묵묵히 글을 쓰는 분들은 씁쓸한 기분을 들겁니다. 글 하나에 댓글로 생중계? 그런 걸 하셨으면 나았을 것 같습니다. 작가분이 의도한 바는 아니라 생각하지만 여러가지 편린들을 만들어 내기에는 충분하네요. 자추까지 해서 글을 못 쓰는 분들도 계신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07.12.29 04:26
    No. 23

    공상세계작가님의 글을 차분히 읽어봤습니다.
    새벽 공기 마시며 읽어보니 정신이 번쩍 깨는군요. ㅎㅎ

    읽어본 느낌은 반감이 들면서도 공감이 간다는 것입니다.

    일단 선베에서 댓글 가산점에 제한을 두는 것은 저도 찬성합니다.
    일반적인 글이라면 댓글이 100이 넘는 글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설사 100이 넘는 글이 있더라도 그것은 작가님의 공약에 의해서
    그런 경우가 허다하고요.
    (아니면 역삼국지처럼 작가님의 연중을 성토하는 내용의 댓글이라든지..)
    따라서 200이 넘어가는 경우, 작가님의 공약에 의해 그런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가산점 제한을 두는 것에는 찬성합니다.

    반면 반감이 드는 것도 있습니다.
    골베에 오를만한 글이 아니다라고 하셨는데,
    소설은 사람이 보는 것이기에 사람들의 재미 또한 중요한 평가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글의 완성도라든지, 문장에서 쓰인 단어의 수준, 필체의 흐름등으로만
    골베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을 평가한다면 그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요즘 문피아 독자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수2법사의
    골베 입성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의견이 모두 다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공상세계님의 예의를 갖춘 이런 글은 언제라도 환영입니다.
    한 가지 생각에 막혀 살아 갈수 있는 저를 깨워주실 수 있으니까요.^^

    민감한 부분을 용기 있게 터치하신 공상세계님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잠깐
    작성일
    07.12.29 05:02
    No. 24

    공상세계님을 응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7 모란
    작성일
    07.12.29 07:34
    No. 25

    연참대전처럼 일정댓글 이상은 집계치에서 빼버리면 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07.12.29 09:34
    No. 26

    제 생각은 공상세계님과 비슷합니다.
    의도가 좋든 나쁘든 간에 댓글이 달림으로써 무엇인가 조작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특별한 내용이 없이 많은 댓글을 달게 하는 이벤트는 조금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이밭에선 신발도 안 고쳐 신는다는데.. 다른 누군가에게 댓글을 통해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한다는 의심을 받을 수도 있다면 꼭 그런 이벤트를 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저 또한 골든베스트 집계방식에 댓글도 들어 간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만... 이것을 알게 되니 그동안 좋게만 보였던 연참이라는 전제하에 댓글 이벤트를 하신 많은 작가님이 독자들의 '사랑확인' 이라는 좋은 의도로만 그런 이벤트를 한 건 아니겠군아 하는 의심이 드는군요.

    시스템적 문제해결도 좋겠지만... 작가님들이 나서서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이에 대처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07.12.29 11:13
    No. 27

    의도가 정상참작이 될 여지는 있지만, 그렇다고 아닌것을 맞게 바꾸지는 못합니다.

    그분께서 조금만 더 생각하셔서, 댓글 이벤트를 하되 한담에 글 남기지 말아달라.. 이런 요청만 했었어도 여기까지는 안왔을텐데요.

    뭐 여러가지를 떠나, 댓글 집계방식이 바뀌어야 된다는 건 찬성합니다.

    그리고 인기작이라 감싸주기 급급한 독자님도 계시는데.. 그러면 안됩니다.

    예전에 모소설은, 작가분이 간단한 이벤트 해서(이번처럼 큰건도 아니고 정말 작은건입니다) 댓글 요만큼만 달리면 뭐 하겠다..(연참은 아닙니다)라고 했었는데,

    한 독자분이 추천하면서 댓글 조금만 달아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그 아래 댓글이 달리더군요.
    추천을 종용할 수 있는 글이니 자제 부탁한다고.

    그런 글이 올라온게 바로 며칠전이었습니다.
    근데 유독 이번 사태에만 관대하시더군요.
    한 페이지를 다 추천글로 도배하면, 다른 작품 추천하신 분들은 어떻게 되냐.. 라는 다른분들의 항의에,

    뭐 어떠냐, 한사람이 한것도 아닌데. 라는 말로 끝까지 밀고 나가시더군요.
    솔직히 보기 안좋았습니다.

    다른 작품들(언급은 안하겠습니다)이 인기가 많아서 추천글 올라올때는 누구보다 자제해 달라고 하시던 분들이,
    정작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분글로 추천 도배해놓고, 반대로 지적하니까 "뭐가 어떠냐." 라니,
    아무리 사람이 이기적이고, 자신의 상황에 맞춰 행동하기 급급하다지만,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자분들,
    독자분들의 행동에 작가분들의 명예가 달려있습니다.
    한 사람이 하면 애교고, 두 사람이 하면 이해고, 세 사람이 하면 인내지만,
    그 이상으로 계속 넘어가면 짜증만 유발할 뿐입니다.

    특히 이번처럼 거의 무의미한(죄송합니다. 저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추천은, 작가님의 명성을 깎아먹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작가님도 충분히 생각하셔서 조심하시고,
    반대로 독자님들도 충분히 생각하셔서 고려해야 할듯 합니다.

    추천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다만 조금만 배려를 하면서 추천해달라는 말입니다.

    한페이지를 도배할 정도로 추천할만한 일도 아니었고,
    (거기에 정말 추천다운 추천이 있었나요? 다 댓글달아달라는 요청이었는데요.)
    그렇게 추천함으로서, 다른 글 추천은 다 묻혀버렸고,
    일주일에 한번 할 수 있는 홍보기회를 날려버리신 분들도 있고...

    하아... 모르겠습니다.
    그냥 서로 배려하는 문피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HandLake
    작성일
    07.12.29 15:57
    No. 28

    저도 공상세계님 말에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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