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하차합니다.

작성자
Lv.76 새벽고양이
작성
13.12.16 22:00
조회
9,275

(정담란에 살짝 말이 나와서) 


말도 없이 그냥 안 볼 수 있는데 

’하차합니다.‘

한 마디해주는건 작가에게 도움이 되는 거 아닌가요?

말 없이 빠져도 조회수로 어렴풋이 짐작은 하겠지만 

덧글과 같이 명확한 임펙트 같진 않겠죠. 


덧글을 달아준 독자가 여태 어떤 덧글을 써왔는지,

최근 본인의 글이 어떤 흐름이었고 어떤 점 때문에 독자가 떠나는 건지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물론 힘은 빠지겠죠. 

넷 상에 연재하는 그 정도의 각오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 같으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운데요. 


Comment ' 77

  • 작성자
    Lv.26 밤까
    작성일
    13.12.16 22:02
    No. 1

    순간 울컥할 수는 있겠죠. 사람은 이해받지 못하면 상심이 크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12.16 22:06
    No. 2

    ㅋㅋㅋ아.. 오늘따라 하차합니다를 자주보네요.. 가슴 아픈 그말 ㅋㅋ 그래도 짐작할 수 있다면 갠춘한것 같네요. 다만.. 그냥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하차합니다. 하면.. 응? 이런 반응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2.16 22:06
    No. 3

    작가에게 도움이 된다니... 솔직히 소름 돋았네요.
    물론 나쁜 의미로 말입니다. 아래에 좋은 비유를 들어주셨는데, 째즈 카페 같은 곳 가셔서 노래 한창 하고 있는 가수에게, 더 이상 못들어주겠네요. 나가겠습니다.
    하면 가수가 '나는 노래 때려쳐야겠구나' 라고 생각하지, 고맙네. 라고 생각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새벽고양이
    작성일
    13.12.16 22:07
    No. 4

    그거는 하차합니다와 비교할 대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2.16 22:14
    No. 5

    완전히 같습니다.
    공개적인 연재물이며, 사람들이 모두 그 댓글을 볼 수 있으며, 공개적으로 나는 이 사람의 것이 싫다고 외치는 것이니까요.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니, 대체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밤까
    작성일
    13.12.16 22:10
    No. 6

    그것하고는 무게감이 좀 다른거 같네요. 물론 비유이긴 합니다만 댓글은 직접 말하는것 보단 쪽지를 남기고 가는 것쪽하고 더 가깝다고 보는 편이 맞는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2.16 22:41
    No. 7

    무게감이라........
    인터넷 공간 내에서, 한 명의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에게 전할 수 있는 수단이 게시글의 형태 말고 또 뭐가 있나요?
    메신져로 대화 신청해서 실시간으로 쪽지를 보내야 할까요?
    게시글(덧글)을 남기는 형태가 최선인 이상 현실에서 직접 얼굴에 대고 말하는 것과 가장 가까운 형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3.12.17 00:00
    No. 8

    그... 그건 거의 악마 수준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2.16 22:07
    No. 9

    식당을 운영하는데,
    손님들 나간 자리에 밥이 남겨져 있는 걸 보면서 치우는 심정과.
    "에라이 신발 더럽게 맛없네. 안 먹어!" 하는 걸 지켜보고 남은 밥을 치우는 심정이...

    과연 같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새벽고양이
    작성일
    13.12.16 22:09
    No. 10

    비유가 심하군요.
    '에라이 신발 더럽게 재미 없네. 하차합니다.' 와 비슷한 의미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새벽고양이
    작성일
    13.12.16 22:10
    No. 11

    물론, 상황도 안 맞는 것 같네요. 재즈와 비슷한 비유로 맞지 않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2.16 22:14
    No. 12

    비유만 보면 다 맞지 않는다고 하지 마시고 한 번 적절한 비유를 해주심이 어떠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찌를거야
    작성일
    13.12.16 23:08
    No. 13

    오바같네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오즈고기J
    작성일
    13.12.16 23:14
    No. 14

    그것보다 쭉 다니던 단골집에 "이제는 더 이상 못 먹겠네요." 하고 다시는 안 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flybird
    작성일
    13.12.17 00:08
    No. 15

    비유가 극단적 입니다. 그냥 싫다고 하는데 담백한 표현일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3.12.16 22:09
    No. 16

    뭐 할 사람은 하지 말라고 해도 꼭 하니까 이건 글 쓰는 사람의 취사문제라고 봅니다. 그냥 보고도 도움이 되고 즐거우면 놔두고 짜증나고 힘 빠지면 지우면 될 일이죠. 거창하게 독자 권리나 작가 권리 언급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2.16 22:12
    No. 17

    용아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더군요.
    굳이 꼭 내가 하차한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면, 이러저러하니 이러저러한 점이 나와 안 맞는 것 같다. 하차하겠다.. 정도면 모를까 대부분 그냥 하차합니다 하지요.

    그리고 그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댓글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에요.
    간단히 예를 들어 봅시다. 아무런 말 없이 만족하며 보는 99명이 있다고 칩시다. 모든 독자의 수가 100명이에요. 그런데 99명은 아무런 말이 없어요. 오직 단 한 명만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유독 그와 취향이 달라요. 결국 이건 이래서 싫고, 저건 저래서 싫고, 아몰라 다싫어 하차

    하면..

    작가가 아, 이런 저런 점이 문제구나. 고쳐야지. 해서 고쳤다고 칩시다.
    그 순간 잘 보던 99명을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겁니다.

    아, 이 작가는 시원시원한 전개와 짧은 단문장이 좋았는데 갑자기 일상물이 많아지네?
    갑자기 묘사가 늘어지네?
    안봐!

    이러면 그 하차합니다 댓글 단 사람 때문에 결국 선량한 나머지 사람들이 피해를 본 셈입니다. 작가의 피해는 이루 말로 할 수 없고요.

    예를들어 평균 100분이 보는 소설이 있다고 칩시다. 이러면 충분히 뭔가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게 틀림없습니다. 문피아의 소위 '잘나가는 글들'은 취향과 장르에 상관없이 최소 1000~2000의 조회수를 유지하니까요. 어딘가 문제가 있으니 인기가 부족한 겁니다. 그런 경우 하차 합니다 라는 댓글이 의미가 있을 수 있지요.
    하지만 2000~3000명이 보는 작품이라면, 하차합니다 라는 댓글은 오히려 잘 나가는 글에 잿가루 뿌리는 짓입니다.

    아.. 하차합니다 라는 댓글을 쓰는 심리가 작가에게 소소한 복수의 의미도 있다고 하니, 정말 그 글을 망치고 싶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그렇다면 적극 추천하긴 합니다. 어떻게든 그 글 망하는 꼴 보고 싶으면
    말이 되든 안 되든 비난 댓글을 주르륵 달고, 마지막에 화룡점정으로 하차합니다 한 마디 쓰면 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3.12.16 22:19
    No. 18

    새벽고양이님이 너무 간단히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집이 있습니다.
    이것을 작품에 비유해보겠습니다.
    작품이라는 기초는 작가가 만들게 됩니다.
    설정, 그리고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그 필력 등등이 작품을 이루는 기초가 됩니다.
    거기서 대들보가 생깁니다.
    대들보는 물론 작가만의 특유의 성질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 주체는 독자들의 호응입니다. 작가가 만든 기초와 대들보 일부를 받쳐주면서 또다른 대들보가 되어주는 그 역할말입니다.
    독자와 작가는 일방적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작가가 있기에 독자가 있는 것이고 독자가 있기에 작가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읽는 사람이 없는데 책을 잣아내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으며 책이 존재하지 않는데 읽는 사람이 존재할 수 없죠.
    그런데 독자들이 그냥 아무런 이유도, 예를 들어 받춰주는 대들보가 되어주지 않고 그냥저냥 하차하겠다고 합니다. 그럼 건물이 가만히 있을까요?
    부실공사가 됩니다. 이유를 말하면 받춰주기라도 하지 그 이유도 없이 그냥 하차하겠답니다.
    도움이 될 리가 없죠.

    그리고 이렇듯 도식화시키는 예 외에도 감정적인 문제가 남습니다.
    작가 분들이 이 소설을 독자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만들었기에 그만큼의 자부심과 책임감이 존재할 것입니다. 물론 책임감적인 부분에는 작가와 독자 사이의 본연의 부분이라 건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자부심이라는 것이 말 한 마디로도 상할 수 있는 아주 예민한 감정이라는 겁니다.
    "하차합니다."
    이걸 대놓고 말하는 사람에게 좋은 감정을 품을 수 있을까요?
    이것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기에서 돈이 관련되면 작가는 공급자가 되는 것이 독자는 소비자가 됩니다.
    소비자가 공급자에게 무엇을 샀는데, 이것이 맘에 안 든다. 그래서 환불해달라고 하는데 그냥 맘에 안든다고 환불해달라고 떼씁니다. 그럼 누가 기분이 좋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3.12.16 22:21
    No. 19

    평균 100 여명인 저는 문제 있는 글을 쓰고 있는 거군요! 흑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꿈의도서관
    작성일
    13.12.16 22:32
    No. 20

    전 100명이 안 되는데...! ;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3.12.16 22:34
    No. 21

    같이 웁시다 ; ㅛ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16 22:48
    No. 22

    여기 한명 추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12.16 22:27
    No. 23

    하나의 정보로 참고할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렌아스틴
    작성일
    13.12.16 22:35
    No. 24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1-2년 준비해서 열심히 썼는데 '하차합니다.'라는 댓글을 받으면 무척이나 실망하고 좌절하지 않겠습니까? 그럴 땐 차라리 말 없이 선호작 삭제하는 편이 낫습니다. 내가 뭔가 부족하다는 것을 선작수를 통해 느낄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진짜로 그 글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독자라면 '하차합니다.'라는 글을 써도 공개적인 댓글로는 하지 않겠죠. 일단 지적받으면 부끄럽거든요, 아닌가요? 비밀 댓글로 아주 정중하고 조심스럽게 '이러이러한 점 때문에 하차하오니,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남기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작가도 발전하고 독자도 발전하고 말입니다. 작가와 독자가 공생관계라면서요... 그러면 서로 예의를 지켜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이블a
    작성일
    13.12.16 22:42
    No. 25

    이 글은 설득력부터가 없네요.
    이미 위에 덧글에서 대부분의 내용이 나왔으니 길게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위 덧글에 답변을 달아주시는 새벽고양이 님의 태도를 보아하니 너무 문제를 가벼이 여기시는 것 같습니다.
    독자한테 하차한다는 소리를 듣는 건 작가에게 있어선 민감한 주제라는 것을 모르고 계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일
    13.12.16 22:54
    No. 26

    새벽고양이님, 님에게는 별것 아닌 말들이 누군가에게는 평생동안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남길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제각기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 다릅니다. 그런걸 어찌 새벽고양이님 임의 대로 판단할 수가 있는지요. 님이 그렇다고 다른 사람도 똑같이 생각해야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어찌 사람과 사람이 대화를 지속할 수 있을까요.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면 결국 대화는 오래 이어지지 못하고 싸움만 납니다. 그건 인터넷 공간이든 실제 공간이든 다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파란이불님이 무게감이라고 하셨는데...이것도 마찬가진것 같습니다. 저는 노래부는 그 사람보다 여기서 연재하는 게 더 무게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파란이불님은 아니셨죠. 이렇게 생각은 다 다른것을.....
    그런데 대부분 자신의 잣대로 판단해 버리네요. 서로 조금씩만 배려하면 되는데...
    참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기본을 지키는 것에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내가 배려 받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남을 배려하지 않으려고 하니...
    하차합니다와 같은 말을 아무렇지 않게 다는 분들도 분명 자신도 싫어하는 말이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 그 싫어하는 말을 하면 화를 내겠죠. 한데, 그 싫어하는 말, 제가 듣기에는 싫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같은 말이라도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받아들여야 하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사람은 다 제각각 다르다고 인정하는 미덕을 보여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야데
    작성일
    13.12.16 23:00
    No. 27

    전혀 비유가 틀리지 않은 것 같은데 이해를 못 하고 계신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한리
    작성일
    13.12.16 23:01
    No. 28

    도움 됩니다. 그 작품 창작자 멘탈이 강철이거나, 혹은 수십질 내보신 베테량이시라면요.(근데 여기서 후자의 경우, 굳이 이런 댓글 없어도 본인이 다 아시죠.)
    대부분의 창작자 멘탈은 유리알처럼 섬세하며 솜털처럼 가볍습니다.
    너 이부분이 맘에 안 들어...라고 댓글을 다는 것과(설사 그 댓글이 ㅅㅂ 주인공 더럽게 답답하네 수준이더라도)
    그냥 하차합니다. 라고 댓글을 다는 것엔 어마무지한 차이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아자토스
    작성일
    13.12.16 23:05
    No. 29

    문피아가 참 작가 친화적인 사이트이긴 하구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찌를거야
    작성일
    13.12.16 23:10
    No. 30

    공감합니다 !!
    작가 친화적인 싸이트가 맞네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16 23:13
    No. 31

    어째서요? 하차합니다, 라는 말은 문피아가 아니라 다른 어디를 가서도 어지간하지 않는 이상 좋게 받아들여지는 말이 아닐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야데
    작성일
    13.12.16 23:19
    No. 32

    또 희안하게 파벌 나누려 드는 사람이 나오네..

    대체 어째서 그런 생각이 드는지 차분하게 설명 좀 해주십시오. 정말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아자토스
    작성일
    13.12.17 01:38
    No. 33

    이런식으로 댓글 다는건 싸우자는 거죠?

    파벌이요?

    대체 어째서 그런 생각이 드는지 차분하게 설명 좀 해주십시오. 정말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야데
    작성일
    13.12.17 07:45
    No. 34

    표현이 과격했음은 인정하지요. 하지만 전혀 싸우자는 의미가 아니니 제 생각은 말해보겠습니다.

    '작가 친화적이다.' 그럼 반대는 뭡니까? '독자에게 비친화적이다' '독자에게 비우호적이다.'란 뜻 아닙니까?

    아자토스 님은 이미 이분법적 흑백논리식의 댓글을 다셨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 왜 굳이 파벌을 나누는 발언을 하셨냐고 지적한 것입니다. 기분이 나쁘셨다면 이 점은 다시 사과드리지요.

    문피아란 사이트는 애초부터 독자보다는 작가가 게시판에서 더 많이 활동하는 사이트고, 그렇기에 지금 이 곳에 달리는 댓글은 작가들이 직접 겪으면서 생각한 댓글들이 당연히 많이 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독자가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달면 작가는 이런 식으로 느낄 수 있다'의 요지에 해당하는 댓글들이 필연적으로 많이 달릴 수밖에 없는 거지요. 자, 그럼 이것이 '작가 친화적이다'란 결론이 도출될 일인가요?

    작가로서 자기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설명하는 일이?

    남녀가 맞선을 보고 오랜 기간 서로 만났습니다. 근데 한 쪽에서 아무 이유 없이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말한 주체가 남자라면 여자 쪽에서 '참으로 남성우월주의적인 방식이었다.'라고 얘기하고, 여자라면 남자 쪽에서 '참으로 여성우월주의적인 방식이었다.'라고 얘기할 문제일까요? 아니지 않습니까. 이건 예의의 문제이지 어느 쪽 친화적 발언이 아닙니다.

    문피아에서 작가와 독자는 서로 인터넷 연재라는 작품의 장을 통해 맞선을 보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어느 쪽에도 일방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누가 우월하고 누가 친화적이고의 개념이 아닙니다.

    일방적인 이별통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기분 나쁜 일입니다. 그것이 어떤 정당한 명분이 있다 하더라도.

    지금 여기에 댓글 단 작가분들은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이별이 가슴 아픈 것은 당연하지만, 좀 더 받아들이기 쉬운 이별이란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차하게 된 이유에 대해 차분히 설명해주는 것=결국 이별할 수밖에 없게 된 연인에게 진심을 담아 얘기해주는 것

    그냥 달리는 하차합니다 댓글=일방적인 이별통보

    이 둘은 명백히 다릅니다. 이건 '남자가 옳고 여자가 옳고, 작가가 옳고 독자가 옳고'랑 다른 얘기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건 예의의 문제입니다.

    그에 대해 작가가 자기 의견을 얘기하는 게 어째서 작가 친화적 사이트란 결론이 도출되는 거지요? 저는 그 부분에 대해 아자토스 님의 설명이 듣고 싶은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새벽고양이
    작성일
    13.12.16 23:08
    No. 35

    넵. 여러분의 의견 잘 알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2.16 23:21
    No. 36

    답변부터 주시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새벽고양이
    작성일
    13.12.16 23:37
    No. 37

    답변하면 결과가 바뀌나요?
    애티튜드보면 답 나온 것 같은데요.
    더 이상 논란이 없도록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찌를거야
    작성일
    13.12.16 23:20
    No. 38

    .독자입장에서 뭐가 좀 아닌것 같다
    하고 하차 합니다 하는 댓글하나 달아주는게 왜그리 기분 나쁘신건지
    그럼 작가님들은 좋은말만 듣고 싶고 칭찬만 듣고 싶나요 ??
    칭찬만 하는 부모는 절대 자식을 바르게 키울수 없습니다 .

    요즘같이 작가와 독자가
    소설을 보는 수준의 눈높이가 비슷해지는 시기에
    독자로써 보는 한마디에 왜그리 발끈하실거면

    맨위에
    나는 하차합니다 댓글을 엄청 싫어하고
    글 지적하는것도 엄청 싫어하니 아애 댓글을 달지말던가 좋은말만 달아주세요 하고
    글올리세요 ..


    나참 무슨 작가가 독자의 한마디에 이리 발끈한건지 ..

    1억만부가 넘게 팔린 하루키도 독자가 던지는 독설과 지적은 겸허이 받아 드립디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야데
    작성일
    13.12.16 23:25
    No. 39

    언제 어느 작가가 좋은 말만 써달라고 부탁하던가요? 최소한 여기에 '그런 댓글은 이런 이유에서 예의에 어긋난다'라고 적어놓은 작가 중에 그런 말한 작가는 한 분도 없습니다.

    하루키가 욕 먹는 건 연예인이 유명해서 욕 먹는 것과 별 다를 바가 없는 예시인 것 같고.

    아무런 이유도 설명해주지 않고 '하차합니다'란 댓글이 작가에게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는 의견을 얘기해주는 부분에서 대체 왜 이런 댓글이 달리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전혀 포인트를 잘못 잡고 계신 것 같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16 23:27
    No. 40

    독설, 지적과 안 볼게요, 라는 의사표현의 차이를 알아주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찌를거야
    작성일
    13.12.16 23:30
    No. 41

    야데/역주행씨는 도대체 어떤사람들 이기에 모든글에 물어뜯기 신공을 발휘하고 있나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찌를거야
    작성일
    13.12.16 23:32
    No. 42

    가입한지 얼마 안된거 보니 새컨아이디 같은데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16 23:40
    No. 43

    아니요, 본 아이디입니다. 신입이죠. 완전 풋내기 어린 양입니다. 뭘 모르는 어린아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저희 입장도 생각해 주십시오. 말꼬리를 잡자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저희의 생각도 조금 생각을 해 달라는 것입니다. 저희는 딱히 글쓰는 인형이 아닙니다.
    낮술먹은뱀님께서 이런 태도를 보며 짜증이 나고, 마음에 안 드는 글을 보시며 하차합니다 라는 글을 쓸 때도 기분이 나쁘셨겠지만, 저희도 독자분이 안 보겠다는 댓그을 다시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죠. 어느정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멘탈이 아니라면 이 바닥에서 밥벌어 먹고 살기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생각 없는 욕이든, 낮술먹은뱀님처럼 생각을 하시고 개선을 원하며 하신 욕이든 듣게 될테니까요. 씁쓸하지만 이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저희도 감정을 가지고 있으니 조금만 표현을 조심해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입작가 역주행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야데
    작성일
    13.12.16 23:35
    No. 44

    물어뜯기 신공이라. 뭔가 배배꼬이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사람은 사람인지라 완전히 감정적인 부분을 배제한 것은 아닙니다만, 님처럼 희안한 기준으로 인신공격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비꼬지 못해서 심사가 뒤틀어지신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찌를거야
    작성일
    13.12.16 23:36
    No. 45

    님만할까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야데
    작성일
    13.12.16 23:42
    No. 46

    좋습니다. 지금 보니 제 표현도 충분히 거칠었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다만 제 관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피력했다고 보고, 주장은 여전합니다.

    '하차합니다'란 댓글이 작가에게 도움이 되는 거 아닌가요? 라는 새벽고양이 님의 말에 작가들은 왜 도움이 되는 것이냐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 부분이 어떤 예의에 어긋나는지를 설명했구요.

    이 부분에 대해서 좋은 말만 듣고 싶다고 얘기한 작가는 한 분도 없었습니다.

    욕을 들어먹는 게 싫다! 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런 식의 말이 왜 도움이 되는가? 에 대해 하고픈 말을 한 거란 말입니다.

    낮술먹은뱀 님은 그 부분에 대해 얘기하고 계신 게 아니지 않습니까. '독자가 그런 말하지도 못하냐?'에 대해 얘기하는 게 아니라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 부정적이란 얘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야데
    작성일
    13.12.16 23:42
    No. 47

    역주행 님과 마찬가지로 '본 아이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3.12.16 23:48
    No. 48

    일단 호칭에 문제가 있으시군요. '낮술먹은뱀님만 할까요?' 식으로 써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3.12.16 23:26
    No. 49

    하차한다고 말하는게 "이런저질 글자모음 안보고만다"는 식으로 욕쓴것도 닌데 왜들 그러는지?
    단골식당가서 이런저런 불만때문에 주인한테 그만 온다고 말도 못해요?

    그 정도는 예의를 잃지않고 항의할수있는 최대한의 표시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16 23:32
    No. 50

    아 다르고 어 다른 거죠.
    저희들은 친절하게 지적을 해 주시고, 의견을 제시하다 무시당해 홧김에 하차합니다, 라는 댓글을 다는 것을 뭐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역시 기분은 조금 나쁠 수 있으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이해의 여지가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갑자기 안 봅니다, 라는 댓글을 다는 경우입니다. 즐겁게 쓰고 있던 작가 입장에서는 벙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 말 없다가 갑자기 안 본다니요. 어설프지만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식당을 운영중인데 단골이 20명 정도 있습니다. 그분들을 보면서 즐겁게 음식을 만들고 움영해 나가고 있었는데 평소에 아무 말 없던, 그러니까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거나 하지 않은, 그냥 자주 오기만 하던 사람이 갑자기 안 오겠습니다, 하면 사장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운 것이 당연합니다.
    말이 길어졌군요. 그냥 조금만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일
    13.12.16 23:42
    No. 51

    식당은 돈을 지불하죠. 유료연재에 대해 하는 말이 아닌데 돈내고 보는거랑 자꾸 비교하셔봐야 맞지가 않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16 23:49
    No. 52

    그건 그렇네요. 저는 유료를 돌리고 있는 것도 아니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비유를 잘못 든 점에 대해서는 확실히 사과드립니다. 신입이 주제넘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16 23:50
    No. 53

    딱히 적당한 비유가 생각나는 것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문수산성
    작성일
    13.12.16 23:29
    No. 54

    소설속의 주인공이 조금만 마음에 안 드는 여자를 만나면 왜 저런 여자를 만나느냐 짜증나니까 헤어지게 해라.
    이상한 친구를 만나면 저런 놈을 왜 친구로 만나느냐 그러죠.
    현대 퓨전 소설에서 주인공이 무공을 익혀 내공의 힘으로 신체가 좋아져서 스포츠를 하려고 하면 거기서 왜 스포츠를 하느냐 집어치워라 라고 하고, 조폭들을 때려잡으면 쓸데없이 조폭들과는 왜 싸우느냐고 하죠.
    기업이라도 운영하려 하면 개연성 없이 기업은 무슨 기업이냐 그러기도 하고요.
    소설을 자기입맛대로 하기를 원하는 독자들이 있더군요.

    ‘이런 주인공이 있습니다. 이러 이러한 방법으로 운 좋게 무공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무공만 익히며 잘 먹고 잘 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소설을 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런 사람이 하차합니다. 하고 댓글을 단 걸 보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게 웬 재수냐 하면서 속이 후련하니 도움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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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관심
    작성일
    13.12.16 23:31
    No. 55

    작가 친화적인 사이트가 아니고 대부분 작가들이 활동해요. 아마추어부터 프로작가들ㅎ
    하차합니다 댓글보면 화가나나요? 허탈감이 들겄같은데. 근데 독자가 하차합니다. 댓글도 달 수 있다고 봄. 자기랑 취향 안맞기 때문에 댓글쓰고 하차하는거고 솔직히 인터넷 연재하면서 작가들이 상처받고 하는건 이해하는데 자기 작품이 재미가 없구나 받아들이는 멘탈도 가져야된다고 봄. 위에 보면 비유를 심하게 들었는데 하차합니다 댓글을 저런 비유와 같이 받아들이는 사람이 쓴글이면 저 같아서는 안읽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찌를거야
    작성일
    13.12.16 23:36
    No. 56

    솔직히 독자들의 하차합니다 한 두 마디보다
    출판사에게 수정요구나 뺀찌 맞는게 더 기분이 상할건데 ...

    작가라면 독자의 한마디에 일회일비 하지말고 꾸준히 자기글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작가와 독자의 사이는 스포츠스타와 팬과 같은거라고
    글이 재밋고 잘쓰면 엄청난 찬사를 보냅니다 .
    찬사는 웃으면서 받고 혹평은 받기 싫다 대놓고 말한다면 아니지 않나 생각하네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2.16 23:41
    No. 57

    욕할 수도 있고, 하차하겠습니다 할 수도 있고, 찬사 할 수도, 칭찬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내가 '하차하겠습니다' 한 것은 너의 발전을 위해서야
    라고 말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그게 아니니까요.
    발전을 위하는 사람이 '하차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할 리도 없으니까요. 비밀댓글로 이러저러하다 지적을 하면 했지, 공개적으로 하차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분이 무슨 발전을 기대하시겠습니까? 그 글을 다시는 안 본다는 말인데요.
    이건 돌려말하면 네가 앞으로 뭘 어떻게 하든 난 네 글 따윈 볼 생각 없다. 가 아닙니까?
    그런데 무슨 발전을 위해서고, 작가를 위해서고, 작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말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2.16 23:43
    No. 58

    아, 덤으로 출판사에게 수정 요구 받는 것은 자존심이 상할 순 있어도 기분이 상하진 않습니다.
    둘이 무슨 차이냐, 라고 한다면.. 전자는 작가의 프라이드와 관련되고, 후자는 인간의 존엄성과 관련되는 점이 다릅니다.

    출판사의 수정 요구는 돈이 걸린 사항에서 당연한 것이며 수용할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차하겠습니다는, 그런 발전성을 배제하고

    너 아웃.
    난 네가 뭘 하든 신경 안쓰겠다.

    즉, 작품 뿐만 아니라 작가 자체에 대한 모욕에 가깝습니다.
    둘의 차이점을 모르시겠다면 제 이 댓글도 의미가 없는 것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탈퇴계정]
    작성일
    13.12.16 23:42
    No. 59

    독설과 지적이라면, 겸허이 받아 들이겠죠. 하지만, 밑도 끝도 없이 '하차합니다.' 는 도움이 되질 않는다 생각됩니다. 타 사이트에 올린 제 글에 오늘 이런 글이 달렸습니다.

    - 조회수 많길래 봤더니. 수준 참;

    여기에 전 이렇게 답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이 글이 수준 높지 않다는 것 인정. ㅋㅋㅋㅋ 책이라고는 전공책만 판 내가 첨 쓰는 글인데, 수준이 높으면, 그게 이상한거죠. 뭐. 취미로 쓰는 글이고, 읽고 그저 재미있게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면 그걸로 전 만족. ^^ *****님 수준에 너무 낮다 생각하시면 그저 안 읽으시면 그만인데, 굳이 제 맘에 난도질을 해야 했는지... ㅜㅜ

    그런데, 이런 저의 답 댓글을 제 글이 수준이 낮다고 한 사람은 제 글을 다시 보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 사람의 공간에 가서,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물어 보려고 해도, 제 글이 수준이 낮다는 말을 하기 위해 아이디를 만들었는지, 그 사람의 뜰에 들어가 지지도 않더군요. 모두가 이렇지는 않겠지만, 그 댓글을 읽는 순간, 욕부터 나오더군요. 말 그대로 난도질 당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독자분께서 이런 댓글을 남겨주시더군요.

    - 최강의 심리도 매우 철학적인데다(물론 대다수 독자는 그냥 넘겼겠지요.이게 현실) 거기다 바뀐 제목인 천무에서의 천은, 하늘천 이라는 글자와 같은 글자인데, 파자를 해보자면 푸른기운이라는 것으로 글의 속성이 잘묻어있습니다.뭔가 빠돌이같은 칭찬일색이지만 작가님하고 술한잔하면서 얘기나누고 싶을정도로 해박하십니다.

    ****님은 이글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시는겁니다.아마 대충 훑어읽어서 세세한 부분을 이해못하시는것 같은데, 작가님의 무한한 상상력에서 나오는 세계관과 최강의 성장기는 마치 일반 판타지,무협,퓨전등 장르소설의 기반이 되는것같습니다.제가 조아라에서 제일 좋아라하는 글입니다. 아쉬운건 각각의 유희세계 자체가 하나의 소설감인데 스킵이 빠르다는것?

    물론 제 개인적으로는 칭찬 일색의 댓글이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두 분의 독자가 극과 극의 평가를 내려 주시네요. 만약, 뒤에 댓글 달아 주신 분의 글이 없다면, 독자들이 앞에 댓글 달아 주신 분의 글만 읽고 제 글을 선택할까요? 천만에요. 읽어보지도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오늘 선작 수가 멈춰 있다가 뒤에 댓글 달아 주신 분의 글이 달린 이후에 선작수가 조금 증가했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댓글은 분명히 다른 독자가 작가의 글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끼칩니다.
    다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그저 하차합니다는 너무 무책임한 발언이라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3.12.16 23:44
    No. 60

    애가 밖에 나갔다가 옷에 '드럽게 못생김'이라고 낙서를 받아 돌아왔습니다.
    난 나름대로 열심히 키우고 입히고 가르친다고 했는데, 보기에 추할 수도 모자라 보일 수도 있죠. 그런데 애 옷에다 남들 보라고 '못 생김. 옷 구림.' 써두면 부모가 그걸 보고 기분이 어떨까요.

    가끔 니가 써봐라고 하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도 그 만큼 자판 두드리는 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알고 싶지 않으시면 알 필요도 없고, 굳이 알아야 할 필요도 없지만 새끼처럼 그렇게 느낀다는 겁니다.

    독자의 권리는 창작물을 구매했을 때 발생하는 겁니다. 문피아는 공간을 빌려줄 뿐, 모든 창작물에 대한 권한은 오롯이 창작자에게 있습니다. 누가 먹튀네 마네 하는 것은 돈 받고 뛰는 선수들에게나 하고, 동호회모임 야구하는데 가서 드럽게 못치네 드럽게 못던지네 눈 썩네 마네 하는 것은 그냥 예의가 없는 겁니다. 안 보면 됩니다. 안 보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16 23:45
    No. 61

    난 너가 싫어. 라고 할거면
    왜인지는 말해줍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팩투팩
    작성일
    13.12.16 23:47
    No. 62

    깜짝 놀래켰다가 배꼽빠지게 웃겼다가 눈물 마를때까지 울렸다가 손끝 발끝 오그라들게 신경 쪼이다가 정신 없게 헷갈리게 해서 하차할 정신을 못차리게 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찌를거야
    작성일
    13.12.16 23:52
    No. 63

    정답 ... 요즘 민수님에게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관심
    작성일
    13.12.17 00:04
    No. 64

    소설 읽고 왔네요. 고무림이엿나 고무판이엿나 여튼 오래전부터 이곳에 들락날락해서 작가들이 작품에 쏟는 노고를 잘 압니다. 근데 독자가 하차합니다 라고 댓글 쓰는건 작가를 무시하는 행동으로 받아들이는게 참.. 인터넷 연재글에 독자가 자기 생각도 표현 못합니까? 독자보고 읽을수 있게 글을 올려둔 의미를 참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반응이 궁금해서 올리신거 아닌가요. 저 독자가 하차한다는 댓글을 다는 바람에 내 소설 인지도에 안좋은 영향을 받았어. 라고 받아 들어셔서 그런가요? 욕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작품을 비하하는것도 아닙니다. 독자가 자기취향이 아니라는걸 표현한것이죠. 거참.. 독자의 입장을 생각도 안하는 작가가 쓰는 글은 절대 사랑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하차합니다 라는 댓글이 많이 달린다면 그건 작가로써 스스로 생각해봐야할것이고. 가끔가다 있는 댓글은 그냥 웃으면서 넘어갈수 있는 작가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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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17 00:12
    No. 65

    이렇게만 얘기해 주시면 저희야 좋죠... 제발 제 소설에도 그렇게 의견 표현 좀 해주세요. 댓글이 고파요.
    이건 사족이고... 일단 관심님께서 말씀해주신 점을 말해보자면 확실히 하차합니다, 라는 말은 욕을 하시는 것도 아니고 작품을 비하하는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자존심이나 약한 멘탈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은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그런 말입니다. 단순히 감정적인 문제죠. 이성을 따지기 전에 기분이 나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냥 자기 취향이 아니다. 이건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라는 댓글은 거의 모든 작가들이 기뻐하며 읽을 수 있는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관심
    작성일
    13.12.17 00:21
    No. 66

    역주행님 말씀 충분히 공감합니다. 작가와 다르게 독자는 그냥 슥 왔다가서 한마디 말로 상처를 주기에.. 많은 작가분들이 상처받는거 봐왔죠. 제가 흥분한 이유는 작가님들이 하차합니다 댓글정도에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혹여 제 댓글보고 기분나쁘신분들께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水月猫
    작성일
    13.12.17 00:14
    No. 67

    하차합니다가 긍정적인 느낌의 말은 아니지만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가급적 이러이러한 부분이 마음에 안들어서 하차한다고 하는 게 좋겠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3.12.17 00:18
    No. 68

    하차합니다. 는 재고의 여지가 없는 댓글입니다. 쓰고 떠나기에 반론의 가능성도 차단되었고, 일방적으로 선포하는 것이죠. 무례하고 무성의한 댓글입니다. 거기에 무슨 애정이 있습니까. 그걸 보고 무슨 발전이 있습니까. 분풀이는 되겠네요. 네가 투자한 회창당 세시간이 내 5분을 빼앗았으니 괘씸하고 그러니 다른 사람들도 보지 마요. 이렇게는 될 수 있겠죠.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지 생각하지 않고 배설하는 글에는 그에 상응하는 반응을 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발견 즉시 지우든가 아니면 그리도 불만이면 쪽지로 보내든가 하라고 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강훈(姜勳)
    작성일
    13.12.17 00:25
    No. 69

    위의 댓글을 읽어 보니 어찌되었든 작가의 의식을 가지고 글을 쓰는 분들과 단순히 글만 읽는 분들은 입장차이가 확실히 나는 군요. 글을 써 보지 않고는 작가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글을 쓰시는 분은 다른 분의 글을 보더라도 절대로 함부로 비평하지 않고 상처가 될 만한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신이 자기의 댓글이나 비평에 작가가 어떻게 느낄지 너무나 그리고 처절하게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아쉽게도 대부분의 독자는 글을 쓰지 않는 순전한 독자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그 분들에게 작가의 감정이 이러니 저러니 이해시키기는 정말로 힘든 일입니다. 작가는 자기의 글이 일단 공개된 이상 공인이 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공인은 일반 사인이 감내하는 수준 보다 훨씬 더 높은 비평과 비난을 감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법에서도 공인의 프라이버시와 일반 사인의 그것의 범위를 다르게 보고 시민의 알 권리와 조화를 이루어 주려고 하지요. 그러나 때때로 정말 말도 안되는 비평이나 비난도 있지요. 그것을 쿨하게 받아들이기는 사실 무척 힘든 일이죠. 제 자신도 그런 비난과 댓글에 속으로 엄청나게 상처 받으면서도 다만 겉으로는 쿨한 체 했지요. 그러나 참지 못할 댓글이 있을 때는 반드시 이유를 묻지요. 다시 보지 않을 줄 알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적절한 기간내에 반응이 없으면 바로 삭제해 버리지요. 거의 100회나 그 글을 계속 읽어 오신 분이 101회에 갑자기 "하차합니다."란 댓글을 했을 때 작가는 엄청난 정신적 데미지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잘 읽고 온 것을 전면적으로 부정할 정도의 뭔가가 101회에 나왔다면 100회까지 그 작가의 글을 읽어 오신 독자는 최소한 이 글은 이리저리해서 "이만"이라는 이유는 밝혀 주는 것이 독자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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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flybird
    작성일
    13.12.17 01:03
    No. 70

    야자토스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참 작가 친화적 사이트 라는것을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가르치려는듯한 투로 덧글 다시는 몇몇분들는 개인적으로 좀 거부감이 듭니다.

    그리고 글쓴이님의 생각에는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17 01:15
    No. 71

    그, 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우우... 그냥 이해를 좀 해달라는 건데... 의견 수렴은 기꺼이 할 생각입니다... 아, 몰라. 이젠 어떻게 해도 변명으로 밖에 안 보이잖아. 히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회공
    작성일
    13.12.17 01:06
    No. 72

    전 독자입장인데도.. 하차합니다 라고 왜 남기는지 잘 이해가 안되던데요.
    전 이상한 점 있으면 비댓이나 쪽지로 많이 남기고 하는데
    작가를 위한거면 쪽지로 어떤 점이 불만이다 남겨놓을 수도 있는거고..
    그냥 마냥 그동안 읽었던게 짜증나는거면..
    그래도 그동안 자신이 선택해서 읽은건데 화풀이를 굳이 그렇게 해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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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12.17 01:25
    No. 73

    이건 기본적으로 작가와 일반 독자의 생각 차이가 존재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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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13.12.17 02:22
    No. 74

    역지사지 ^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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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어른챙이
    작성일
    13.12.17 09:13
    No. 75

    사람은 언제나 자기가 보고 싶은걸 먼저보는 경향이 있죠. 당연합니다. 이기적 생물이니까요.
    그러니까... 하고자 하는 말씀의 의미는 알지만 공감못하는 사람도 생기는거지요.

    전 둘다 고개 끄덕여지는 의견이긴 합니다만, 글쎄요 라는 입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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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천외천휘
    작성일
    13.12.17 12:14
    No. 76

    사람과 사람의 대화에서는 명확한 기준이라는게 없지요 나와 너 그리고 또 다른 나와 너가 있다는걸 돌이켜보면 다들 아실겁니다(같은 말이라도 좋은때 듣는말 나쁠때 듣는말 같은 말이라도 기분좋았을때 하는말 나빳을때 하는말)내가 상처받지않았다고 남들도 상처받지않는건 아닐수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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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20 17:09
    No. 77

    까놓고 말해볼까요? '하차합니다.'와 '노잼. 난 니꺼 안보니까 혼자 잘 써갈겨라^^'
    작가입장에서 볼때, 과연 두 말이 서로 다를지 같을지 생각해보시는건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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