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째. 투명인간이 될 수 있다. 당신이 할 일은?
1. 뻔한걸 묻다니...여탕으로 달려간다
2. 탈의실로 달려간다
3. 은행으로 달려간다
4. //ㅅ//
5. 안보이는 곳에서 조용히 사람들을 돕는다
그 둘째. 시간을 멈출 수 있으며, 당신 혼자만 움직일 수 있다.
1. 꼭 말해야 합니까? 시간을 멈춘 뒤...(중략)
2. //ㅅ//
3. 시험시간에 시간을 멈추고 답안지를 확인한 후 돌아온다
4. 은행에 가서 시간을 멈춘 뒤...(중략)
5. 재난사고를 막고 사람을 구출하는 등 좋은 일에 쓴다.
개인적으로 저는 둘다 5번입니다.(응?)
초능력을 얻는다면 하고 싶은 일들이 많겠지요. 저는 어릴때부터 하늘을 나는 능력을 가지고 싶었는데, 요즈음 날씨가 추워지니 하늘을 날게된다면 옷부터 바리바리 껴입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초능력자들은 겉보기에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삶을 산다고 생각되지만, 사실 그들도 나름대로 고충이 있을 수 있겠지요. 원치 않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거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된다거나 하면 참으로 곤란할텐데요. 뒤늦게 말씀드리는 제 글 [에센트릭쿨]은 이러한 능력자들의 일상 생활을 가볍게 써보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eccentric(기묘한)+school의 약자를 제목으로 삼은 이 글에서, 저는 아예 조연에서 주연까지 거의 모든 사람들을 능력자로 등장시켜 오로지 능력자들만의 사회에서 그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행동하는지를 쓰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초능력자가 될 수 있는 세상에서 능력자들은 어떤 생각으로 무슨 일을 하며 세상을 살고, 또한 그러한 시대에서 어떤 흐름이 나타날지를 어설프게나마 그려보고자 합니다. 중심 스토리 노선을 골조로 하여 가벼운 이야기들로 사이를 채우고있습니다.(사실 스토리 노선을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가 좀 무거워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ㅅ-;;)
구구절절한 소개글은 줄이고, 그저...현대를 배경으로 한 능력자물을 보고 싶으신 독자분들께서는 아무쪼록 왕림하시어 많은 비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위의 두 설문에서 5번이 아닌 답을 선택하신 분들. 범죄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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