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파가 새순을 쏙 내밉니다.
파릇파릇, 상큼하고 매콤한 냄새가 참 좋습니다.
파가 다 자라서 쑥 뽑아봅니다.
속이 꽉 차서 튼실한게 그냥 한 번 씹으면 아삭! 입안이 화~합니다.
역시 파는 파! 눈물 찔끔나게 맵습니다.
이번에는 그 파를 잘 다져봅니다.
도마 위에 올려놓고 타다다다닥~
그럼 어떻게 될까요?
'다진파'가 됩니당^^
'쳇, 내가 다진파였어?'
자기 신세내력 알고 투덜거리던 다진파가 요새는 "내 여자 건드는 놈은 가만 안 둬!"
멋지게 우뚝 섭니다.
덕분에 하나만이 아니라, 잘 하면 열 두명씩이나 되는 미녀들한테도 작업 걸 환경이 되었습니다. 부러워 죽겠습니당.
저는 지금 다진파를 더 다져주러 달려갑니당.
혹시 알아요?
막 다져버리면, 열 두 미녀 중에 한 사람쯤 양보해 줄런지. ㅋㅋㅋ
여러분도 저랑 같이 다진파 더 다져주러 달려가지 않으실래요? ^---^
무적의 다씨 가문이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습니당
근데, 다씨 가문의 명패 이름은 신독이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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