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쟝르 소설은 아닙니다. 오히려 일반 소설에 가깝지요.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쟝르라는 말이 너무 좁은 의미로 쓰이는 것 아닐까요?
이 소설은 술에 관한 소설입니다.
우리술, 한주(韓酒)의 판타지라고 할 수 있는 소설이지요.
술 좋아하시는 분, ‘명가의 술’, ‘바텐더’, ‘신의 물방울’ 같은 만화를 보며 감동하셨던 분들이라면 제 소설 ‘생명의 물’도 한 번쯤 읽어보실만 할 겁니다.
<소개>
어느 민족이나 자신들의 술을 생명의 물이라 부른다. 많이 잊혀졌지만 우리에게도 우리의 술이 있다. 그 술들이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오고 나아가 세계인의 생명의 물이 되는 이야기를 한국술전문점 '세발자전거'의 성장과정을 통해서 그려본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술들은 모두 현존하고 있으며 장인들도 실존 인물들이다. 세발자전거는 필자가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한국술전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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