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5 카르니보레
작성
16.01.29 00:12
조회
684

 트루 시커(True Seeker)


<소개>


 어느 날 갑작스럽게 지구에서 300명의 인간이 정체불명의 백색공간으로 소환되었다. 그리고 각자 판타지풍의 이세계로 뿔뿔히 흩어져 전이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각자 3가지 중 하나의 게임풍 이세계 치트를 받고서.


 대학생인 유소화는 갑작스런 소환과 이세계 전이에 제대로 영문을 알기도 전에 백색공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낮선 숲속에 떨어지게 되었다.


 거기서 소화는 무시무시한 힘과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외견의 마물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그것을 헤쳐나온 뒤 오크들과 만나 그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그리고 소화는 점차 자신에게 닥친 현실이 생각 이상으로 가혹한 것을 깨달으며, 조금씩 숨겨진 진실에 접근해가기 시작하는데...


<번외>


 ※글의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소개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편 같은 것입니다.


 지구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고등학생 남녀 2명이 있었다. 원래는 같은 반이기는 했지만 그저 서로 보면 인사나 하는 정도의 데면데면하는 사이였을 뿐이었던 둘.


 이런 둘이 각자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다 돌연 눈을 떴을 때, 처음 보는 낮선 세계에 함께 와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흔히 말하는 검과 마법의 판타지 세상이었다.


 이세계로 온 것을 자각하자마자 소년과 소녀는 자신들이 지구에 있을 때와는 다른, 자신 안에 무언가가 스며들어간 것 같은 기분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소년과 소녀가 전이해온 곳은 흔한 판타지 장르 소설에서 나올 법한 인간들의 도시들 중 하나였다.


 아는 사이인 서로 외에는 의지할 데가 없던 소년과 소녀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서는 유명 아이돌이라도 된 것처럼 환영을 받게 되었다.


 소년과 소녀를 둘러싼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들을 '용사'라고 말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단단히 무장한 병사들을 대동한 관리 같은 사람에게 정중하게 모셔지게 되었다.


 이후 환대와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년과 소녀는 자신들이 있던 도시가 속한 국가의 왕과 대면하게 되었다. 대면한 왕은 인자한 목소리로 소년과 소녀를 환대했다.


 왕은 설명해주었다. 소년과 소녀는 그들이 오게 된 이 세계에 100년을 주기로 찾아오는 200명의 '용사'들에 속한 자들이라는 사실을.


 또한 100년주기로 나타나는 마물들과 그들을 부리는 마족, 10명의 마왕들이 존재함을 알려주었다. 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소년과 소녀 같은 지구에서 온 이들은 이 세계의 인간들을 지키기 위한 신의 안배 같은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런 설명과 함께 이 세계의 인간들을 위해 힘을 빌려달라는 왕의 요청에 달리 의지할 데가 없던 소년과 소녀는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


 왕이 설명하길 어차피 그 둘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이 세계에 발호한 마왕 10명을 모두 쓰러트려야만 한다고 했던 것이다.


 마왕들이 모두 쓰러지면, 소년과 소녀가 원하는 순간 언제든지 소환되었던 바로 그 순간의 지구로 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지구로 돌아가게 되면서 자신이 원하는 소원 한 가지를 한도는 존재하지만, 그 한도 내에서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는 권리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게 된다고도 했다.


 그리고 설령 그런 것들을 포기한다 할지라도 마왕에 의해 마물들은 끝없이 이 세계에 유입되고 강해질 것이고, 그렇게 되는 상황에서 '용사'들이 나서지 않는다면 인간들을 멸망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그런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소년과 소녀는 '용사'로서 강해질 필요가 있다고 왕은 단호한 말투로 설명했다. 그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지원해주겠다는 약속도 포함해서.


 결국 왕의 제안을 수락하게 된 소년과 소녀는 왕궁에서 왕이 붙여준 시종들에게 극진하게 보살펴지면서, 다양하게 '용사'로서 싸우는 법을 익히며 수련의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다행, 이라고 해야할지 소년과 소녀는 이세계에 올 때부터 '용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치트를 받아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가 있었다.


 빠른 성장으로 한눈에 자신의 강함과 성장속도가 보이는 것에는 소년과 소녀도 마치 자신들이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된 거 같은 감각에 고양감을 억제하기 힘들었다. 


 수련을 통해 어느 정도 강해지자 소년과 소녀는 본격적으로 마왕을 상대하기 위한 실전연습 겸 마물구제를 위해 각지를 돌아다니며 '용사'로서 활동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 자신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많은 인간들을 만나면서 친분을 쌓게 되었고, 친분이 쌓이면서 점차 그들을 지키고 싶다는 사명감 같은 것이 자라났다.


 그것은 갑자기 얻은 힘과 입장에 떠받들어지면서 생긴 치기어린 우월감에서 비롯된 감정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마물들을 구제하면서 다른 인간들에게 감사인사를 받는 것이 나쁜 기분은 아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한편으로 '용사'로서 활동하게 되면서 이 세계에 올 때부터 함께 지내왔던 소년과 소녀는 전우애, 원래 알고 지내던 동향 사람이라는 안도감 등이 섞여 점차 가까워지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서로가 장래를 약속하고서 장차 지구로 돌아가게 되면 결혼해 부부가 되자고 언약을 맺은 것이었다. 그런 풋풋한 사랑 속에 유대를 공고히 하며 둘은 반드시 살아서 지구로 돌아가겠노라고 다짐했다.


 그러던 어느날 소년과 소녀는 어느 때처럼 마물구제 일로 왕이 내려준 병사들과 함께 변경의 한 개척마을에 찾아가게 되었다. 


 개척마을에 도착한 소년과 소녀는 그곳의 인간들에게 '용사'로서 환영을 받으며, 최근 그들이 겪고 있던 사정에 대해 자세하게 듣게 되었다.


 그들이 설명하길 이 개척마을이 세워질 당시에는 근처에 마물들 중에서는 비교적 약한 축에 속하는 오크들이 자리잡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 그들이 자주 개척마을 쪽으로 출몰해 개척이 어려움이 따라었기 때문에, 그들을 몰아내기 위해 한 번은 토벌을 해 쫓아내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에 대한 오크들의 보복이었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크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마물들이 근처에 출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행히 어째서인지 직접 마을까지 쳐들어오는 마물들은 없었지만, 마을 밖으로 나가 일하던 마을사람들 중 몇몇은 마물들에 의해 살해당하는 일도 있었다고 했다.


 당장에라도 도망치고 싶지만 이제와서 물러설 곳도 없던 가난한 개척마을 사람들은 결국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왕도에 연락해 마물구제를 의뢰했고, 그에 마침 마물구제 실습거리를 원하던 '용사'의 사정에 들어맞게 되어 만들어진 것이 지금 상황이라는 것이다.


 소년과 소녀는 개척마을의 인간들의 행색을 보았다. 거친 땅에서 근근히 벌어 먹고 사는 상황에서 마물들의 습격이라는 위협에 노출되어 피폐해진 사람들의 모습은 현대 지구인의 감성으로 충분히 안쓰러워보였다.


 소년과 소녀는 돕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제 자신들에게는 그럴 만한 힘도 있고, 돕기 위해 동행해준 병사들도 있었다. 그래서 소년과 소녀는 병사들과 함께 마물들이 증가했다는 숲속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며칠의 시간을 들여 근처에 보이던 마물들을 상대하던 토벌대는 개척마을 사람들이 한때 쫓아내었었다고 추정되는 추악한 외견을 지닌 오크들의 부락을 발견하게 되었다.


 ※주의 : 본편 주인공들은 번외에 소개된 소년과 소녀가 아닙니다. NOTHING IS AS IT SEEMS...(그 어느 것도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다..)

  

*****


여주, 먼치킨, 느와르, 다크 판타지, 서바이벌, 데스 게임 같은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의 경우 더욱 환영합니다!


일반적인 클리셰와는 다른 것을 원한다던가, 단지 감정이입으로 시원스럽게 즐기는 것만이 아니라 글을 읽으면서 생각해볼 거리도 원하신다고 하시는 분들의 경우도 좋습니다.


성향상 판타지스런 전투씬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현재 18화까지 연재.


아래 링크도 있습니다.


트루 시커(True See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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