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나의 선호작과 대세의 흐름

작성자
Lv.82 무적독자
작성
14.11.07 18:53
조회
1,903

사실 왠만한 글들은 순위나 그동안의 추천을 통해서 많이 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호작에 대해서 짧막하게 그리고 특정 작품에 대한 의견과. 앞으로의 대세의 흐름에 대한 저의 생각 좀 말하려고 합니다. 

선호작관리

저희 선호작입니다. 그대로 카피해왔는데.  위의 선호작에서 몇가지만 짚고 넘어가자면..
뉴 프론티어, 변호인 강태훈, 인생의 아름다워라. 인데 이 세가지는 아직까지는 이름이 조금 알려져 있는거 같지 않아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뉴프론티어는 개인간에 문명을 이루어 전쟁을 벌이는 건데여.. 월드메이커랑 비교를 하자면 디테일이나 섬세함 보다는 문명간의 전투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더불어 좀 더 게임적인 면이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변호인 강태훈은 메디컬환생의 변호사 버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여..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유료 연재 순위에 있는 작품인데 그동안 추천은 없는거 같아 아쉬운 마음에
얘기해 봅니다. 그동안의 축구소설과는 다르게 팀의 디테일과 축구의 전문성에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더불어 쓸데없는 내용이 붙지를 알아서 알차게 볼수 있는 작품입니다. (사실 이 작품은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 길게 쓰고 싶긴한데 다음 내용도 있으니 이정도로)

다음으로는 제가 생각하는 대세의 흐름은 2가지 인데여.. 
1. 전문성 2. 작가의 상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세상(소환물)
1. 전문성-- 그동안 장르계에 온갖 소개가 쓰였고 쓰이고 있습니다만은 독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내에서는 더 이상의 소재를 뽑아 내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진화한게 전문성이라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메디컬환생, 변호인강태훈 뿐만 아니라 뉴라이프(국문 교수), 명사갑부(직장인,셀러리맨) 등 실질적으로 우리세계에서 체계적이고 훌륭한 그룹들을 통해서 그동안의 일들과 판타지를 조금씩 결합시켜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요소를 만들어 내는 게 제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 그동안은 무림, 현대, 게임, 판타지 이 4가지가 그동안의 장르계의 배경이 되었다면 앞으로는 
이 모든것들이 짬뽕이 된 작가들만의 특유의 상상력으로 만든 크지는 않지만 다양한 환경이 주가 될 꺼 같습니다. 거기에 조건들이 주어지는 특수한 환경에서의 주인공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데여.. 
크게 보면 이차원 용병, 100개의 퀘스트(옆동네) 트롤러(옆동네)처럼 주어진 환경 주어진 조건을 해결하는 주인공,  몬스터홀, 둠스데이, 생기흡혈자 등의 작가들마다의 특유의 환경에 소환되어 레이드 하고 조건을 채워주는 소환물이랄까.  특정 환경에서 레이드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그 속에서 성장하고 아주 복합적인 장르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여. 어떻게 보면 그냥 레이드물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기존에 없던 배경에서의 주인공의 활약을 그리고 있기에 좀 색다른 시각으로 얘기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점은 기존의 한가지 배경에서가 아니라 기존에 없던 작가들마다의 특유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배경이 다양하게 나오면 각가의 배경에 따른 주인공의 색다른 경험이 장점이 되지 않을까 하네여 



Comment ' 7

  • 작성자
    Lv.82 무적독자
    작성일
    14.11.07 18:58
    No. 1

    마지막으로 결국은 작가님들에게 노력을 필요로 하게 되는거 같네여.. 자료검색내지 오랫동안의 많은 상상을 하기를 원하는거 같기에..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박민규™
    작성일
    14.11.07 19:51
    No. 2

    하하.. 열심히할게요.. 자료조사..하하하하........오늘도 난 검색만 3시간을 했다...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범패
    작성일
    14.11.07 20:11
    No. 3

    인생은 아름다워라....초반에 내공인가 그런 부가적 능력이 붙은 것 땜에 안읽었었는데 읽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푸르샤
    작성일
    14.11.07 21:47
    No. 4

    대세 흐름에 전문성이 가미되었다......?
    지당하신 판단입니다.
    작가는 일단 자기 소설의 재료나 질료에 대해 전문가가 되는 게 기본입니다.
    근데, 간접적으로 익힌 지식의 전문성과 체험에 의한 전문성은 그 무게가 다르죠!
    무적독자님은 후자를 강조하신 모양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수행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식전이 전쟁' 소설을 쓰고 있는 데요,
    기실 명상이나 기공 수행 전문가라 해도 그쪽 체험을 글로 표현하긴 어렵습니다.
    문자나 언어를 초월한 체험이 동반되기 때문이죠! 단지 피상적인 상징만을 사용하죠!
    저의 바램은 판타지가 아닌 레알임을 적시하기 위해 펜을 든 이유가 됐습니다.
    여튼 대세흐름에 전문성이 강조되었음은 바람직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회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글챔
    작성일
    14.11.08 00:23
    No. 5

    저는 융합(convergence)도 요즘 흐름 중의 하나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기흡혈자나 둠스데이는 현대판타지로 분류되어 있지만 게임판타지 요소가 가미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소설을 하이브리드(hybrid) 판타지 소설이라고 부르면 어떨까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붉은마늘
    작성일
    14.11.08 01:32
    No. 6

    생기흡혈자 보다가 하차했죠

    소재는 괜찮았는데 설정 기반이 좀 허술하고 독자들에게 너무 휘둘려서 하차했죠

    작가의 의도는 알겠는데 그게 튼튼한 설정을 토대로 잘 표현된게 아니라 결론을 만들어놓고 거기에 끼워맞추는 식이라 아쉬운 작품이죠 대세물에서 색을 갖춘 작품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붉은마늘
    작성일
    14.11.08 01:35
    No. 7

    제 생각에는 튼튼한 기본 설정과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엮어나가는게 필력이고 대세가 아닌가 싶네요 같은 먼치킨이라도 저 둘이 뒷받침이 되면 그건 깽판이 아닌 이야기가 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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