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공유 프로그램으로.. 그토록 많은 소설이 떠다니는줄 몰랐습니다.
출간된것부터.... 연재분....심지어.. 일반 책 도 있더군요.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인것 같습니다.
예전부터...환타지를 봐온 저는..참 안타까울 뿐이네요.
통신연재는 작가와 독자들이 함께 호흡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곳이지..
언제부터 인터넷이....공짜를 위한 공간과.. 지적재산관을 침해하는 곳이 됬나요?
저도 학생입니다만....
오랫동안 환타지를 보아왔고... 책방에서 빌려본것 중에서 ...
괜찮은것들은.. 용돈 모아.. 사면... 그렇게 뿌듯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세월의 돌 샀을때 군요.. 세월의돌 10권 을 사는 것을 보신
아버지한테..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으로 맞어 봤습니다.
뭐가될려고.. 이런소설을 돈주고 사냐고..
하........
저희 아버지뿐만아니라...
대부분들이..... 대중소설을 소설의 하나의 장르로 잘 인정해주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환타지나.. 무협을 읽으시는 분들이 공유를 하다니.
대중소설을 읽으시는 분들도 이런식으로 하시는데.....
어른들이나 사회에서
애니를 한낫 어린애들이 보는것으로 취급하는것 과같이
대중소설도 하나의 장르로 인정 받지 못할것입니다.
저는 이점이 가슴이 아픕니다.
항상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대중소설 중에는 많은 작품이 소설로서
작품의 완성도가 있는 작품이 꽤 됩니다.
그런데 항상.. 환타지나 무협..등 대중소설은.. 그냥.. 그저그런정도로..
사회의 음지(?)와 냉대를 받아야하는지..그저 킬링 타임용 소설이 되서...
그렇게 되야하는지.....
왜.. 대중소설을 보는 우리는 어른들이 얘기하는.. 욕구불만을 소설로투영하는
그런 불완전한 인간으로 취급을 받아야하는 것인지.....
하지만...
독자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작가분들을 배려해주시고 존경해주시는
풍토가 되면 언제가는 사회에서 대중소설도 하나의 장르로 인정 받지 않게겠습니까?
따라서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것은.. 제발... 우리가 읽는 이소설이..
공유 프로그램에 파일로 떠돌만한.. 그저그런 것들이 아니라 작가님들의 노고와
우리의 애정어린 관심이 깃든 살아있는텍스트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이런 애정을 가지신다면.. 통신으로 보셨거나 혹은 책방에서 빌려보셨더라도..얼마지나서..책을 구입 하는 것 까지 이르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대중소설은 그야말로 우리의 관심과 애정을 먹고 자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모두 제발... 소설 사랑해주세요.
by 아룬드.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