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우(劒友)
겸사 겸사 이곳에도 슬쩍, 검우가 군대 가게 되었다는 흔적을 남겨봅니다.^^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검우가 4월 19일자로 입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고무판을 떠나있을 듯 합니다.
물론 기약있는 이별이지만, 오래 못 들어올 것을 생각하니까... 눈물이 앞을...ㅜㅜ
흠흠, 청승맞은 이야기는 치우고...^^;
검우는 정말 슬픕니다. 흑흑...
군대를 가게 됐다는 이유로 슬픈 게 아니라, 재밌는 책을 못 보게 된다는 사실이
정말 가슴을 쓰리게 합니다. 더욱이나 요즘 검우가 슬럼프를 깨고
책을 많이 보고 있는 실정인데, 이 시점에서... 크흑!
그래서 제가 속으로 피눈물(...씩이나?)을 흘릴 글들을 아래로 적어봅니다.^^
그만큼 재밌게 봤다는 것이고, 여러분들도 안 보셨으면 보시라!
하는 것들입니다~!
우선 금강님의 <소림사>, <질풍노도>! 빼 놓을 수 없겠지요.ㅜㅜ
많은 분들 소림사 늦어진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 금강님 손이 문어발,
머리가 아홉개인 구두룡이라 할지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십니다.
물론 이것도 금강님 본인으로선 핑계라 여겨지실 수 있겠지요~^^;
에, 또 초우님의 주옥같은 글들...!
<호위무사> 완결권, <권왕무적>, <녹림투왕>...
이것들이 끝나게 되면 나올 <표기무사>, <기갑신마> 등등...
이번에 장르 대상에서 수상한 다섯 작품들!
이령님의 <좌검우도전>, 권오단님의 <목풍아>, 녹목목목님의 <신투>
풍운강님의 <화우도>, 현우님의 <귀안>!
권태용 형님의 <마술전기>, 초 형님의 <필- 파라얀 전기>
무존자 형님의 <청풍연사>, <수적천하월편>, 동선 형의 <점창사일>!!
최근에 대박난 류진님의 <독객>, 장영훈님의 <일도양단>!
박현님의 거침없는 돌풍인 <장강수로채>, 백야님의 <약왕천하>!
백준님의 <송백>, 별도님의 <그림자무사>, 석탄님의 <일격필살>!
송진용님의 <바람의 길>, 외솔님의 <낭만폭풍>, 가인님의 <무투사>!
이소님의 <몽천악>, 일륜님의 <일위강>, 일묘님의 <마하도>!
장자몽님의 <신마적>, 전혁님의 <상계무적>, 조철산님의 <천하무쌍>!
빼먹을 뻔 했는데, 절대 언급해야 할 금시조님의 <절대무적>,
고명윤님의 <호화군림보> ^^)b
요즘 글빨 살아나고, 대박 조짐이 역력한 천운학님의 <악제자>!
판타지로서 제게 퍽 감동을 준 초록불님의 <무적기사단 3조>!
11편의 한백무림서, 두번째 이야기인 한백림님의 <화산질풍검>!
같은 한 트리오(^^;)인 한성수님의 <태극검해>, 한수오님의 <보검박도>!
황규영님의 <표사>, 행호사님의 <동자공>, 홍정환님의 <초인전설>!
.............. 헥헥! 넘 많다!
이미 본 글도 있고, 검우로선 너무너무 기대하고 있는 것들도 있네요.
하나같이 무시해서는 안될 것 같은 그런 명, 대작들입니다.
왜 피눈물 흘리는지 아시겠죠?^^;
어쨌거나 시계 초침은 돌고 있고, 소리는 째깍째깍 들리고,
한동안 못 볼게 확실한 것들이죠. 쩝쩝...
검우는 군대 잘 갔다 오겠습니다.
절 아시는 많은 분들도 저 잊지 마시고, 기다려 주세요.
언젠가는 다시 고무판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찬성: 
반대: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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