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다는 것부터 우선 말씀드립니다.
전 19금을 걸고 글을 써서 연참대전에 참가 중인 사람입니다.
어제 19금이 될 만한 묘사가 지저분하며 변태스럽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댓글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솔직히 화가 났습니다. 그 글에 의하면 글쓴이인 저도 19금 작품을 보는 독자도, 불특정 다수를 매도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입니다.
화가 났으니 제대로 된 반박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것에 사죄드립니다.
‘야한 묘사가 장치로서 필요로 하는 그런 소설을 알고 싶다, 그런 묘사는 독자의 흥미와 작가의 만족만을 위한 묘사다.’
라고 하셨습니다...그럼 독자의 흥미와 작가의 만족이 없는 묘사가 대체 무엇입니까. 전 이게 그 분의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주제로 전 게시판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재미와 철학에 대한 글도 썼었죠.
많은 분들이 재미가 기본이 돼야 한다고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성적 묘사로 재미를 줬습니다. 그게 뭐 더러운 짓입니까? 왜 애꿎은 독자와 작가들을 모욕 하냔 말입니다.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은 제 글에도 그분이 남겨주셨었습니다. 그분은 자꾸 절 존재 자체도 안했던 사람으로 보는데, 이전부터 비교적 많은 대화를 나눴었습니다. 제 글에 몇 번이나 댓글을 남겨주신 분이 절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다니요. 이게 무슨 억지입니까. 너무 댓글을 형식적으로 다는 거 아닙니까.
제가 전에 쓴 글은 분명히 문제가 있고, 전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오해를 하신 분들이 있었지만 그건 제 과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반론을 올리신 분의 글에서 한쪽 말을 듣고 선동 되는 댓글을 봤습니다. 대체 절 이해할 생각도 없이 그런 태도를 보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http://square.munpia.com/boTalk/search/cuser:1:rladbtjr90/page/1/beSrl/654414
제가 불쾌해진 글입니다. 확실하게 읽으시고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절 비판해도 되지만 일단 진상을 자세히 알고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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