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풀맨
작성
07.10.14 01:57
조회
481

물론, 생계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아마도 한계가 아닌 듯 싶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꼬에이 삼국지 게임을 하다보면 항상 느끼지만,

언제나 뭔가 부족한 느낌을 받게 되죠. 그것은 바로 캐릭터가 죽어

있다는 겁니다.

삼국지 게임을 하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수 많은 삼국지에 나오는 장수들의 개성에 매료되어 하는 것인데.

게임은 그것을 표현하지 못하죠. 그래서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면 어느새 그것이 하나의 글이 되는 경우 같은 걸 이야기 합니다.

게임소설도 그렇죠. 저도 게임을 좋아하지만, 너무나 비슷한 게임만 나오기 때문에 요새 게임은 질려서 못하는 편입니다. 그런 분들이 만드는게 바로 게임 소설이죠.

즉, 즐기는 것에 느끼는 재미의 한계 때문에 부족함을 느껴 자신이 즐겁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즐기기 위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늦은 밤. 글 쓰다가 괜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좋은 밤 되세요. ^^


Comment ' 12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07.10.14 02:00
    No. 1

    저는 삼국지 하면서 곽가살릴려고 엄청 버둥거렸는데(실제로 살린적도 있고), 삼국지 캐릭터중에 곽가.. 좋아합니다. 머리좋고 잘생겼고 싸가지 없고..푸핫핫핫.. 조조가 적벽대전이후 곽가만 있었어도.. 라고 땅을 치고 통곡했던.. 아아, 그러고 보니 저는 조조도 좋은데요. 중년의 멋진 아저씨 포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풀맨
    작성일
    07.10.14 02:07
    No. 2

    그런 것이 게임에서는 안 느껴지니깐 하다보면 문득 허무해지죠. 꼬에이 전술 시스템 바꾸지 말고 캐릭터 시스템이나 좀 바꾸지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풀맨
    작성일
    07.10.14 02:07
    No. 3

    그리고 적벽대전은 정사에는 없답니다. :) 한마디로 나관중이 지은 것 -_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연(昌延)
    작성일
    07.10.14 02:12
    No. 4

    저는 유선에게 가장 애착....후덜덜.
    왠지 그의 능력치를 보고 있으면 부성애랄까...-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조인(Join)
    작성일
    07.10.14 02:47
    No. 5

    유선.. 그놈이 한 짓을 다 보면..
    오체분시 하고 젓갈로 만들어도 분이 안 풀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撤虎
    작성일
    07.10.14 02:59
    No. 6

    조운 짱...;;
    나는 상산의 조자룡이닷..
    백만 대군.( 덜덜..;;)
    으라차차..
    내 앞을 막으면 다 혼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연(昌延)
    작성일
    07.10.14 03:03
    No. 7

    조인 님 ㅎㄷㄷㄷㄷㄷㄷㄷㄷ
    물론 그렇긴 하지만,.....후...
    그러게 왜 유비는 자식을 던져서....-_-
    조운은 유선을 볼 때마다 움찔했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연(昌延)
    작성일
    07.10.14 03:04
    No. 8

    '내가 바보 만들었다 내가 바보 만들었다 내가 바보 만들었다'
    조운 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보라색톰
    작성일
    07.10.14 03:29
    No. 9

    제가 알기로 적벽대전이 없는 것은 아니고,
    소규모 전투였던 것으로 압니다.
    소설이나 영화속의 전투규모는 과장되었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撤虎
    작성일
    07.10.14 03:31
    No. 1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루돌프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댓글.. 재미있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부르지마라
    작성일
    07.10.14 06:25
    No. 11

    삼국지 하면서 떠오라는 생각은 심즈랑 합쳐져서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n***
    작성일
    07.10.14 12:38
    No. 12

    적벽대전은 나름대로 중요한 전투였어요.. 소규모까지는 아니지요..
    하북을 손에 얻은 조조가 장강 이남으로 진출하려는 야욕을 꺾은 것이 적벽대전이니까요. 그때 손권이 항복을 했거나 전투에서 졌으면 삼국지란 소설은 탄생하지 않았을지도..?
    뭐, 실제 전투는 적벽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벌어졌지만 적벽대전이라고 이름붙이니까 그런가보다 해야죠..;;
    그리고 삼국지를 토탈워 형식으로 군사를 하나하나씩 표현하면 재미는 있겠지만...용량이 수십기가 달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허헉..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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